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있는 복음을 가르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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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의 잠자리 대화에서 “엄마, 나는 윤영이가 부러워요. 윤영이는 뭐든지 잘해요. 공부도, 운동도 모두 잘해서 부러워요.” 순간 저는 “그래? 그럼 어떻게 하면 네가 더 잘할 수 있을까?”라고 말하려다 주님께 지혜를 구해봅니다.

삶의 순간순간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한 후 이야기합니다. “그렇구나. 그런데 주님은 각자에게 달란트를 주셨단다. 너에게 없는 것으로인해 부러워하기보다 주신 달란트를 감사함으로 쓰임 받게 해달라고 해볼까? 많은 것이 있더라도 주님이 사용하실 수 없다면 아무 쓸모가 없는 거야. 그러니 우리 주신 것을 주님이 사용하시도록 같이 기도하고 감사해보자” 오늘도 주님으로 인해 감사한 하루입니다.



주일에 듣는 ‘설교’처럼 아이들을 가르치라는 것이 아니다.
매일 매 순간 자녀에게 예수님의 임재와 약속, 능력과 은혜를 가르칠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 바로 여기서 은혜를 통한 양육의 임무가 시작된다.

자녀의 깊은 영적 필요가 채워지는 것은 부모의 걱정에서 출발하지 않는다. 당신이 부모로서 부족한 사람임을 깊이 깨닫고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과 은혜 없이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이 되고, 그분이 원하시는 것을 할 수 있기를 기도하지 않을 것이다.
그 사실을 고백하면 하나님의 구원에 감사하고 기뻐하게 된다.
또 그 진심 어린 감사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도움을 간구하도록 자녀를 북돋아 줄 수 있게 된다.

부모로서 우리는 양육의 모든 일에서 자녀가 하나님의 존재와 은혜의 약속을 바라보도록 도와야 한다.
모든 대화가 그 기회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르쳐주는 것도, 훈육으로 잘못을 고쳐주는 일도 그 기회다. 자녀가 서로 싸울 때도, 학교에서 경험하는 성공과 실패도 그 기회다.
가정예배, 생일, 휴일, 사춘기, 잠들기 전의 대화, 영화를 본 후에 나누는 대화 모두가 그 기회다.

그자녀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꼭 필요하다는 것을 말해줄 기회는 늘 있다..

예수님이 어떻게 그런 필요를 채워주시는지 설명할 기회도 충분하다.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보면 좋은 일, 아름다운 일, 어려운 일, 슬픈 일, 기쁜 일 모두가 은혜로 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가리키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문제는 당신이 매일의 양육 과정에서 그 기회들을 계속해서 발견하고 붙잡을 수 있느냐다.

자녀가 어떻게 행동하기 원하는가? 단순히 순종하기만을 바라는가? 당신의 보호를 벗어날 때까지만 그들의 행동을 규제하길 바라는가? 자녀가 당신이 시키는 대로 행동하고 겉으로 당신의 체면을 구기지 않길 원하는가? 아니면 그 이상을 원하는가? 자녀가 늘 하나님의 계획하신 대로 살아가고, 마음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 안에서 기쁨으로 살기 원하는가?

당신의 마음속 깊은 곳에선 이미 원하는 대로 자녀를 만들어갈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유창한 연설과 지침서, 그 어떤 최상의 신앙훈련으로도 자녀의 마음을 통제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러므로 이제 하나님만이 자녀의 마음과 삶을 주관하실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내려놓아야 한다. 당신의 마음을 하나님의 은혜에 복종시키고, 자녀가 그 은혜를 바라보도록 인도해야 한다.
<완벽한 부모는 없다>폴 트립 p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