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선을 주님께 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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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답답하고, 내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살고 있는 것 같지 않던 어느 날, 감격없이 습관이 되어버린 지 꽤 된 묵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예레미야 말씀을 묵상하는데, 하나님께서 다시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본문을 읽고서는 묵상노트에 “하나님, 이 나라도 다스려주세요” 라는 기도제목을 적고 있는데 갑자기 저의 내면에서 “너같은 사람이 무슨 나라를 위한 기도냐, 너는 너무 부족하고 모자라.. 너나 잘해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낙심과 좌절로 들어가려는 순간,  제 안에 성령께서 주셨던 마음은 완전히 다른 것이었습니다. “너의 수준이나 상황에 넘어지지 말아라. 부족한 너에게가 아닌, 온전한 나에게 시선을 고정해라.

나에게 너의 모든 시선을 고정해라” 얼마나 따스하면서 위로가 되는 말씀이었는지 모릅니다. 그 순간부터 천천히 저의 고백들을 적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시선을 주님께 드리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느낄 때 내 삶은 주의 역사가 되고 하나님이 일하기 시작하네…”

하나님은 언제든지 우리와 함께하시는 분이십니다. 내가 경건생활을 잘하고 있을 때만 대화가능이 아닌, 언제라도 주님을 부르면, 언제라도 주님께 귀기울이면 나를 향한 그 분의 마음을 부어주십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오늘도 모든 시선을 하나님께 드리기로 결정합니다. 우리의 모든 예배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