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말씀묵상하는 쿡쌤] 오늘도 예수님을 생각합니다 – 요한일서 1장 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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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어와 성경을 한꺼번에 읽고 묵상할 수 있도록 돕는 쿡쌤입니다.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며 영어 실력까지도 쌓길 기대합니다.

세상에서 영향력 있게 살아가고자 하는 비전을 품은 크리스천들에게 영적 유익과 영어실력향상까지 가져다주길 기대합니다.

하루에 짧게라도 주님과 대화하고, 주님의 사랑을 느끼며 주님이 주시는 새 소망과 지혜와 용기를 얻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사도요한은 요한복음 1장1절과 요한일서 1장 1절에서 뜬금없는 이야기를 한다. 말(씀)이 하나님이라 하고, 자신이 직접 보고 듣고 만졌던 예수님을 말(씀)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두 구절은 성경에서 가장 신비한 구절이다. 하나님과 예수님의 본질(essence)이 무엇인지 밝히기 때문이다.

오늘은 먼저 요한일서 1장 1절을 영어성경으로 묵상한다. 요한일서 1장 1절에서는 다양한 시제가 등장한다. 시제가 과거⇒ 현재완료 ⇒ 과거 ⇒ 현재로 급변한다.

한 절 안에 이렇게 다양한 시제가 등장하는 것은 요한일서 1장 1절이 유일하다. 왜 이렇게 다양한 시제가 나올까?(자세한 설명은 아래 동영상 강의를 참조하세요)

We proclaim to you the one who existed from the beginning, whom we have heard and seen. We saw him with our own eyes and touched him with our own hands. He is the Word of life. [1 John 1:1]

(영어를 국어처럼 해석하는 순차적 해석) 우리는 명백히(선포)합니다 여러분에게 그분을 존재했던(과거) 태초로부터, 우리가 들어왔고 그리고 보아왔던(현재완료). 우리는 보았습니다(과거) 그분(예수님)을 우리의 자신의 눈으로 그리고 만졌습니다(과거) 그분을 우리 자신의 손으로. 그분은 (바로) 생명의 말씀입니다(현재). [요한일서 1:1]


마지막 문장이 갑자기 시제가 현재로 바뀐다. 일반적으로는 생명의 말씀(the Word of life)이 있던 자리에 예수그리스도(Jesus Christ)라고 써야 한다. 예수님과 함께 했던 일을 추억하고 썼기 때문에 시제도 과거로 해야 한다.

즉, 이렇게 써야 한다. ☞ He was Jesus Christ(그분은 예수 그리스도였다). 왜 사도 요한은 현재 시제를 사용해서 예수님께서 지금도 자기와 함께하고 있는 것처럼 표현했을까?

예수 그리스도가 들어갈 자리에 말씀(the Word)이라는 단어를 왜 넣었을까? 그분은 생명의 말씀이다(He is the Word of life) 라고…

만약에 마지막 문장이 ‘He was Jesus Christ.(그분은 예수 그리스도였다)’가 된다면 요한일서 1장 1절은 심각한 오류를 가진 문장이 된다.

왜냐하면 그 자리에 예수 그리스도 (Jesus Chris)가 오면 과거 ⇒ 현재완료 ⇒ 과거 ⇒현재로 다양하게 변화는 시제를 다 만족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생명의 말씀(the Word of life) 이라는 구(phrase)는 급변하는 시제를 다 만족시킬 수 있을까? 이것을 알아보기 위해 우리는 필연적으로 헬라어 원문 성경을 봐야 한다. 원어성경이 아니고서는 이 구절의 뜻을 제대로 알 길이 없다.

이것 때문에 필자는 영어성경 세미나에서 헬라어를 스마트 폰으로 쉽고 자유롭게 검색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원문 성경에서는 말씀(the Word)이 로고스(Logos)로 쓰여 있다. 이 때의 로고스는 요한복음 1장 1절에 나오는 로고스와 같다.

하지만 로고스의 다른 면(의미)을 보여준다. 여기서의 로고스의 의미는 ‘말씀, 즉 생각의 표현으로 존재하는 것(a word, being the expression of a thought)’이다.

사도요한은 자신이 쓴 요한복음 1장 1절과 마찬가지로 요한일서 1장 1절에서 로고스의 비밀을 말하고 있다. 그가 요한일서를 기록할 때 예수님은 옆에 계시지 않았다.

하지만 로고스를 통해서 예수님을 보고, 그분의 음성을 들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의 서신을 읽고 있는 우리도 동일하게 예수님을 볼 수 있고, 예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고 가르쳐준다.

예수님께서 로고스가 되시기 때문에 2천년이라는 시간을 뛰어 넘어 현재에도 예수님을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다고 말한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로고스로 계시는 주님을 만날 수 있다는 신비한 이야기를 한다.

로고스는 우리의 생각 속에 계신다. 오늘도 예수님은 생각을 통해서 그분의 자녀를 만나고 계신다. 로고스는 생각으로 오셔서 우리와 항상 함께 계신다.

기회가 된다면 사도 바울과 베드로가 말하는 ‘생각으로 말씀하시는 예수님’을 소개하고 싶다. 오늘 밤 한적한 시간에 로고스(생각)으로 오시는 예수님을 만나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