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 속에 주님 없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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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중보기도 물결을 일으켰던 온유 아빠 장종택 목사.
작년 유치원 졸업식을 앞 둔 그의 딸 온유가 항NMDA수용성뇌염(병과 맞서 싸워야 하는 항체들이 역으로 몸과 뇌를 공 격하는 희귀병)으로 1월 20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입원했다. 고열과 호흡곤란으로 6시간마다 발작을 일으킨 온유는 의식이 없었다.

1분 1초를 기도 없이 버틸 수 없 었던 장종택 목사는 힘겹게 고통의 터널을 지나는 딸을 보면서 하루에도 몇 번씩 SNS 에 소식을 올리며 온유를 위한 정직한 중보기도를 부탁했다.

“처음에 온유 엄마가 온유의 이야기를 SNS에 올리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저는 누가복음 4장 38,39절 말씀을 믿음으로 받고 많은 사람의 기도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함께 중보기도할까 고민하다가 SNS에 글을 올리기 시작한 겁니다.
자녀의 이름인 온유인 부모님들뿐 아니라 많은 이들이 진짜 기도하기 시작하니까 공통적으로 이런 고백을 저에게 들려주었습니다. 온유를 위해 기도하는 데 자기 모습을 보고 회개가 일어났고 자신이 살아나게 됐다는 것이었죠.
정직한 중보기도를 하면 상대방의 아픔이 내 것이 되는 것 같습니다. 김관우 목사 님의 딸 예지를 위해 기도하는데 그렇게 아파요. 온유는 많은 이들의 기도로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고난주간을 며칠 앞두고 온유가 깨어났다. 온유는 “예수님, 예수님”을 외쳤다. 그렇게 기적이 일어났다.
76일 만에 퇴원한 온유는 기도 후원자들의 바람대로 교회에서 부 활하신 주님을 찬양했다. 지금 온유는 초등학교 2학년에 올라갔다.
온유 아빠 장종택 목사는 온유로 바뀐 자신의 변화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사람이 욕구를 위해 살잖습니까. 그런 욕구들이 온유가 아프면서 사라졌습니다. 그렇게 비워지니 주님이 제 안에 들어오셨습니다. 하나님을 위해 산다고 말했지만 제가 원하는 욕구를 하나님을 통해 성취하길 원했던 모습을 본 거죠. 제 모습을 통해 사람이 자신한테 도 정직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봤습니다.”

의사가 온유의 병을 고칠 수 없다고 했을 때 마음이 쉽지 않았던 온유 아빠 장종택. 아픔 이 오래 가면 하나님을 저주하고 돌아서는 경우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믿음에 대한 관점 도 바뀌었다고 했다.
그는 믿음이란 계속 하나님께 증명되는 것이며, 우리 의지로 만들어 지는 게 아니라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그뿐 아니라 지난 3월, 5집 앨범 을 발매했고, 데퍼밴드와 함께 매월 이웃사랑을 도울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생각이다.

장종택 목사는 온유 때문에 자기사랑을 넘어선 크리스천의 이웃사랑을 보았기 때문이다.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고 많은 도움이 필요한 아픈 이들을 돕는 일을 꿈꾸고 있다.

“모든 사람마다 시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온유 때문에 하나님과 관계가 친밀해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시련이 특별한은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환경이나 상황 가운데 바 뀌는 게 없어도 그 안에서 하나님을 발견하는 눈이 있다는 자체로 참 은혜인 것 같습니다. 저에게 그 시련이 없었다면 사역으로만 바빴을 겁니다. 아픈 자녀를 둔 부모님들에게 지금의 상황을 하나님과 함께 지치지 마시고 이겨내시라고 응원해드리고 싶습니다.”

온유 아빠의 기도제목
병원치료를 받으면서 온유는 근육, 지방이 다 빠진 상태라서 지금 회복 하고 있거든요.
온유의 건강을 위해 정직한 중보기도를 요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