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건 몰라도 기도의 영, 성령을 뜨겁게 부어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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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기도가 어렵다고 한다. 인간적인 힘으로만 하려면 기도는 정말 어렵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힘으로 기도하도록 우리를 인도하신다.

한홍 목사는 ‘하나님이 내시는 길’에서 기도하는 사람만이 볼 수 있는 하나님의 길에 관해 소개한다.

기도의 사람은 성령의 파도를 타는 힘을 가졌다. 주님이 부어주시는 성령으로 충만해지려면 어떻게 기도할 수 있을지 함께 묵상해보자.


# 성령이 임하면

1. 성령의 기도를 한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위한 성령의 중요한 임무는 기도를 도우시는 일이다. 그래서 성령은 기도의 영이신 것이다.

기도의 영이신 성령께서는 우리로 십자가의 주님을 보게 하시며, 십자가의 능력을 채우어주시고, 십자가의 힘으로 기도하게 하신다.

우리의 노력이 아닌, 예수 십자가의 공로로 기도하게 하신다. 십자가에서 죄 문제를 해결 받아야 성령의 날개를 달고 기도할 수 있다.

“하나님의 것이 아닌 그 어떤 것도 제가 거절합니다. 오직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만 의지합니다. 모든 것을 그리스도의 보혈 앞에 내려놓습니다. 나의 간구를 들어주옵소서.”


2. 하나님의 기도를 한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인데, 대화에서 중요한 것은 상대의 생각과 마음을 아는 것이다. 성령께서는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아신다.

기도는 세상적인 생각과 방법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각과 방법으로 하는 것이다. 성령의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의 초대에 반응하도록 하신다.

우리가 예수님을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우리를 기도로 이끄신다.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필요한 풍성한 은혜를 마련하셔서 우리 주위를 둘러싸고 계시며 “누구든지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갈 것”이라고 하신다.

우리가 문을 열기만 하면 주님이 스스로 들어오신다.


3. 가난한 심령의 기도를 한다

기도의 영이신 성령님은 가난한 심령의 기도로 우리를 인도하신다. 가난한 심령의 기도란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자신의 무력함을 철저히 인정하는 기도이다.

주님은 약할 때에 강함 되신다. 어떤 일이든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안 된다고 겸손히 인정하라. 그런 겸손하고 낮은 마음이 바로 기도의 영이신 성령께서 기뻐하시는 마음이며, 우리 기도에 불을 당겨주는 힘이 된다.

우리 스스로 하면 괜찮게 하는 것을 하나님 손에 드리면 하나님은 위대하게 만드실 것이다. 그래서 성령께서는 모든 일을 하나님에게 맡기도록 우리를 인도하신다.


4. 성령이 기도를 교정해주신다

기도의 영이신 성령께서는 큰 스승이 되신다. 외국어를 처음 배울 때 수도 없이 많이 실수하면서 배우는 것이다. 실수 때문에 외국인들이 웃을까봐 두려워서 시도도 하지 않으면 평생 못 배운다.

기도의 오용보다 더 나쁜 것은 기도의 중단이다. 기도의 영이신 성령께서는 틀리더라도 계속 주님 앞에 와서 엎드리게끔 우리를 인도하신다.


★ 염려와 기도를 함께 붙잡지 말라

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하면서도 내려놓지 않는다. 기도는 우리의 한계선까지 가고 그 다음에는 빠지는 것이다. 어떻게 하실지는 하나님이 하실 일이고, 우리의 할 일은 믿고 맡겨드리는 것이다.

하나님께는 우리가 상상도 못하는 해법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알 필요도 없고 주님을 위해 걱정해드릴 필요도 없다. 우리가 할 일은 모든 문제를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는 것까지, 그리고 끝이다!

우리의 많은 간구에 한 마디도 대답하지 않으신다 할지라도 그분은 안 듣고 계시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빨리 응답해달라고 재촉하지만, 주님은 우리의 성급함 때문에 흔들리지 않고 그냥 조용히 밀고 나가신다.

우리가 기도할 때 불안해지며 염려가 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뜻대로 응답 안 해주시고, 하나님 뜻대로 해주실까봐 그렇다. 기도는 내가 하나님을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내가 설득당하는 것이다.

자연스럽고, 기쁘고, 즐겁고, 항상 틈만 나면 한다. 기도의 영이신 성령께서 우리의 기도를 그렇게 풀어주실 것을 믿는다. 우리는 그 사실을 믿고 예수의 보혈을 의지하여 나아가면 된다.

내용 발췌 = 하나님이 내시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