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듣기만 하고 순종하지 않으면 우리 주님은 우십니다. 누가 썼는지 알지 못하지만 유난히 생각나는 글이 하나 있습니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우셨다>라는 글입니다.

그때 예수께서 제자들을 산으로 데리고 올라가 곁에 둘러앉히시고 이렇게 가르치셨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온유한 사람은 행복하다. 슬퍼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자비를 베푸는 사람은 행복하다. 옳은 일에 주린 사람은 행복하다. 박해받는 사람은 행복하다. 고통받는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나라에서의 보상이 크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그러자 시몬 베드로가 말했다.
“이 말씀을 글로 적어놓고 싶습니다.”
그리고 안드레가 말했다.
“이 말씀을 외워야 하지 않을까요?”
그러자 야고보가 말했다.
“그걸 가지고 우리끼리 시험 쳐보겠습니다.”
빌립보가 말했다.
“이 말씀을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참고 서적이 있습니까?”
그리고 바돌로매가 말했다.
“이 말씀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줘야 할까요?”
그러자 요한이 말했다.
“다른 제자들한테 이런 걸 알려줄 필요가 있을까요?”
그러자 마태가 말했다.
“이제 하실 말씀이 다 끝나셨나요?”
그리고 유다가 말했다.
“이 말씀이 현실과 어떤 관계가 있는 걸까요?”

‘하나님은 대체 어떤 심정으로 손을 내미셨을까?’

그리고 그 자리에 참석했던 바리새인 하나는 예수에게 앞으로 하실 수업 계획서를 달라고 요청하면서, 그 가르침의 최종적인 목표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우셨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관심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주님이 정말 원하시는 것은 말씀을 들었으면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순종이 아닌 다른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말씀을 듣기만 하지 순종하지 않는 것은 주님을 울게 하는 일입니다. 우리가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그럴 생각조차 없을 때 우리 주님은 우리 속에 오셔서 근심하고 탄식하고 통곡하십니다.

말씀에도 순종하지 않는 자기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눈물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또한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보고 “복종하지 않고 거역하는 백성에게, 나는 온종일 내 손을 내밀었다” 하신 말씀을 선포하였습니다. (롬 10:21)

“복종하지 않고 거역하는 백성에게, 나는 온종일 내 손을 내밀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심정을 생각해보았습니다.

‘하나님은 대체 어떤 심정으로 손을 내미셨을까?’

그러자 정말 우시는 하나님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불순종하는 백성들에게 거듭거듭 손을 내밀며 “내 손을 붙잡고 가야 한다”, “정말 순종해야 한다”라고 하는 말씀을 어떻게 눈물 없이 하실 수 있겠습니까?

주님은 지금도 우리에게 동일하게 말씀하십니다. 사는 길은 그 길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순종의 길을 가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순종을 싫어합니다.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주님이 안타까워하시는 것입니다.

아무리 성경을 읽고 설교를 들어도 예수님이 믿어지지 않는다는 분, 예배에 나왔지만 복음이 믿어지지 않아 고민이시라는 분들이 있다면 말씀을 듣기만 한 것은 아닌지, 순종해보았는지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말씀에 순종하게 되는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하나님을 믿습니까?”라고 질문하면 대부분 그렇다고 대답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순종하십니까?”라고 질문하면 매우 당황해합니다. 믿음과 순종을 별개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스스로 속는 것입니다.

믿음은 순종하게 되어야 믿음입니다. 순종하지 않는데 믿는 경우는 없습니다. 믿음과 순종은 같은 것입니다.

† 말씀
그러나 그들이 다 복음을 순종하지 아니하였도다 이사야가 이르되 주여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나이까 하였으니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 로마서 10장 16,17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 여호수아 1장 8절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 하리라
– 야고보서 2장 18절

† 기도
주님, 불순종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주님의 마음을 깨달아 순종하며 살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하나님께 순종하십니까?” 말씀에 순종하게 되는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삶으로 결단해보세요.



기도할 때 듣는 '갓피플기도음악'은 다양한 상황과 관계가 혼재되어 있는 우리들 일상의 흐름 속에서 임재를 구하며 드린 기도음악연주입니다. 그렇게 여느 누구와도 같이 매일의 일상을 살고 있는 갓피플 동료와 가족들이 기도시간에 연주했습니다. 교회의 기도시간에 반주자가 없을때, 집에서 홀로 기도하실 때, 산책하며 주님께 마음을 드릴 때 저희들의 기도연주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