영적으로 민감해진다는 건 뭘까?

부흥은 복잡한 것이 아니다. 빛 되신 주님을 가까이 모시고 살아가는 것이 부흥이다. 강렬한 빛 되시는 주님을 가까이 모시고 살다 보면 세상 사람들은 가책 없이 넘어갈 수 있는 작은 죄도 그냥 넘길 수 없게 된다.

남들은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일조차도 부끄러워 견딜 수 없게 된다.

고(故)김수환 추기경이 우리나라 최초의 추기경으로 선출되었을 때 천주교 신자들 중 사업하시던 분들이 힘을 모아서 캐딜락을 선물했다고 한다. 그래서 한동안 캐딜락을 자가용으로 타고 다니셨나보다. 그런데 캐딜락을 타고 가던 어느 날, 동승했던 한 수녀가 농담처럼 이렇게 말했단다.

나도 모르게
귀족이 되어 있었구나

“추기경님, 이런 고급 차를 타고 다니시면 길거리에서 사람 떠드는 소리도 안 들리고 고약한 냄새도 안 나겠네요.”

농담처럼 가볍게 한 이야기였겠지만 추기경에게는 그 말 한 마디가 마치 망치로 뒤통수를 때리는 것처럼 충격이 되었다고 한다. ‘나도 모르게 귀족이 되어 있었구나’라는 걸 자각하게 된 것이다. 가슴 아픈 자각을 한 추기경은 캐딜락을 돌려보낸 후에 마음으로 결심했다고 한다.

‘평생에 다시는 고급차를 타지 않겠다.’

지나가면서 수녀가 던진 한 마디 말에 부끄러움을 느껴 다시는 고급 승용차를 타지 않겠다고 결심할 수 있는 그 자리에서부터 회복이 일어난다.

진정으로 회복되기 원하는가? 그렇다면 부끄러움을 자각해야 한다.

그리고 마음의 찔림은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통로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부끄러움을 자각하는 것이, 그저 내 양심이 흔들리는 것이 최종 목적지가 되어버리면 큰일 난다.

지금 당신의 마음에 찔림이 있는가? 부끄러움이 자각되는가? 그렇다면 그 문제를 양심에 맡기지 말고 십자가를 지신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가져가길 바란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왜 그래야 하는지, 그 이유는 히브리서 12장 2절에 담겨 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 12:2)

히브리서 기자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우리의 부끄러움을 대신 담당하신 사건으로 설명한다.

얼굴을 들 수 없을 만큼 부끄러운 내가 어떻게 설교를 하러 성도들 앞에 설 수 있는지 아는가? 나를 대신해 부끄러운 자리로 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내 부끄러움을 가져가기 때문이다.

성령님이 강력하게 역사하셔서 우리 안의 무딘 감각을 회복시켜주시길…. 얼굴을 들 수 없는 부끄러움이 회복되는 것에서 진정한 회복이 시작된다.

† 말씀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 사도행전 2장 37,38절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 창세기 4장 7절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 로마서 6장 1,2절

† 기도
주님, 제 마음이 늘 신앙의 양심으로 깨어있기를 바랍니다. 죄를 자각하며 부끄러워하며 주님 앞에 나아가 회개하기를 원합니다. 매 순간 말씀대로 살며 주님과 동행하며 살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당신은 죄에 대해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십니까? 작은 죄라도 주님께 나아가 회개하는 믿음의 용기 갖기로 결단해보세요.



기도할 때 듣는 '갓피플기도음악'은 다양한 상황과 관계가 혼재되어 있는 우리들 일상의 흐름 속에서 임재를 구하며 드린 기도음악연주입니다. 그렇게 여느 누구와도 같이 매일의 일상을 살고 있는 갓피플 동료와 가족들이 기도시간에 연주했습니다. 교회의 기도시간에 반주자가 없을때, 집에서 홀로 기도하실 때, 산책하며 주님께 마음을 드릴 때 저희들의 기도연주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