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일이 일어날까 봐 너무 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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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지 않는 순간에 혹시 무슨 일이 일어나면 어떡하지? 신문의 사회면을 보면 세상에 아이를 내보낸다는 것은 두려움 그 자체일 때가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아이와 24시간 함께 할 수도 없는 일이다. 

당연한 것만 같았던 근심도 불신앙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24시간 아이를 바라보던 시선이 아이에게서 주님께 옮겨갈 수 있었다. 자꾸 흔들리는 시선 속에서 주님을 바로 볼 때 두려움은 평강이 됩니다.


중학생 아들의 안전과 행동을 걱정하느라 악몽까지 꾸던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는 내게 이렇게 말하곤 했다.
“아이에게 무슨 일이라도 일어날까 봐 너무 두려워. 하나님께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아이를 위해 기도하라고 말씀하시는 건가 봐.”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디모데후서1:7)라고 말씀한다.

두려움은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는 것이다.

두려움은 믿음이 부족한 것, 믿음이 없는 것이다. 하나님은 두려운 상황에서 평안을 주시는 분이시다. 그분은 어떤 일이 일어나려고 할 때 당황하지 않고 마음을 진정할 수 있게 준비시켜주신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어느 때 갑자기 아이를 위해 기도하라는 마음을 주실 때도 있다. 나중에 알고 보면 그때가 아이들이 누군가의 도움을 필요로 할 때거나 위험할지도 모르는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였음을 알게 된다. 하지만 기도해야겠다는 마음의 울림은 두려움이 아니라 급히 기도해야 한다는 직감일 것이다.

하나님의 관점으로 상황을 직시하고 우리 아이들도 나처럼 하나님과 함께 나아가고 있음을 기억하는 연습을 반복적으로 할때, 자녀는 양육하는 방식에 대해 다른 사람이 아닌 하나님은 이해하신 다는 사실로 마음을 놓을 수 있게 된다.

결혼식장에서 많이 선포되는 고린도전서 13장 4~7절에 나오는 사랑에 대한 설명은 부모와 자녀 사이에도 적용 될 수 있다. 마지막 말씀 구절에 주목 해 보라.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NASB 역에서는 마지막 구절에서 사랑은”모든 것을 품어주고, 모든 것을 믿어주며, 모든 것을 소망하고, 모든 것을 참아준다”고 기록한다.

품어주고, 믿어 주고, 소망하고, 참아 준다는 네 단어는 자녀를 포기하지 않고 문제가 있어도 사랑으로 양육함을 의미한다. 당신은 자녀들의 모든 것을 품어 주고, 어떤 상황에서라도 자녀들을 믿어 주며, 그들이 관련된 모든 일에서 선한 것을 소망하고, 그들이 무슨 일을 하든 참아주고 있는가?
이 네 가지 사항에 “예”라고 대답할 수 있어야 하나님이 당신을 사랑하는 것처럼 당신도 자녀를 사랑한다는 말이다.
<걱정하지 않는 엄마>p192 신디맥미나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