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성의 나눔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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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사람이 마땅히 해야 할 도리’라는 뜻의 ‘의리’ (義理)를 철자 그대로 조심조심 발음하면 맛이 안 난다.

주먹을 불끈 쥐고 단전에 힘을 주어 박력 넘치게 ‘으리!’라고 외쳐야 제맛이 난다. 이게 다 김보성 덕분이다. “으아, 으~리!!”

‘으리’는 2014년을 대표하는 유행어 중 하나이자 키워드라고도 할 만 하다.

사실은 원래 20년 넘게 의리를 자주 외쳐온 김보성의 독특한 외모와 말투를, 개그우먼 이국주가 연초 (年初)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보성댁’이라는 캐릭터로 흉내 낸 게 유행의 계기가 됐다.

당연하게도 ‘으리의 원조 아이콘’인 김보성이 새롭게 부각되면서 급기야 남성 화장품 모델이 됐고, 특히 모 음료 광고를 통해 일약 ‘대세’로 떠올랐다.

어지간한 단어는 ‘항아으리(항아리), 신토부으리(신토불이) 하는 식으로 ‘~으리’를 넣어 ‘마무으리’(마무리) 됐고, ‘그 음료’를 마시는 게 ‘내 몸에 대한 의리’라는 식의 화법이 회자되면서 수많은 패러디를 양산하였다.

아으리 아으리이랑, 페라으리, 돼지우으리, 회오으리감자, 으리나라, 으리은행, 꽹과으리, 햄토으리, 개나으리, 꽃봉으리, 레으리잇고, 독도는 으리땅, 모나으리자, 배터으리, 벚꽃 나드으리…. 단어에 ‘리’만 있으면 거의 다 ‘으리’가 되는 셈이다.

그야말로 대세 중 대세가 된 그는 어쩌면 25년 전의 데뷔작 와 시리즈 영화로 유명하던 시절보다 더 높은 인기를 누리는 것 같다.

자신이 외쳐온 의리의 본뜻이 지나치게 상업화되는 걸 스스로 경계하고 절제하지만 않았다면, 시청자는 아마도 거의 매시간 그의 으리 외침을 들어야 했을지도 모를 정도다.

대표적인 민선 시장의 홍보팀은 공약 이행률을 홍보하는 포스터에 “약속을 지키으리!”라는 말풍선을 김보성 캐릭터와 함께 넣었는가 하면,

심지어 공중파의 실제 생방송 날씨뉴스를 “오늘은 구름 많으리!” 하며 뉴스캐스터 대신 진행을 했고, 예능이 아닌 전문 뉴스 프로그램인 YTN 뉴스에까지 출연한 일은 그의 인기가 단순히 한 연예인의 그것을 넘어 사회적 현상이 되었음을 반증한 사례들이다.

어느 문화해설가는 이에 대해 “믿을 사람이 없어 보이는 불안과 불신의 시대에, 약자를 옹호하고 사회정의를 강조하며 믿음대로 살자는 그의 의리 외침에 전 국민이 안심하며 호응하는 것”이라고 분석하였다.

아무튼 필자는 YTN 뉴스에 김보성이 출연하던 날, 앵커가 각종 패러디 사례를 나열할 때 김보성이 슬쩍 끼워 넣은 단어 하나에 귀가 쫑긋하며 소름 돋았다.

“그으리스도도 있죠!”

당시 앵커는 대본에 없던 말이라서인지 반응하지 않았지만, 김보성은 그 말을 인터뷰의 패러디 목록에서 빼먹지 않기 위해 벼르고 준비한 게 틀림없어 보였다.

아니, 아마도 일순위에 올리고 싶었을 거다. 대중에게서 멀어진 동안 주식투자 실패 등으로 삶의 바닥을 치던 그를 다시 살린 예수 그리스도, 그 으리으리한 구세주의 이름 ‘그으리스도’를 당당하게 자랑하고 싶었던 거다!

그러니 그가 갓피플 취재진을 만나자마자 “하나님께 으~리!”를 외친 건 당연한 의리 아니었겠나.  글 이한민 사진 도성윤

어려서부터 의리파였던 모양입니다. 보성 씨에게 의리란 무엇인지요
의리의 기본이라 할 친구 사이의 우정은 어렸을 때부터 많이 있었지요.

일단 친할아버님이 장사(壯士)셨대요. 또 외할아버님이 일제 강점기에 미국 유학을 다녀오시고 시인에다 독립운동가셨는데, 집안의 그런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된 피도 흐르겠지만, 어렸을 때

이소룡 영화 보고 액션배우가 되는 꿈을 꿨고, 나쁜 악당은 물리쳐야 한다는 권선징악 사상을 일찍이 체득한 것 같아요. 초등학생 때부터 약한 애들 괴롭히는 불량한 친구들은 못 보겠더라고요.

제가 다 제압했지요.

제가 의리를 설명할 때 3단계로 말하는데, 어려서부터 약한 친구 도운 게 그중 1단계로 꼽는 ‘우정’ 때문이라 할 수 있고 2단계의 의리인 공익을 위한 ‘정의’ 때문이라고 말할 수도 있어요.

이현세 선생의 만화 주인공 ‘까치’나 영화 영웅본색, 또 김홍신 선생의 이라는 소설을 보고 주인공 장총찬에게 매료됐었거든요.

공익을 위한 정의란 그런 걸 말하는 거고, 3단계는 이제 제가 이 시대 최고의 의리로 꼽는 ‘나눔’의 의리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김보성은 ‘으리 패러디’가 풍미하기 1년 전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의리란 사랑에서 비롯된 정의로움에서 출발하는 것”이라 정의하기도 했다.

그 사랑과 정의의 마음이 앞선 우정의 의리 때문에, 고교 시절 무려 13대 1의 싸움을 하다 왼쪽 눈의 시력을 거의 잃고 말았다.

친구를 위해 혼자 열세 명을 상대했다는 겁니까?
그때 그 친구들 하고 붙은 이야기하려면 한 2시간 걸리는데, 아무튼 간단하게(?) 하자면,

다니던 고등학교 앞에서 선량한 학생들 괴롭히고 돈 갈취하는, 속칭 ‘삥 뜯는다’고 하는, 이름이 야생마라는 불량 동아리가 있었거든요.

원래는 14명인데 왜 13명이랑 싸웠냐? 그 중 한 명이 저 하나와 떼로 싸우는 건 비겁한 짓이라며 자기 머리를 스스로 벽에 들이받더니, 저한테는 미안하다 그러고 가버리더라고요.

저는 맨손이고 열세 명은 다 몽둥이 들고 있었는데, 제가 머리 뒤를 맞았어요. 차라리 각막을 다쳤으면 이식수술로 보게 됐을 텐데 망막 신경을 다친 거예요.

이제는, 늘 말하는 것이지만, 제가 시각장애인의 마음을 알고 그들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된 일이라 생각해요. 왼쪽 눈은 떠도 빛과 색깔이 뿌옇게 느껴지는 정도라 오른쪽을 감으면 세상이 캄캄해지죠.

그러면 암흑처럼 세상이 잘 안 보이는 것도 나이고 잘 보이는 것도 나인데, 그럼 과연 진짜 나는 누구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보이든 안 보이든 세상은 있는 거고 인식은 되는 거니까, 그럼 내가 잘난 게 별로 없지 않나 싶은 거예요.

분노하고 원망하기보다, 나라는 교만과 싸울 수 있는 마음을 주님이 일찌감치 주신 것이라는 생각을 해요.

영화배우가 된 계기도 비슷했다면서요?
공원에서 커플을 구하려고 3대 1로 싸웠던 이야기인데, 아이고 그런 이야기 하면 저는 끝이 없어요.

다 오래전 옛날이야기라, 그것도 조금만 하죠. 데이트하는 남녀가 앉아 있는데 괜히 다가가서는 남자 얼굴에 입술이 거의 닿을 듯 들이대는 거예요. 등 뒤로는 셋 다 각목을 들고 있었죠.

그러니 얼마나 섬뜩해요. 보니까 약을 먹은 것 같더라고요. 본드 흡입이나 술 취한 정도가 아니었어요.

그걸 보고 커플에겐 얼른 “도망가시오!” 해놓고 저 혼자 싸운 겁니다. 아마 그 셋이 저보다 더 많이 맞았을 겁니다. 하지만 목격자가 없었으니 쌍방 폭력으로 처벌을 받았네요.

아, 현실에선 장총찬이 되기가 쉽지 않구나 싶었죠. 그런 일, 어려서 저 진짜 많았어요. 그래서 액션영화로 권선징악, 인과응보의 한을 풀자 싶어 영화배우가 된 것이죠.

그런데 처음 유명해진 데뷔작은 청소년 멜로였지요.
강우석 감독의 에서 고등학생 역할을 했는데 그때 나이가 사실은 24살이었어요. 어리게 봐주셨죠.

그리고 투캅스 시리즈로 하고 싶던 역할을 한 셈인데, 그 뒤로도 영화는 한 20편 이상 했어요. 다 기억을 못해주셔서 그렇지….

그러고 보니, 지금 유명세를 생각하면 사람들이 한동안 보성 씨를 잊고 있었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을 정도입니다. 한때 경제적 어려움도 있었다던데, 놀랍게도 크리스천이 되었다는 소문이 들려오기 시작했어요.
제가 원래 불교도였습니다. 친가가 다 크리스천이신데 외가 쪽은 다 불교였어요.

그러다보니까 어머니 영향을 많이 받은 겁니다. 어려서 성탄절에도 교회 나가본 적이 없었어요.

그리고 저로선 좀 부끄러운 이야기인데, 제가 주식을 하다가 전 재산을 날리고 알코올 중독 거의 1단계까지 가봤어요. 하루는 주식을 사니 내려서 파니 오르네요.

다시 사니 내리고 다시 파니 또 오르는 거예요. 순식간에 억 단위가 사라지니까 빈속에 술 한 병 부어넣고 주식 매장 소파에서 혼절한 날도 있었다니까요.

알코올 중독이 무서운 게 술 먹은 다음날 초저녁이 가장 우울해져요. 거기다 항정신성 약까지 함께 복용하면 아주 큰일 나는 거예요. 말하자면 자살 충동까지 느낀다는 겁니다.

저는 다행히 그 정도까진 아니었지만 아주 위험했죠.

그러던 어느 날, 2009년쯤이었는데, 조금 알고 지내던 후배 연기자 김사랑이 제가 가면 좋을 거라고 자기가 다니는 교회로 저를 인도했어요.

축복교회 김정훈 목사님이라고, 부흥사 출신이라 뜨겁고 좌중을 웃기고 뒤집어 놓는 설교 스타일이 제게 맞더라고요.

사실 그 전에도 몇 번 전도는 받아 교회 가봤는데 잘 와닿진 않았거든요. 김 목사님도 예전에 사업하다 실패도 해봤다고 이야기하셔서 공감도 되었고요.

그래서 예수님을 어떻게 만나신 겁니까?
그 교회에 성민수양관이라고 용인에 기도원이 있어요.

여름 한 달 내내 성회 한다고 김사랑이 저를 또 끌고 갔네요. 거기서 제가 성령님을 체험했어요. 말씀 듣고 기도하다가 그동안 살면서 내가 잘못한 모든 일들이 회개가 되고 마구 눈물을 흘릴 때였어요.

강단 맨 앞에 앉아 있어서 목사님 말고는 내 앞에 아무도 없는데, 갑자기 몸이 진동을 하면서 휙 뒤로 넘어가는 거예요. 뭐가 빠져나가는 것처럼 몸이 막 뒤틀리기도 하고요.

나도 모르게 “주여!” 외치는데 입에서는 이상한 말들이 터져 나오는 겁니다. 그때 성령을 받은 것 같아요. 또 그럴 때 흔히 불 받았다고 하잖아요?

제 몸이 얼마나 뜨거워지던지 땀으로 범벅이 됐어요. 지금도 저는 기도만 하면 땀이 흥건해진답니다.

그렇게 주님을 만나니까 전도해준 김사랑이 고마워 그녀가 잘 되게 해달라고 중보기도 열심히 했어요. 제 기도의 응답인지 김사랑이 히트작인 에 나왔었지요.

그리고 재작년 1월쯤에는 저를 위한 기도를 시작했어요. “하나님, 저에게도 기회를 한 번 주십시오. 제가 처음 성령 받을 때 하나님께 약속했던 거 기억나지 않으십니까?

사회에서 소외된, 이 시대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이 한 목숨을 바치겠습니다. 저에게 그럴 수 있는 은사를 주세요. 기부도 많이 할 수 있게끔 도와주세요!”

그랬더니 하나님 은혜로 작년에 기적처럼 의리 열풍이 일어났던 것 같습니다. 저는 그게 백 퍼센트 하나님의 기적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잘나서 된 게 아무것도 없어요.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적극 활동하고 계신데, 그런 것이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려는 의리 때문입니까?
그렇지요. 그런데 저는 이 시대에 사람이 세상에서 제 아무리 의리를 외친다고 하더라도 사실 최고로 정의롭고 의리있는 분은 하나님밖에 없다고 봐요.

저는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어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고 구원하신 그 놀라운 사랑, 그보다 더 큰 진짜 의리가 어디 있습니까?

그러니까 사람으로서는 의리의 최고 단계가 세상을 향한 사랑과 나눔의 의리라는 거지요.

오프라 윈프리가 이런 말을 했어요. “남보다 더 가졌다는 것은 축복이 아니라 사명이다!”

월드비전의 홍보대사 제안을 받을 때 이 말이 생각났고 제가 성령 받을 때 하나님과 한 그 약속도 생각났어요. 하나님의 말씀 중에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는 게 저는 이런 거라고 생각해요.

가끔 보면 이기적인 마음으로 나의 축복만을 위해 기복적으로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것은 아니라는 거죠. 진정한 크리스천이라면 (그 말씀처럼) 정말 이타심과 측은지심이 있어야 된다는 겁니다. 이 사회에 힘든 분들이 너무 많잖아요.

독거노인부터 수술비가 없어 죽어가는 소아암 어린이 환자들, 시각장애인, 여러 가지죠.

물론 그런 분들의 근본적인 사정을 우리가 전부 치유해 줄 순 없습니다.

하지만 정말 가족의 마음으로, 우리가 진심으로 진정성 있고 성실하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할 수 있다면, 그 행동과 신념과 마음씨 자체가 하나님을 닮은 모습의 일부분이라도 나타내는 것이거든요.

일단 그러면 개인적인 축복과 먹고 사는 일은 당연히 채워지는 것이다,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김보성은 예수님을 알기 오래 전부터도 나눔을 실천하고 홍보하는 일에 적극 헌신해왔다.

2014년 5월에 시작한 월드비전 홍보대사 외에도 일찍이 2005년부터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로 활동중이며, 지금은 스무 곳이 넘는 단체에 그의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고 한다.

2015년 1월에는 방송 출연료 2000만원 전액을 독거노인을 위해 써달라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였고, 세월호 사건 때는 빚을 내서까지 기부를 해 화제가 됐다.

최근 300만 건에 달하는 동영상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공익 목적 홍보 광고이면서도 광고계 명예의 전당에 오른 월드비전의 ‘의리의 아이들’ 영상을 통해서는 무려 56억 원에 달하는 기부금이 모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 또한 작년 9월 남자 연예인 최초로 1억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회원이 됐다.

꾸준히 기부와 봉사 활동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고, 같은 해 제5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도 받기도 했다.

사회정의와 나눔의 의리에 대해 한 말씀 더 해주신다면
정의든 의리든, 사전적인 의미를 떠나 사회적으로 진짜 서로 정을 나누는 것이 정의이고 의리가 아닐까 싶어요.

사회적으로 상대적인 약자들이 많은데 나보다 어렵고 약한 그런 사람들을 지키고 보호하려는 마음, 그리고 그 마음을 실천하는 행동, 그것이 저는 진짜 정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정의와 의리의 사람들이 많이 생기고,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대로 의로운 일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차원에서 의리를 외치는 것이지, 제가 무슨 의리의 사나이라고 자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의리는 이제 국민들의 것이거든요. 제 것이 아닙니다. 제가 제 자랑을 한들 뭐가 (자랑할 게) 있겠어요?

이 시대에 그렇게 사랑을 나누는 의리의 사나이들이 많이 생기고 기부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요즘엔 세법이 좀 문제가 있어 그런지 고액 기부자들이 많이 없어졌어요.

앞으로는 작게라도 기부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기부하는 기업도 많이 생기고, 그런 의리의 사람들이 더 많이 생겼으면 좋다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도 그렇지만 저는 앞으로도 계속 이럴 거고, 숨을 거두는 순간에도 의리를 외치며 가고 싶어요.

그런 뜻에서, 최근 제가 출연한 ‘의리의 아이들’ 동영상을 많이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영화를 만든다며 몰래카메라로 배우 지망생 어린이들의 오디션을 보는데, 더러운 물을 마셔봐라, 무거운 돌을 져봐라, 높은 사다리에 올라가보라는 주문을 하죠.

그래놓고 한 시간 뒤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아프리카의 굶주린 어린이와 오디션 연기를 하는 어린이 촬영 장면을 섞어 편집한 걸 보여준 겁니다.

그래서 아픔을 겪고 있는 전세계 기아들도 모두 우리 아이들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지금 감사하고 바라시는 기도제목은
같이 의리를 외쳐주시는 모든 분들, 특히 나눔의 의리에 동참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말씀 꼭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영적인 면에서는 은사, 특히 신유의 은사를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저는 아픈 사람을 그렇게 치유하고 싶더라고요.

물질로 기부하는 것도 한계가 있는 것이고, 목욕 봉사나 청소 봉사를 해도 뭔가 아쉽고, 근본적으로 아픈 사람들이 성령님의 역사로 치유받게 해주고 싶은 겁니다.

예수님 믿기 전에도 의리는 있었지만, 예수님 믿은 다음에는 신앙적인 관점에서 더 열심히 나눠야겠다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말씀이 밑바탕이 되고 체험이 같이 있어서 믿음이 성장하기를 또한 기도합니다.

그리고 사실, 세월호 사건 소식 듣는 순간부터 일주일간 실제로 제가 많이 아팠어요.

급체한 것 같았고, 속상하고 짠하고, 울어서 눈이 퉁퉁 부었었지요. 그러면서 연약한 분들, 시각장애인이나 결식아동 같은 어려운 사람에 대한 마음이 더 생긴 것 같아요.

저와 함께, 이 나눔의 의리를 끝까지 외쳐주십시오! “하나님께 의리!” 그게 바로 이런 거 아닐까요

김보성의 월드비전 캠페인
‘의리의 아이들’(멈추게 해주세요) www.makeitstop.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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