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을 어떻게 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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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빚 외에는 빚을 지지 말라?

성경은 무수히 빚을 강조하고 있다. 그 빚의 원형으로 돌아가야 한다.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는 거절하지 말라’, ‘아무 조건 없이 필요한대로 다 꿔줘라’, ‘꾸어달라고 하면 넉넉하게 꿔줘라’,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하나님께 꿔주는 것이다.’ 이것이 사랑의 빚이다.

사랑의 구체적인 모습은 이런 ‘돈’의 모습을 하고 있다.

사랑의 표현은 돈으로 하는 것이다. 성경은 인간의 영혼과 돈을 동일시하고 있다. 이것을 분리시키면 맘몬, 돈이 된다. 그러므로 빚은 탐욕에서 발생한다.

맘몬은 더 많은 빚을 져서 더 많이 가지라고 꼬드긴다. 그것은 거짓이다. 그렇게 되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공급하는 것 이상으로 확장하지 말라.

하나님이 쳐놓으신 땅 경계를 넘지 말라. 넘으면 죽는 길이 나타난다. 하나님은 호락호락하지 않으시고, 맘몬의 법은 더 혹독하다. 제발 속지 말라.

빚, 어떻게 청산할까?

빚은 능력이고 성공의 기회라는 속임수에 넘어가는 바람에 빚을 지지 않은 사람이 없다. 그리고 빚이 벌이를 추월하는 바람에 모두가 불행의 늪에 빠져 있다. 평생 동안 더 깊이 박힐 일만 남은 형국이다.

‘빚은 목돈으로 갚는다’, ‘빚은 늦게 갚을수록 이익이다’는 식의 속임수가 판을 치고 있다. 그렇게 하면 평생 빚에서 빠져 나올 수 없다. 결국은 빚에 칭칭 둘려서 숨 막혀 죽고 만다.

성경은 빚을 최대한 빨리 갚으라고 명령하신다. 어떻게 갚아갈까? ‘빚은 푼돈으로 갚는다’, ‘빚은 날마다 갚는다’. 이 두 지침을 드리는 바이다.

예를 들어서 빚이 5천만 원이 있다고 하자. 5천만 원이라는 숫자를 바라보면 절대로 빚을 갚지 못한다. 갚을 길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빚을 갚기 위해서는 맨 먼저 한 달에 우리 가정에서 빚을 감당할 돈으로 얼마를 배정할 수 있는지 정하라. 의욕적으로 정하면 허리가 휘므로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금액을 잘 정하라.

30만 원이라고 하자. 그러면 이 사람의 빚은 5천만 원이 아니고 30만 원이다. 30만 원은 넉넉히 갚을 수 있다. 그 30만 원의 약속을 하나님 앞에서 성실히 지켜가라.

30만 원으로 이자 22만 원을 내고 원금 8만 원씩 갚아가는 것이다. 이 약속을 어떤 일이 있어도 하나님 앞에서 지켜가라. 그러면 하나님의 길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하나님을 따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속아 넘어가지 마라. 한 달에 8만 원씩 갚아서 5천만 원을 어느 세월에 갚는다는 말인가? 그 술책에 넘어가면, ‘우선 쓰고 보자’ 한다.

그러면 하나님은 방치하시고, 평생 빚에게 종살이 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푼돈으로 매일 갚으라 하신 명령을 잘 지켜나가면 하나님의 방식으로 갚아지게 된다. 이것이 믿음이다. 합리적으로 따지는 것은 맘몬의 작전이다. 맘몬의 ‘따지는’ 법에 넘어가지 말라.

민걸

《목사님, 돈에 대해 질문 있어요》 저자, 교회 다움 대표, www.churchdau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