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나는 걸 좋아할 사람이 어딨어요. 그러니 잔소리 안하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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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나는 걸 좋아할 사람이 어디있어요? 그러니 잔소리 안하면 안돼요?” 저의 잔소리에 제법 머리가 큰 아들의 항변입니다.

어느날 아이에게 사랑하는 자녀가 생긴다면 그때는 지금의 제 마음을 알게 될까요? 징계를 기뻐할 수는 없겠지만 그 속에 담긴 사랑을 봐줄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 _히 12:7,8

하나님의 아들이기에 징계를 받는 것이니 기뻐하라.

내가 정말 잘못 살고 있는데도 하나님의 경고나 징계가 없으면 두려워집니다.
당신에게 공격이 없으면 사탄도 관심이 없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정말 귀한 것은 우리의 삶 속에 징계를 받아 아파하며 고통스러워할 때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음성을 들려주십니다. 때로는 그것이 굉장히 아픈 말씀이어도 그것으로 우리를 세워가십니다.
주님께서 사랑하는 자를 반드시 징계하신다.

아버지의 손길이 사랑의 손길이라는 것을 안다면 고난 가운데 침묵해야합니다.내 자신을 주님께 던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 신뢰합니다. 나를 빚으시든 파괴하시든 분명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나를 완성하실 것이고, 이 경주를 달려가게 하실 것이며, 내 인생을 통해서 주님이 영광을 받으실 줄 믿습니다. 저를 주님 손에 의탁합니다.’

하나님께서 징계하실 때 하나님의 엄청난 손길에 내가 굴복하고 내 인생을 주님 손에 던지며 맡겨야 한다.
‘주님, 주님의 본심은 내가 이렇게 고난받는 것이 아님을 압니다. 하지만 이 과정이 무한하신 하나님의 지혜와 사랑으로 판단했을 때 나에게 꼭 필요한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내가 복종하겠습니다.’
이게 공경이며, 이 자체가 예배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은 결과를 다 알고 계신다. 우리는 결과 위주의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 결과는 이미 하나님의 손 안에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신 것은 과정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한다.

“목사님, 무엇이 하나님의 뜻인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 정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결정을 할 수 있을까요?” 나는 이런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곤 한다.
“결정이 중요한 게 아니에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결정을 내렸는데 잘못된 결정이라면 주님께서 그것을 닫으시고 다른 길로 인도해주세요.그래서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기에 하나님을 경외하며 주님의 뜻대로 살아보려고 노력하는 과정을 하나님께서 예배로 받으신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결과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과정을 드리는 것이다.

‘주님 때문에 지금 제가 고민합니다. 주님만 안 계셨다면 단순한 일입니다. 하지만 주님을 바라보며 오늘 다시 한 번 기도합니다. 주님 때문에 함부로 결정을 못 내리겠어요.’
이 과정을 주님께서 받으신다. 그 아버지에게 다시 한 번 복종하고 공경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
‘육신의 아버지도 공경하거늘 하물며 영의 아버지께 복종하며 공경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느냐’는 주님의 음성에 반응하는 삶을 살게 되기를 바란다.
<이기는자>다니엘김 p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