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로부터 시작된 삶의 예배 _제이어스(J-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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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로부터 시작된 삶의 예배 _제이어스(J-US)의 라이브워십 앨범을 공감인터뷰에서 만나봅니다.

1> 제이어스는 어떤 팀인가요? 소개 부탁드립니다.

제이어스(J-US)라는 이름의 뜻은 “Jesus is with us(마28:20)”의 줄임말로,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시는 예수님을 의미합니다.

제이어스는 작은 캠퍼스 기도모임으로부터 시작되었으며, 청년들의 자발적인 헌신으로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이어스를 찬양팀으로 인식하고 계시지만, 제이어스는 선교단체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이어스가 시작되었을 때 우리에게 주셨던 마음은 이 시대를 향한 아픔과 눈물이었습니다.

세속화되고 변질된 복음, 교회의 죄악, 사회의 어두움을 보며 흘렸던 그 눈물이 느헤미야의 눈물임을 알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약속을 주셨는데, 느헤미야를 통해 이스라엘의 무너진 성벽이 재건된 것처럼 청년 느헤미야들이 이 시대와 열방을 거룩케 할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그 약속을 따라 세워진 제이어스의 비전은 ‘삶의 예배자를 일으켜서 모든 영역에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는 것’이며, 비전을 따라 예배, 제자훈련, 문화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 제이어스는 아무래도 예배영상으로 먼저 알려졌던 것 같은데요. 예배영상의 퀄리티가 굉장히 좋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사역을 시작하시면서 영상 쪽에 관심이 많으셨나요?

제이어스는 예배팀으로 뿐 아니라,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영역을 향한 부르심을 갖고 있습니다.

크리스천을 포함한 오늘날 청년 세대들이 영상으로 소통하고, 영상에 반응하는 세대라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습니다.
예배영상, 후기영상 등을 통해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많은 시행착오도 겪어보면서 영상 분야에 관심을 키워왔습니다.

영상을 통해 예배에 참석하지 못하는 크리스천들과 함께 찬양을 나눌 수 있고, 문화와 언어가 다른 이들에게 동일한 은혜가 전해질 수 있다는 사실이 참 놀랍고 감사합니다.

영상과 웹이라는 도구가 복음을 위한 선한 도구로 쓰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3> 제이어스의 찬양을 들으면 굉장히 깔끔하게 잘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제이어스 워십음악의 방향을 말씀해주신다면요? 음악적인 멘토로 삼고 있는 팀이 있으신지요?

제이어스는 어떻게 하면, 젊은이들의 언어로 소통하고 함께 예배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참신한 것, 새로운 것을 추구하지만, 함께 예배하고,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대중성을 놓치지 않으려는 마음이 있습니다.

특별히 ‘문화’는 한 세대를 대표하는 것으로, 하나되게 하는 도구로서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이어스는 청년, 청소년들을 향한 부르심이 있기 때문에 그들이 즐겨 듣는 음악, 공감할 수 있는 음악들을 많이 참고하고 있습니다.

외국의 힐송(Hillsong)이나 벧엘 워십(Bethel Worship), 플래닛쉐이커즈(Planetshakers), 패션의 크리스 탐린(Passion; Chris Tomlin) 등의 워십팀 뿐만 아니라, 국내외 대중음악에서도 좋은 장점과 아이디어를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예배 음악은 모두가 하나되어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듣는 음악보다는 함께 주님을 찬양할 수 있는 본질을 놓치지 않으려고 합니다.

4> 수록곡 중에 시편 139편은 예배곡이면서 CCM느낌이 나는 특색있는 찬양이예요~ 시편 139편의 작곡 배경과 편곡할 때 신경썼던 점을 말씀해주세요~

시편 139편을 묵상하면서 주님이 주시는 마음으로 쓰여진 곡입니다.

당시 작곡자인 주민정 자매가 어려운 상황 가운데 있었는데요, 말씀을 통해 나를 가장 잘 아시는 주님의 위로가 힘이 되어 믿음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기하게도 가이드 녹음을 하려고 전원 자매에게 부탁을 했는데, 그날 시편 139편 말씀에 대한 감동과 응답을 동일하게 받은 상태여서 놀라고 감사했습니다.

시편 139편을 편곡할 때는 한국적인 감성과 친숙한 멜로디에 팝적인 옷을 입히려는 노력이 있었습니다.

최근 팝음악에서는 모던함과 아날로그적인 사운드를 함께 조합하려는 시도들이 많이 있었는데, 편곡 과정에서 아날로그 베이스와 신스(Synth) 그리고 기타 사운드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대중음악의 장점을 가지면서도 예배 때 함께 부를 수 있도록 시도해본 곡입니다.

5> 음반의 구성이 감사함으로, 예수 피를 힘입어 등 최근 찬양이 있는가 하면 예수님 그의 희생, 나의 백성이처럼 클래식한 찬양도 눈에 들어옵니다. 이번 음반의 흐름과 구성을 소개해주세요

제이어스의 라이브 워십 앨범 ‘The Beginning’은 총 15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앨범은 제이어스가 시작될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트랙 전반부는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경배와 찬양을 위한 곡들이며, 중반부부터는 예수님의 십자가와 보혈에 대한 감사의 고백들이 담겨있습니다.

특별히 11번에 담긴 ‘Nehemiah 1:6’의 메시지와 12번에 담긴 타이틀곡 ‘나의 백성이(이 땅 고치소서)’는 제이어스에게 주신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나누기 위한 트랙입니다.

트랙 후반부는 이 시대의 회복을 이미 시작하신 주님의 은혜를 찬양하고, 약속하신 승리를 선포하며 우리의 삶을 통해 믿음과 결단으로 나아가자는 고백을 담고 있습니다.

6> 앞으로 사역방향과 계획과 크리스천 뮤직을 사랑하는 모든 분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제이어스를 음악과 영상으로 접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고, 그 도구를 사용하는 건 사실이지만, 우리의 목적은 음악을 잘하는 것이나, 사역을 확장하고 넓히는 것이 아닙니다.

제이어스는 어려운 상황 속에 있는 한국교회를 섬기고, 다음세대를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우기 위해 존재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목적에 맞는 하루하루의 사역을 해나가고 순종의 걸음을 걷는 것이 앞으로의 사역 방향입니다.

또, 크리스천 뮤직이 어렵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주님을 사랑하고, 찬양을 사랑하는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어떤 상황 속에서도 그분을 노래하고자 하는 많은 이들이 존재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귀에서만 입술에서만 울려퍼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이 주님 앞에서 향기나는 찬양의 제사가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