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가라 – 저자 인터뷰 송준기목사(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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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끝까지 가라》로 여러분을 다시 만나게 된 송준기 목사입니다. 웨이처치를 담당하고 있고요. 두 번째 책을 통해 만나게 되어 기쁘고 행복합니다.


제가 목사이지만, 목사이기 이전에 성도잖아요. 그래서 교회가 무엇인지에 대해 청년 때부터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기도하고 연구하다가 교회도 세우게 됐어요. 개척교회를 하게 된 거죠. 주변을 보니 같은 질문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그 내용이 책으로 나오게 됐죠.


예수님을 따라가는 사람, 즉 ‘제자들의 모임’이라고 할 수 있어요.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믿음의 반석 위에 내가 내 교회를 세운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리스어 성경에는 “나의 에클레시아”라고 쓰여 있어요. 이는 불러 낸 사람들의 집합을 말합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찾아가서 부르셨습니다.”나를 따라와라.”제자들은 그분을 따라갔고, 예수님은 그들에게 성령을 주시고 그들의 모임을 만드셨지요. 그 모임이 진행되어서 교회가 됐습니다.

성경을 읽다 보면 예수님은 “너희는 가서 교회를 개척해라”라고 하신 적이 없어요. “가서 제자 삼으라”라고 하셨고, 제자를 삼는 일이 연속되다 보니 오늘날의 교회로 나타나게 된 거죠. 

다시 말하면, 예수님을 따라가는 사람들이 제자화 한 결과이자 열매가 교회입니다.


교회를 개척하고 일 년 정도 됐을 때 아내랑 홍대에 밤샘 전도를 하러 나갔습니다. 밤새 놀고 집에 돌아가기 위해 첫 차를 타려는 사람들 사이에서 유독 눈에 들어오는 한 청년이 있었어요. 온몸에 문신이 가득했는데 표정은 되게 어둡고 앳돼 보였어요.

제가 “잘 놀았니?”라고 했더니 그가 재미없었다고 했어요. 대화하다가 그 다음날이 그의 생일인 걸 알게 됐어요. 그는 평생 누군가 생일파티를 해준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형이 생일파티를 해줄까?” 하고 물었죠. 그러니 너무 좋아하는 거예요.

그래서 다음 날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웨이처치 멤버들이 20명 정도 모여서 생일파티를 해줬습니다. 그랬더니 이 친구가 눈물을 글썽이면서 예수님을 영접했어요.


4단계의 제자화 과정이 있습니다. 1단계는 내가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내가 제자가 아니면 누구를 제자 훈련을 시켜도 제자의 열매가 안 맺히거든요.

2단계는 합당한 자 찾기예요. 마태복음 10장 11절에 ‘합당한 자’라는 말이 나오죠. 합당한 자는 내가 전한 복음을 받아들이는 사람입니다. 또 복음을 전한 사람에게 호의를 베푸는 사람이에요. 이 두 가지 조건을 충족시키는 합당한 자가 내 삶의 현장에서 누가 있나 찾는 과정이지요.

3단계는 그런 합당한 자를 만나면 웨이처치에서는 일주일에 세 번 이상 만나라고 합니다. 그리고 매일 15분, 그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한 달에 한 번은 이 한 사람을 위해서만 3시간 기도하기를 해요.

그러다 보면 이 기도 내용이 ‘이 친구도 누군가를 제자화하게 해주세요’가 되는 것입니다. 디모데후서 2장 2절에서는 사도 바울과 ‘디모데와 충성된 자와 또 다른 자들’이라는 복음의 4세대를 이야기 합니다. 전도자와 합당한 자와 충성된 자와 또 다른 자들, 이렇게 이어져서 4세대까지 가게 되죠.

4단계는 이 사람들을 한데 모아(그루핑) ‘파송하기’ 단계에 이릅니다.


그런 질문들을 실제로 많이 받습니다. 그런데 별다른 게 없어요.

교회마다 예수님을 어떻게 전하느냐에 대한 소명이 다릅니다. 하나의 원칙과 방법이 모두에게 통용되는 것이 아니라 방향성, ‘예수님을 전한다는 것’이 통일되는 것이지요.

그래도 차이를 굳이 찾자면, 대표적으로 주일 예배가 다릅니다. 예배를 몇 시에 어디서 진행하는지 아는 사람들만 알아서 외부인들은 알기 힘든 구조가 다르게 보일 수 있어요.

왜 아는 사람만 모이냐고 하는데 이미 제자화로 관계를 맺은 사람들은 삶의 현장에서 제자와의 모임이 첫 관문이 됩니다. 그리고 두 번째 관문으로 더 깊은 곳이 주일 예배가 되는 거죠. 이 부분이 외부인들이 볼 때는 제일 큰 차이로 인식하는 것 같아요.


계속하라는 겁니다. 지속하고, 끝까지 하라고. 예수님은 끝까지 견디면 구원을 받는다고 하셨어요. 예수님을 믿으면 이전에는 꿈꾸지 못한 꿈을 갖게 됩니다. 이전에는 감히 생각도 못한 생각을 하게 되요. 세계 복음화를 꿈꾸게 되고요. 내 코가 석 자인데도 상관이 없는 사람들을 돌보고 싶고, 사랑하고 싶고, 복음을 전하고 싶어집니다.

그런데 이 일은 반드시 장애를 만나고 어려움을 당해요. 의의 고난을 당합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믿을수록 세상 속에서는 반대를 당할 수밖에 없어요. 그러면 슬그머니 ‘여기까지만 할까? 너무 힘든데…’ 이런 생각이 드는데 그때 잘 넘어가야 해요.

땀을 조금 흘릴 때 달리기를 멈추면 선수가 못 되요. 땀이 조금 날 때 더 흠뻑 흘리도록 더 뛰어야 하죠. 예수님 따라갈 때도 천국 가는 그 날까지 따라가야지, 어느 순간 멈추면 성장도 멈추고 어려워져요. 전도든, 사역이든, 무슨 일이든 간에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그 동기로 하는 말과 행동은 끝까지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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