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자녀에게는 ‘우연’이라는 것이 없다. 그는 정해진 길을 간다. 그 길은 그가 존재하기 전에, 그의 존재가 오직 하나님의 마음속에만 있었을 때 이미 그를 위해 정해졌다.

어떤 사고가 갑자기 그를 덮치고 불행이 살금살금 그의 길로 다가오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그건 겉으로만 그렇게 보일 뿐이다. 이런 것들이 불운이라고 느껴지는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의 숨겨진 섭리의 은밀한 각본을 읽을 수 없고, 그분의 최종 목적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참된 믿음이 찾아오면 우연과 불운은 영원히 사라진다. 우연과 불운은 성령으로 난 사람들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권한을 갖지 못한다. 그들이 새 창조의 아들이며,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특별한 보살핌을 받는 대상이기 때문이다.

여기 이 땅에 머무는 동안에는 그들 역시 자연의 법칙에 굴복해야 하기에 질병이나 노화나 죽음을 피할 수는 없다. 분별력이 부족한 사람들은 이것을 보고 “그리스도인들도 다른 사람들과 다를 것 없구나”라고 중얼거릴 것이다.

참된 믿음의 사람은 주께서 그의 발걸음을 정해 놓으셨다고 확신해도 좋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이 기독교에 대해 내리는 다른 모든 판단들과 마찬가지로, 이 문제에 있어서도 세상은 겉모습을 보고 속는 것이다. 이 믿음의 사람들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져 있다는 것을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골 3:3).

참된 믿음의 사람은 주께서 그의 발걸음을 정해 놓으셨다고 확신해도 좋다. 하나님께서 그를 위해 정해 놓으신 시간보다 한 시간 앞서 그가 세상을 떠나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그리고 그는, 그분이 그를 이 땅에서 데려가기 원하시는 때를 한 순간이라도 넘길 수 없다. 그는 이 넓고 넓은 세상에서 의지할 곳 없는 떠돌이거나 시간과 공간의 업둥이가 아니라 주님의 성도요 그분이 특별히 돌보시는, 사랑받는 자이다. 

이 모든 것은 단지 꿈같은 이야기가 아니며, 어둡고 적대적인 세상에서 외로움과 두려움에 떨고 있는 영혼을 감싸주기 위해 만든 위로의 교리도 아니다. 이것이 없으면 진리가 무너지고 만다. 이것은 이 주제에 관한 성경의 교훈을 공정하게 요약한 것이므로, 우리가 진리의 성경의 다른 모든 교훈들처럼 기쁨과 경건한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러므로 이제 나는 더 이상 의심하지 않고
그분의 기쁨 안에서 안식하노라
그분의 지혜와 사랑과 진리와 능력에 의지해
복된 자가 되려 하노라

† 말씀
이 하나님은 영원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그가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 – 시편 48장 14절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 잠언 16장 9절

여호와여 내가 알거니와 사람의 길이 자신에게 있지 아니하니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 – 예레미야 10장 23절

† 기도
우리를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날마다 찬양합니다. 인도하시는 그 길에 아멘으로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게 하소서. 어떤 상황에도 주님을 의지함으로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오늘도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순종하며 나아가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하며 결단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