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망? 비전?! 무슨차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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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아이를 바라보며 꿈과 비전을 가지라고 말 할때 그 말 속에 성공이라는 단어를 함께 넣어두곤합니다. (세상이 말하는)실패라는 모양의 비전은 거절하고 싶기도합니다. 

예전에 간증하시는 던 어느 분이 “그래서 여러분은 이 이야기의 끝이 시험과 어려움 끝에 좋은 대학에 갔습니다라고 생각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저희 아들은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 하나님의 뜻이 있었기에 감사합니다.” 라고 하신 고백이 지금도 생각납니다. 


야망과 비전에는 한 가지 큰 차이가 있다.
야망은 스스로 꿈꾸는 것이다. 비전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꿈이다.

많은 청년들이 하나님나라를 꿈꾸며 하나님을 위하여 뭔가 하고자 하는 열정과 소원을 품고 열심을 내지만 한 가지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무언가를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것은 자칫 야망이 될 공산이 매우 크다.

대신 하나님이 나를 통해 하시도록 해야 한다.
그런 사람들은 자신을 준비하며 깨어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메시지에 집중한다. 영적인 주파수를 그분에게 맞춘다. 그분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그분의 의중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그분의 마음을 구한다.

그러나 야망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그들 자신의 주파수(관심)를 세상에 맞추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가리켜 시세時勢를 분별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잇사갈 자손 중에서 시세를 알고
이스라엘이 마땅히 행할 것을 아는 우두머리가 이백 명이니
그들은 그 모든 형제를 통솔하는 자이며 역대상 12:32

그러면서 “한 손에는 성경을, 다른 한 손에는 신문을”이라고 하는데 맞는 말 같으면서도 뭔가 마음이 시원하지 않다. 물론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뜻을 알기 위해 세상에 무관심해야 한다는 뜻은 전혀 아니다.

그러나 시세를 아는 것은 세상을 통해서 아는 것이 아니다. 이 세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계시적 메시지(비전)를 통해서 아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 시대를 운행하시는 분은 궁극적으로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 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바울은 로마서에서 다음과 같이 선포한다.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로마서 11:36

즉, 하나님이 모든 것의 시작이 되시고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결국 모든 것이 그분에게로 돌아간다는 뜻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이시다. 모든 것을 시작하신 분께서 그 시작하신 뜻을 좇아 운행하시고 주관하셔서 결국은 모든 것을 그분의 완전하신 뜻대로 완전하게 마치신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 우리가 마땅히 할 바가 무엇인지에 대한 큰 방향direction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아야 한다. 이것이 비전이다. 그 비전으로 인도하시는 세미한 음성을 날마다 매 순간 들어야 한다. 개인적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는 말씀 묵상과 기도를 통해서, 공동체로 함께 나아가는 예배 가운데서 받아야 한다. 그럴 때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현장에서 인도하심에 대한 확증 또한 경험하게 된다.
<올인>윤성철p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