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기 좋은 날★당신은 어떤 결혼을 꿈꾸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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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배우자를 만나면 행복할 수 있을까?’.’어떤 사람을 만나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성공한 인생일까’에는 답이 없다.

사랑해서 결혼을 해도 누구나 갈등을 겪고 문제와 위기를 만난다.

이요셉 사진작가는 “답이 없는 인생에게 유일하게 답이 될 수 있는 방법은 주님께 묻고 또 묻는 것”이라고 고백한다.

우리가 살면서 한 번쯤 겪을법한 결혼에 관한 문제에 대해 예방주사를 놓는 셈이다. 그가 결혼을 준비하고 결혼생활을 해가나며 하나님 앞에서 다루었던 마음들에 대해 나누고자 한다.

결혼하기 전 그의 책을 함께 읽어도 좋을 듯하고, 같이 읽고 나누면서 내가 꿈꾸는 결혼은 어떤 모습인지 한 번쯤 돌아볼 수 있길 바란다.


1. ‘도브콤플렉스’란, 수컷 비둘기에게 지나치게 헌신적인 암컷 비둘기가 그 사랑이 너무 힘겨워서 일찍 죽는 것에 빗대어 일방적인 사랑에 대해 불만족을 느끼는 것을 말할때 흔히 사용하는 말이다.

결혼 전에는 여자친구/남자친구로서 사랑했다면 결혼 후에는 언약에 대한 이행으로 아내/남편으로서 사랑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하면 그 사랑위에 하나님이 그분의 사랑을 부으실 것이다. 하나님의 법 안에서 사랑해야 하는 결혼을 통한 사랑, 이것은 마음이 맞지 않으면 언제라도 헤어질 수 있는 동의의 차원을 넘어선다.

남편과 아내가 부모를 떠나 한 몸을 이루는 이 신비는 그저 사랑해서 만남을 이루는 정도가 아니라, 하나님나라의 놀라운 언약을 이루고 언약을 지키는 그림을 비유하는 것이다.


 

2. 부부는 한 몸인데 아내 혼자 아프고 나는 아프지 않은 상황 속에서 차라리 입장이 바뀌어 내가 고통받기를 바라는 마음, 그 마음은 부부가 아니라면 느끼지 못할 공감이 아닐까?

정말 한 몸이기에 서로의 즐거움만이 아니라 고통까지도 공유하길 원하는 마음이 아닐까?


3. 혼자 있을 때 감사할 수 없고 행복하지 않은 인생은 배우자를 만난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주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만족할 수 없다면, 어떤 사람을 만나도 그 시간에는 빈자리가 있다.

주님 앞에서 자신의 마음을 살피고 주님과의 지속적인 사귐의 시간은 앞으로 만날 배우자를 위해서도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간이다.


4. “명경이를 사랑하고 사랑해 줄 사람을 찾고 찾다가 가장 사랑해 줄 사람으로 너를 찾았단다.”

순간 놀랐다. 나를 위해 아내가 존재한다는 생각은 철저한 착각이었던 것이다.

하나님은 아내를 사랑해 줄 사람으로 나를 찾으셨다. 상대방이 나를 위해 존재하는 사람이라 여기게 되면 살아가면서 그 기대만큼이나 큰 실망과 불평이 찾아올 것이다.


5. 아내가 자신에게 복종한 숫자를 세어다가 그 측량 값만큼만 남편이 아내를 사랑한다고 생각해보자.

이런 논리대로라면 결혼생활은 이해타산적이 되어서 불행해질 수밖에 없다. 비단 결혼뿐 아니라 일반적인 관계로 확대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을 나를 위해 존재하는 사람으로 보게 되면 문제는 같아진다.


6. 속 좁은 나발에게 분노한 다윗에게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아비가일의 조언은 지금도 적절하며 유효하다.

우리는 나의 미래에 부끄럽지 않을 사랑, 친구와 부모에게 말하거나 보여도 부끄럽지 않을 사랑, 아비가일의 말처럼 시간이 흘러도 부끄럽지 않을 사랑을 해야 한다.

만일 서로를 지켜주다가 헤어지게 된다면 헤어질 때는 아파도 시간이 지나면 소중한 사람으로 추억할 수 있을 것이다.


7. 에베소서 말씀을 묵상할 때, 남편은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가 교회를 사랑한 것 같이 사랑하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이 말 앞에서 내가 기존에 갖고 있는 교회에 대한 생각, 결혼에 대한 생각, 가정에 대한 생각을 바꾸었다.

만일 선택할 수 있다면 지금 조금 고집스럽고 자신과 마음이 맞지 않더라도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순종할 의지와 여지가 있는 사람을 만나라”고 답하고 싶다.

내용 발췌 = 결혼을 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