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부 끝~~까지 잘 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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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환경에서 자란 남녀가 만나 가정을 이루면 꽃길만 걷고 싶고 혹시 어려움을 만나더라도 다 이겨낼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결혼 생활에서 위기와 어려움을 만날 때 그 시간이 부부가 더 견고하여지는 시간이 되기도 하지만 혹은 서로를 향한 원망의 마음이 생기기도 합니다. 어려움은 상대방 때문이 아닙니다. 부부는 한 몸이기때문입니다. 내 힘으로 할 수 없지만 주님을 의지하면 끝까지 사랑할 수 있습니다.


끝까지 사랑할 수 있을까
“우리가 끝까지 함께 갈 수 있을까?”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서로 사랑하며 살 수 있을까?”

이는 많은 부부들이 고민하는 내용이다.
특히 결혼한 지 몇 년 되지 않은 부부일수록 이런 질문을 한다.
그럴 수 없을 것 같다는 불안과 그랬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함께 담긴 물음이다.
예수님의 사랑을 배우면 끝까지 사랑하며 살 수 있다.
그분은 끝까지 사랑하셨기 때문이다.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_요 13:1

예수님은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다.

이는 시간과 분량을 말한다.
마지막까지 제자들을 사랑하셨고 동시에 모든 것을 주셨다.
이렇게 사랑하실 수 있었던 힘은 무엇인가? 하나님 앞에서 부르심을 따라 사셨다. 제자들을 용납하셨다. 죽음을 앞두고도 감사하셨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삶을 살라. 예수님은 자발적인 선택으로 십자가를 지셨다.
누군가에 의해 생명을 빼앗긴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해서 버리는 것이라고 하셨다. 목숨뿐만 아니라 그분의 모든 삶이 마찬가지다. 오직 하나님 앞에서 그분 자신의 삶을 사셨다.

남편과 아내도 각자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삶을 살아야 한다.
그렇게 사는 법을 배우면 끝까지 사랑하는 부부로 살 수 있다.
어렵고 힘들 때도 자신이 선택한 삶이라고 생각하면 상대를 원망하지 않게 된다.

남편과 아내가 서로를 격려하고 힘을 합치는 동역자가 된다. 자신이 선택한 삶이라는 생각이 없으면 늘 상황에 따라 요동한다.

“당신 때문이야. 당신과 결혼해서 내가 이렇게 고생하는 거야!”

힘들고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배우자를 원망하게 된다.
우리는 각자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삶을 살고 있다. 누군가의 아내 혹은 남편이 된 것은 자신의 선택이다. 배우자에게 끌려다니거나 배우자 때문에 마지못해 사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모두 자신의 의지로 누군가의 배우자가 되었다.
결혼은 자신에게 주어진 그 한 사람을 끝까지 사랑하기로 선택한 것이다. 생의 마지막 날까지 자기에게 있는 모든 것을 쏟아 사랑하기로 결정했다. 이 삶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끝까지 배우자를 사랑하며 살자.
그래서 이 소중한 배우자의 역할을 멋지게 해내자.
예수님은 오해와 위협 속에서도 제자들에 대한 사랑을 포기하지 않으셨다.
배신과 죽음 앞에서도 끝까지 사랑을 선택하셨다.
그럴 수 있었던 비결은 하나님 앞에서 그분 자신의 삶을 살았기 때문이다.
<끝까지 잘 사는 부부>p271, 홍장빈 박현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