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속 갓피플 #65]말씀을 입히는 회사 3927company 대표 이택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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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어떻게 하면 성경을 더 가까이 접할 수 있을까?

의식주와 접목시키면 성경을 가까이 할 수 있지 않을까.” 이택민 대표는 성경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자연스럽게 3927company를 시작했다.

이 회사는 의식주 모든 분야에 성경적 가치를 덧입히는 비전으로, 성경의 콘텐츠를 다양하게 제공하는 단체가 되는 것이 목표다.

“친구들과 같이 재미있게 시작했던 프로젝트가 사업으로 커지게 됐습니다. 현재 이해영 대표와 함께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 이름은 구약 39권과 신약 27권을 뜻합니다. 에스겔서 39장 27절 말씀은 저희 회사의 사명을 나타내는 구절입니다.”

맨투맨티셔츠를 통해 성경 입기 운동을 펼치며 대중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 요소에 신경을 썼다.

성경을 입는다는 의미를 되새겨 성경을 가까이 하도록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다.

“66개의 다른 네이밍 디자인이 들어간 맨투맨 티셔츠는 랜덤으로 발송되고 있습니다. 66분의 1의 확률로 자신만의 성경 네이밍이 된 티셔츠를 가지게 됩니다.

구매자들에게 필요한 말씀이 옷으로 배송된다고 생각하니 거룩한 부담감이 있습니다. 포장할 때도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말씀이 디자인 된 옷을 입으면 다른 사람은 몰라도 스스로 알 수 있다. 3927의 제품을 구매하므로 크리스천임을 인식하며 하루를 보내게 되는 것이다.

최근 당나귀 패턴을 밀리터리 형태로 디자인한 옷, 캘리그라퍼 한성욱 씨와 작업한 옷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대표가 회사를 운영하면서 힘든 점은 주위 사람들의 반응이었다. 기독교인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타켓이 너무 좁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콘텐츠 자체가 기독교적이라 시장성이 없다는 이야기 역시 수없이 들어야 했다.

“불안하고 두려운 건 당연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증명해 보이고 싶었습니다. 분명 성경에서는 우리가 하나님 한분이면 충분하다고 이야기하잖아요.

지금껏 하나님 한분만 있으면 할 수 있으면 할 수 있다고 고백한 순간들이 있는데 그 고백을 꼭 지키고 싶습니다.”

이택민 대표는 사업을 하면서 관심의 영역과 시각이 넓어졌다. ‘우리가 성경이 되자’라는 생각은 송준기 목사(WayChurch)에게 영향을 받았다.

맨투맨티셔츠뿐 아니라 디퓨저와 핸드폰케이스, 향초, 에코백 등으로 브랜드 아이템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 대표는 사업가를 꿈꾸면서 미국의 사회적 기업인 신발브랜드 탐스(TOMS)를 롤모델로 삼았다.

좋은 가치를 새기는 것에 그치는 게 아니라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 창출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다.

이 대표와 기획홍보를 담당하는 한예지 씨는 3927company를 통해 예수님을 증거하는 삶이 무엇인지 믿음으로 발걸음을 내딛고 있었다.

“성경을 입는다는 무브먼트를 시작으로 성경적 삶을 사는 사람들과 연합하길 꿈꾸고 있습니다.

크리스천이 말씀과 삶의 일치하며 살아가는 것을 독려하며 실천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문의 www.3927life.com | 010-2926-3138(한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