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하지 않은 것들처럼 버려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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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유튜브 영상중 커다란 통에 작은 돌들을 채우고 큰 돌을 넣으니 안들어가더니 큰 돌부터 채우고 작은 돌을 채우니 큰 돌 틈틈이 작은 돌이 채워져 모두 들어가던 영상을 보고 우선 순위의 중요성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자녀에게 세상의 것들을 먼저 채운 후 주님의 것으로 채우려고 한다면 채워지기 힘듭니다. 가장 우선순위는 말씀임을 오늘 아이의 가슴에 채워주기를 기도합니다. 


여러 해 전부터 우리 가족이 자동차를 타고 가다가 사이렌이 울리는 소리를 듣거나 구급차를 보면 아내가 이렇게 말하곤 했다.
“얘들아, 저 구급차가 누군가를 도우러 달려가는구나.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하자!”
우리는 자동차 안에서 기도했다. 그러고는 가던 길을 계속 갔다.

그런데 요즘에는 아내와 내가 사이렌 소리를 미처 듣기도 전에, 아이들 중 하나가 말하곤 한다.
“들려요? 기도해야겠어요.”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 5:17)는 사도 바울의 권면이 이렇게 적용된다. 이제 우리 아이들은 누가 옆구리를 찌르지 않아도 먼저 나서서 이렇게 한다. 그들이 성경 말씀을 일상의 현실에 연결한 것이다.

우리의 신앙은 우리가 사는 세상과 이어져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살펴보고 있는 신명기 6장 말씀 어디에서 나타나는지 보자.

내가 오늘 너희에게 주는
이 명령들을 너희의 마음에 두어라.
이것들을 자녀들에게 새겨라.
너희가 집에 앉아 있을 때나, 너희가 길을 갈 때나, 너희가 누워 있을 때나,
너희가 일어나 있을 때나 이것들을 말하라.
이것들을 너희의 손에 매어 표시로 삼고, 이것들을 너희의 이마에 묶어라.
이것들을 너희 집 문설주와 대문에 쓰라. 신 6:6-9, NIV 직역

앉아 있기, 누워 있기, 일어나기는 모두 집에서 이뤄진다. 그러나 길을 가기는? 이것은 그 외의 나머지를 모두 포함한다. 성경 말하기와 관련된 우리의 신앙생활 전체는 우리의 가정과 주일 아침으로 한정될 수 없다. 다음세대가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에 빠지길 바란다면 그들이 학교에 있든, 친구들과 함께 있든, 축구장에 있든, 컴퓨터 앞에 있든 성경이 그들과 관련이 있음을 보도록 돕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

신앙과 성경이 실생활과 연결되지 않으면,
중요하지 않은 것들처럼 버려지고 만다.

가혹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사실이다. 다음세대는 자신들에게 중요하지 않은 것에 시간낭비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자신이 그렇게 해야 하기 때문에 또는 부모가 그렇게 하기 때문에 뭔가를 하거나 믿는다면 이유가 궁색하다.

다음세대를 양육하고 그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꼭 해야 하는 일은, 그들이 이런 연결을 보고 또 경험하도록 돕는 것이다. 이런 일이 가정과 청소년부와 주일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가? 그럴 수 있길 바란다! 그러나 다음세대가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과 연결되는 장소가 이 셋뿐이라면 그들이 평생 믿음을 지키기에 충분하겠는가? 어림없다.
나는 “너희가 길을 갈 때나”라는 부분을 이렇게 결론내릴 수밖에 없다. 하나님은 그분의 말씀과 일상의 연결이 필수라고 보신다. 부록으로 보시는 게 아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 둘을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 청소년부 목사였을 때는 물론 부모로서도 이것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주목하기’라는 것을 배웠다. 너무 단순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우리가 성경에서 읽은 이야기와 가르침과 진리와 개념이 일상에서 보는 것과 연결되는 순간을 의도적으로 찾을수록 대화에서 이것들을 말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것은 엄청난 일이다. 다음세대는 대화를 사랑한다. 그들은 뭔가 ‘가르침 받는 것’을 썩 좋아하지 않는다. 이들이 질문하면 가슴으로 다가가라. 당신이 질문할 경우에는 대화로 풀어라.
분명히 무수한 가능성이 있지만, 다음의 몇몇 아이디어가 이것을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성경은 아이스크림처럼>게리토마스p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