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족을 양육하는 당신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

새가족을 향한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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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자 전문가 김민정 목사는 갓포스팅에 새신자를 대할 때 조심하고 배려해야 할 말과 행동을 정리해주어서 많은 도움이 됐는데요. 이번에는 우리가 새가족을 양육하거나 대할 때 가져야할 마음가짐에 대해 칼럼으로 보내왔습니다. 함께 보시죠?


한국처럼 유행에 민감하고 그것을 잘 실천하는 국민도 흔치 않습니다. 대학에서 디자인을 공부할 때 한 교수님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디자이너는 가난할 자유도, 시골에 살 자유도 없습니다.”

이 말은 도덕적으로 해석하기보다는 디자이너로서 살아가기로 결정했다면 이러해야 한다는 책임을 말하는 것일 겁니다.

시골에 묻혀 살면서 패션(fasion)을 등지고 살아서는 안된다는 것, 그리고 어떤 것도 시도해 볼 수 없을만큼 가난해서는 패션(fasion)을 주도할 수 없다는 책임의 의미로 던진 말이겠지요.

독실한 크리스천이었던 저에게는 거부감이 드는 말이었지만, 새가족을 생각하면서 이 말이 다시 떠올랐습니다. 결국 이 말의 진의는 자신의 삶의 목적을 분명히 한다면 그의 삶의 방식에서 본인이 가져야 할 기본적인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한 영혼을 건져야 할 사명을 가진 우리에게는 과연 어떤 책임이 있을까요? 교회는 변하지 않는 진리를 가지고 끝없이 변하는 세상을 향해 나아가야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끝없이 변화하는 사람들에게 전혀 변하지 않는 복음의 내용을 이해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나만 구원 받았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영혼이 하나님 앞에 나아오도록 그들을 인도하고 도와야 하는 사명이 우리에게 있으니까요. 그래서 크리스천인 우리는 이런 책임이 있습니다.
“크리스천은 불신자를 무시할 자유도, 세상을 등질 자유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세상과 등져서도 안되고 세상 사람들을 무시해서도 안됩니다. 우리는 모두 그들을 향한 책임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것의 가장 소극적인 표현이 교회 안에 들어온 새가족을 향한 나의 노력일 수 있습니다.

지상명령을 향한 우리에게 주어진 최소한의 책임조차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새가족에게 관심을 갖는 것은 정말 아주 최소한의 의무를 이행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걸어들어온 새가족을 위해 나를 나눠주십시오. 한 영혼을 향한 관심이 가장 위대한 시작이 될 것입니다.


글 = 김민정(이야기로 본 새가족 성경공부 저자)

김민정 목사는 한세대학교에서 교회성장학으로 신학박사 학위(Ph.D)를 받고, 이찬수 목사가 시무하는 분당우리교회에서 새가족 담당교역자로 오래 봉사했다. 현재 성주 그룹 사목, <그안의교회>담임목사, 좋은목회연구소 대표로 사역하면서 교회와 세상의 경계선에 있는 이들에게 복음 전하는 일을 기쁨으로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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