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엇을 의지하는가?-유기성 영성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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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시 20:7)

때때로 저 자신에게 “나는 정말 하나님만 의지하는가?” 하는 질문을 던져 봅니다. 하나님만 의지하는 것이 결코 자연스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시 20:7에서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라고 고백했는데, 이것은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우리는 예수님만 믿어서는 뭔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질문해 보아야 합니다. ‘정말 예수님을 믿기는 했었는가?’

예수님께서 놀라운 말씀을 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요 14:12)

우리의 문제는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씀대로 살지 못하고 낙심하고 싸우는 것입니다.

진정 하나님을 의지하고 더 이상 사람을 찾아다니지 않으며, 잠잠히 기도하고 오직 주님 말씀에만 순종하는 믿음은 그저 생기지 않습니다. 계속 주님을 바라보며 끊임없이 주님께 순종하려 할 때, 어느 순간 주님만 의지하는 믿음이 생겼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장애인이 될 처지에 이르렀을 때, 생각나는 사람은 도와줄 사람이었지 하나님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이 저의 회개가 터진 계기였습니다.

그 후 20년 쯤 지나 아내에게 암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 연락을 받았을 때, 순간 아찔했었지만, 30분 기도한 후 주님을 의지하는 믿음으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제 믿음이 자랐던 것입니다.

오직 주님만 신뢰하는 믿음은 가지고 싶다고 가져지는 것이 아닙니다. 기다리다 보면 언젠가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24 시간 주 예수님을 바라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세상을 덮은 밤이 물러가고 밝은 아침이 올 때, 소리치는 것을 보았습니까? 조용히 옵니다. 아무도 모르게 순간에 옵니다.

우리의 삶 속에 하나님의 역사도 이렇게 임합니다. 이것이 일상의 삶 속에서 믿어지고 느껴져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만 바라보고 예수님만 의지하고 예수님만 자랑하는 것은 예수님 안에서만 완전한 해결이 있기 때문입니다.

정의가 좋은 것이지만 예수님만 의뢰하지 않으면 정의는 무서운 것, 잔인한 것이 됩니다. 사랑도 예수님만 의뢰하지 않으면 무서운 이기적인 죄가 됩니다.

100% 정의롭고 100% 사랑하는 것은 우리에게 없습니다. 오직 십자가에서만 드러납니다.

여러분은 모든 사람이 떠나고 형편이 최악일 때도 예수님만 의지하고 주의 이름만 자랑할 수 있습니까?24 시간 주님을 바라보려면 주님을 좋아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으며 하나님이 주신 것은 좋아하지만 대부분 하나님에 대하여는 무관심합니다. 하나님을 좋아하는 사람은 더욱 드뭅니다. 24 시간 주님을 바라보는 것이 힘든 사람은 주님을 좋아하는 마음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주님이 좋으십니까? 주님만 의지하는 믿음은 여기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