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내시는 길 – 저자 인터뷰 한홍(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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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홍 목사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이번에 《하나님이 내시는 길》이라는 책으로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서 참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책머리에 썼습니다마는, 작년과 재작년 신년 특별 새벽기도를 하면서 주신 은혜가 너무 커서 그것을 책의 감동으로 담아내게 되었어요.


하나님이 내시는 길이 내가 원하는 길보다 더 크죠. 더 깊죠. 더 높죠. 그래서 이사야서에서 보면 ‘나의 길은 너희의 길과 다르다’고 하지 않고,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너희의 길보다 높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더 낫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두 개 사이에 갈등이 오면 지체 없이 너의 길을 버려라 이런 의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기도란 내 어젠다를 가지고 설득하러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내 어젠다가 있지만 하나님이 더 좋은 그림을 갖고 계시면 나를 포기하고 하나님께 설득 당하러 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내가 예측하지 못하는 길이기 때문에, 그러나 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좋은 길이기 때문에 흥분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것 참 어려운 말입니다. 정말 우리가 그래요. 사실 하나님의 뜻을 모른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또 많이 알고 있어요. 그런데 마음에 안 드는 거예요. 자기 마음에 드는 뜻이 올 때까지 막 버티는 것이지요.

실은 사람들에게 불안한 마음이 있어요. “하나님이 나를 목사 되라고 하면 어떻게 하지?, 나한테 헌신하라고 하면 어떻게 하지?”

결국은 우리의 욕심과 두려움이 하나님의 길이 무엇인지를 알면서도 막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순종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이 길을 안 보여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때까지 기다림의 시간, 믿음의 시간을 지나게 되는데 그 시련의 시간 동안에 우리가 순종의 준비, 내려놓음의 준비를 하고 나면 그때부터 하나님이 더 큰 길을 보여주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책에도 썼습니다마는, 살아가면서 또 목회하면서 또 저 스스로 많은 사람들을 접하면서 신앙도 좋고 많은 것을 갖추고 있는데 인생에서 될 듯 될 듯하다가 안 되고 무너지고 결정적인 순간에 우매한 결정을 하는 것들을 보면 영적 분별력의 문제거든요.

그래서 결국 능력도 부족하고 모든 것이 부족한 것 같지만 영적 분별력이 있는 사람은 모든 것을 결정을 잘하는 것 같아요.

영적 분별력은 경험과 지식에서 얻어진다고는 하지만, 경험과 지식을 잘못 해석하면 큰일이 나요. 그래서 잘 해석하기 위해서 일단 첫 번째 말씀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두 번째는 기도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세 번째는 좋은 공동체라고 생각을 합니다. 좋은 영적인 멘토, 좋은 믿음의 친구들 거기에 또 좋은 믿음의 양서들을 읽는 독서도 포함합니다. 그것을 통해서 내가 알지 못하는 객관적인 차원에서 하나님의 사람들의 지혜를 잘 조합하여 결정하는 습관을 계속 기르면

말씀과 기도와 좋은 영적 공동체와의 교제를 통해서 영적인 분별력의 내공을 쌓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라는 말로 접근하기에는 조금 그런데, 몇 년 전에 메르스 사건으로 나라가 큰 아픔을 겪었잖아요. 그때는 어디를 가든지 손을 닦는 세정제가 있었고 다 손 씻고 들어오라고 했었고 왜 우리가 손을 씻고 들어와야 하는지에 대해 묻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어요. 삶과 죽음의 문제였으니까.

한 사람만 감염된 사람이 있어도 병원 전체를 감염시킬 수 있잖아요. ‘거룩’이란 영적으로 그런 것입니다. 삶과 죽음의 문제이지요.

그래서 하나님이 내시는 길을 가려는 사람은 정말 거룩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거룩을 유지한다고 하는 것은 경직된 거룩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는 기쁨의 거룩이고, 축복의 거룩입니다.

교회가 이 순결을 거룩을 유지하고 있으면 이 마지막 시대에 강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기도하라는 거죠. 저는 하나님이 내시는 길, 앞이 안 보인다는 말을 자주 하잖아요. 다들 청년들도 그렇고 현실이 너무 갑갑하니까 다들 길이 안 보인다는 말을 하는데 사실 바둑의 1급이 보는 수와 프로9단이 보는 수는 차원이 다르거든요.

이 답답한 과정을 뚫고 나가는 것은 하늘의 관점에서 보는 것이에요.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였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기도의 정점은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기 시작하는 것이에요.

현실이 답답하다면, 미래가 불투명하다면 결사적으로 기도하면 하나님의 시각에서 전문가들이 보지 못하고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길을 보게 될 거라고 믿습니다.

저는 한국 교회의 겨울이라고 하는 추운 시간을 우리 목회자들부터 먼저 기도하는 무릎으로 나가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왕도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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