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브랜드다 #3] 하나님이 만드신 ‘나’라는 브랜드가 반짝이는 시간

하나님을 믿는 스타일컨설턴트가 전하는 진정한 퍼스널 브랜딩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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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나라는 존재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면, 내가 누구인지 헷갈릴 때가 있다. 존재로서 나는 누구인가. 나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의 내가 아닌 나라는 존재, ‘나다움’의 정의를 시작할 때 더욱 혼돈이 찾아오기 마련이다.

“그래, 나다운 게 뭔데?”라는 질문 자체가 낯설지 않은 건 당신 스스로 끊임없이 질문해오던 것이라 그런 건 아닐까. 누구나 한번쯤은 해 본 질문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 질문은 당신이 무엇을 결정하든 가장 먼저 스스로에게 할 질문이기도 하다. 아침마다 입는 옷 한 벌을 고를 때도 나다움이 작용된다. 내가 평생 할 비전, 꿈, 사랑 이 모든 것에 나다움이 필요하다.

내가 나로 산다는 것, 그것이 바로 회복이다. 내가 나로 태어나 타인과의 비교, 타인의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주변에 있었다.

갓 태어난 아기들도 엄마의 반응에 따라 인성과 감정조절 능력이 만들어진다고 하니 당신은 어쩌면, 타인에 의해 만들어진 사람일 수도 있다.


나다움을 결정하는 나의 선택

남들이 괜찮다고 하는 옷에 손이 더욱 자주 가고 남들이 그 정도면 괜찮다고 하는 연인을 만나고 평생 굶어 죽진 않겠다고 하는 직업을 선택해왔다면 이제 남에게 미뤄뒀던 선택을 해보자.

결국 나다움은 나라는 브랜드의 기본 재료이며 나다움은 나를 다시 정의하는 과정이다. ‘이거 해라, 저거 해라’는 말이 많은 요즘 자기계발서를 열심히 읽어도 답은 그안에 있지 않다.

이제는 온 우주가 강하게 믿는 나를 도와준다고 하니, 현실의 벽과의 차이는 더욱 커져만 가는 실정이다. 책은 우리의 생각주머니를 키우는 역할을 하는 도구일 뿐이다.

생각주머니가 크다고 많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얼마나 질적으로 풍성한지, 깊이가 있는지가 중요하다. 이제 책 한 권을 선택할 때도 어떤 도구로 사용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책으로 내 삶의 선택에 좀 더 풍성한 양념으로 만들 것인지, 스스로의 삶과 비교하며 ‘아, 이런 삶도 있네’ 하고 읽고 끝날 것인지에 대한 선택 말이다.

그렇게 생각 주머니가 커지고 나면 관계에서 독립을 하게 된다. 우리는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울 순 없을 것이다.

다만 우리의 생각 안에선 자유로울 수 있다. 타인과 더불어 사는 동안 우리가 진정 자유해지는 순간은 나다움을 유지하는 순간이다.

타인의 시선에 갇힌 나다움은 나를 서커스장의 코끼리로 만들어버린다. 어릴 때 잡혀온 코끼리는 다리에 크고 무거운 쇠사슬에 묶인다.

처음에는 무던히 쇠사슬을 끊으려고 노력하지만 힘이 역부족인 걸 알게 되면 탈출을 포기해버린다. 이제 힘없는 어린 코끼리도 아니고 무거운 쇠사슬도 없지만 서커스장을 나갈 생각조차 못한다. 당신의 가능성은 무한하다.


1. 과거를 정리해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자

지난 과거의 선택은 자의든 타의든 지금의 당신을 만들었다. 그 과거를 무시하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과거 안에서 당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

어떤 과거든 나다움을 찾는 것에 지름길이 될 것이다. 나에게 20대로 돌아가고 싶으냐고 물어본다면 아니 전혀. 20대에 나는 폭풍 같은 내면의 혼돈을 겪었다.

나를 나로 인정하기 위한 지겨운 싸움들이 내면에서 나를 쥐고 흔들었다. 꽃처럼 아름다운 날들이었지만 눈부심만큼 뜨거워 어쩔 줄 몰랐다.

그리고 과거를 인정하기 까지 나의 삶과 그분의 계획하심의 한 조각임을 인정하게 되기까지 치열했다. 그렇게 서른이 되던 해, 20대 나를 누르고 있던 불확실성과 내 존재에 대한 의심의 구름들이 사라졌다.

앞으로 살날이 더 많은 내게 역시나 쉽지 않은 더 많은 날이 있겠고 또 흔들리겠지만 쓰러지진 않을 것이다.

하나님이 그리시는 큰 그림은 아직도 알 수 없으나 확실한 건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고 결코 포기하지 않으시리라는 믿음이 생겼다. 그렇다고 지난날이 내가 자랑스러운 것도 부끄러운 것도 아니다. 그냥 인정하는 것이다.

지나온 날의 내 모습을 바꾸면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는 지금 버린다. 과거의 내 모습을 수용하고 받아들여야 앞으로 나갈 수 있다.

과거의 내 모습도 나이기 때문에 미래를 위한 주춧돌이 될 수 있다. 허공에 주춧돌을 세울 순 없지 않은가.

당신의 과거의 모습은 만족스럽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결국 나다움은 내 지나온 날의 오늘의 표현인 것이다. 그리고 나쁜 과거는 없다.

앞으로 내가 원하는대로 만들 수 있는 날이 훨씬 많기에 과거는 지나간 일일뿐 매여 있지 않도록 한다. 당신의 지나온 날이 어떻든지, 모두가 똑같을 수 없기에 특별하다.

나는 특별한 사람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존재다.


2. 사건과 경험들 속에서 만난 나를 나로 인정하자

나의 모습에 대해 열린 마음이어야 한다는 것, 나의 대한 너그러운 수용이 나를 더욱 나답게 한다. 이글을 읽는 당신은 매순간 성장한다. 당신은 이전과 다르다. 1분 전으로도 돌아갈 수 없다.

지금의 내 모습이 어릴 적부터 꿈꿔오던 모습이 아니더라도 다른 시각으로 나에게 다시 기회를 주자. 스스로를 인정하고 외모든 성격이든 서투른 나를 다독여라.

사랑한다는 건 문을 여는 것(Love is an open door)과 같다. 문을 열면 들어오는 것들은 상쾌한 바람일 수도 싫어하는 벌레일 수도 있다.

하지만 좋은 점과 나쁜 점 모두 나로 인정하고 나로 받아들일 때 나의 한계를 인정하고 안을 수 있다.

지난날 나는 무엇 하나 끈기 있게 해내는 사람이 아니었다. 30년째 같은 회사를 다니는 존경하는 아빠를 보며 나를 얼마나 괴롭혔는지 모른다. 나는 왜 아빠 같지 못하는지 뭐가 문젠지 내가 미워서 울기도 했다.

얼마 전 5년째 봉사모임을 운영해오는 나에게 누군가 그랬다.
“대단해 지혜야, 사실 네가 ‘우리연’을 처음 시작할 때 이만큼 할 줄 몰랐어.”

그제야 생각이 났다. 내가 얼마나 끈기가 없었던 사람인지 말이다. 그리고 알았다. 나는 끈기 없는 사람이 아니라 잘할 수 있는 것 오래할 수 있는 것들을 찾는 중이었다는 걸 말이다.

누군가의 판단이나 기준에 나를 재단하고 상처주기를 멈추라. 당신이 사랑하는 것에 이유와 조건을 달기 시작하는 순간, 이미 본질을 놓쳤을 지도 모른다. 우리가 지난 시간들은 분명 우리에게 의미 있는 무엇이 될 것이다.

내안에 내가 죽고 나의 우선순위에 예수님을 둘 수 있는 건 나를 버리는 것이 아니라 인정하는 것이다. 나의 한계를 인정하고 주님보다 앞서지 않는 것이다. 그분이 사랑하시는 나를 애써 사랑하는 것이다.

메마른 우리 안에 주님의 사랑이 넘치고 그 사랑이 넘칠 때 우리는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 할 수 있으리라 나는 믿는다.

나와 당신의 마음 안에 그리스도의 사랑이 넘치기를 오늘도 기도한다.

글 = 최지혜(스타일와이프, 커넥팅러브)
최지혜 대표(계산교회 성도)는 ‘어떻게 사람을 사랑할 것인가’라는 인생의 물음을 가지고 스타일와이프커넥팅러브를 운영하고 있다. 누구나 더 사랑할 수 있어야 하고, 더 사랑받아야 한다는 선한 가치를 나타낸다. 커넥팅러브에서는 2030 청춘남녀와 함께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을 사랑하는 연애학교와 봉사모임 우리연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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