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건 종이ㅠㅠ 울렁증 있는 크리스천들에게, 글쓰기로 생산성 올리는 3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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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글로 써내는 방법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큰 선물이다. 이 방법을 통해 인간은 다양한 발전을 경험해왔다.

근현대로 올수록 이런 시스템은 더욱 확고해졌다. 문자를 이용해 글을 쓰는 능력은 인간의 고유한 핵심 능력이며 이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도 변함없을 것이다.

인공지능이 소설을 쓴다고 하지만 최초 글을 쓰려고 했던 저자의 의지와 의도, 글을 통해 발현하고자 하는 꿈까지 꿀 수는 없다.

인공지능 컴퓨터가 인간의 의지와 의도에 의해 스토리를 만들고 시와 소설을 써낼 수 있겠지만, 그리고 제법 많은 사람에게 읽힐 수도 있겠지만 로봇이 쓴 작품을 감동을 주는 위대한 문학작품의 반열엔 올릴 수는 없을 것이다.

글쓰기는 인공지능이 활개를 치는 때에도 여전히 인간만의 고유성을 대변하는 행위가 될 것이다. 즉, 글을 잘 쓰면 인공지능 시대에도 각자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다 작가가 되어야 한다는 얘기는 아니다.

자기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는 말이다. 이 능력이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직무능력이 되어 다양한 상황에 필요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어떻게 인공지능을 필두로 한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힘을 발휘하는 글쓰기를 할 수 있을 것인가.


1. 아이디어를 기록한다

인공지능 시대에 창의성의 중요성은 새삼 더 주목받는다. 창의성(創意性, creativity)의 국어사전 정의는 ‘새롭고, 독창적이고, 유용한 것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다.

정의에도 표현하고 있듯이 새롭고 독창적인 아이디어 차원에만 머물지 않고 유용한 것을 만들어내는 데까지 이르러야 창의성의 개념이 완전체를 이룬다.

그런데 아이디어가 어떤 결과물로 만들어지기까지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프로세스가 있다. 기록하고 기록을 연결(문장화)하는 과정이다. 그래야 비로소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

세계 역사상 모든 의미 있는 결과물은 바로 이런 과정을 거쳐 형체를 드러냈다. 단순한 종이컵도 누군가의 아이디어가 메모나 스케치 형태로 포착된 후 재차 정확한 도면이 만들어져 최후 상품이 되었을 것이다.

이 원리를 적용하면 누구나 창의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 뇌는 먹이를 주는 쪽에 반응한다. 하찮은 아이디어라도 주인이 환대하면 더 많은 아이디어를 낸다. 환대하고 칭찬하는 방법은 ‘즉각 기록’하는 거다.

칭찬하면 뇌가 춤춘다. 특정 행위를 좋아하는 주인을 위해 더 많은 아이디어를 내놓는다. 반면 주인이 무시하면 쓸데없는 짓으로 판단하여 새로운 생각을 닫는다. 아이디어의 질을 불문하고 일단 아이디어를 기록하고 볼 일이다.

아이디어를 기록하기 위해선 받아 적는 도구가 필요하다. 스마트폰에 적절한 메모 앱을 설치해서 이동 중에라도 바로 떠오른 아이디어를 기록할 수 있도록 한다. 노트에도 아이디어를 집적하여 기록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을 운용한다.

– 스마트폰 앱 추천 : 1초 메모, 에버노트(위젯을 이용한 쉬운 접근)
– 스케투아이디어인큐베이팅 템플릿 다운로드
– 아이디어 인큐베이팅에 관한 다른 글 참조 : 하나님이 인간에게만 허락한 파워! 아이디어 인큐베이팅의 힘


2. 매일 일기를 쓴다

일기는 초등학교 때 개학 전 한 달 치를 몰아 썼던 그런 것, 또는 사춘기 때 참 복잡하기도 했던 감상들을 길~게 썼던 그런 것들만 말하는 게 아니다.

일기(日記)는 말뜻 그대로 ‘(나의 성장을 위한) 하루(日)의 모든 기록(記)’을 말한다. 다양한 방식으로 일기 쓰기를 접목할 수 있다(참조 : 묵상의 힘을 키울 수 있는 일기 유형 7가지).

일기 쓰기의 제1 목적은 나의 성장에 있지만, 글쓰기 훈련에도 매우 좋은 방법이다. 하버드대 교육대학원에서 글쓰기 강좌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낸시 소머스 교수는 중앙일보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하버드 대학의 글쓰기 강좌를 소개하면서 “짧은 글이라도 매일 써보는 훈련이 좋습니다. 하루 10분이라도 매일 글을 써야 비로소 ‘생각’을 하게 되지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릴 때부터 짧게라도 꾸준한 읽기와 쓰기를 해온 학생이 대학에서도 글을 잘 쓰더군요.”라고 말을 맺었다. 매일 일기를 10분 정도 쓰면 좋은 훈련이 된다.

오래전 한 리서치기관에서 하버드 졸업생들에게 사회에서 리더에게 ‘성공 요인이 뭐냐’ 라고 물었더니 가장 많은 답이 ‘글쓰기’였다. 다시 ‘당신이 그중 한 가지 능력만 가질 수 있다면 어떤 능력을 선택할 것인가’고 물었다. 역시 ‘글쓰기’였다.

자기분야에서 진정한 프로가 되려면 글쓰기 능력을 길러야 한다. 어느 분야로 진출하든 글쓰기가 미래 경쟁력이다. 매일 일기를 꾸준히 쓰면 글쓰기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유명한 철학자이자 언어학자인 비트켄슈타인은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라고 말했다. 내 언어의 한계를 확장하려면 생각을 다양하게 글로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면 된다. 그러면 사고가 확장되고 내 세계의 한계가 커진다. 매일 일기를 쓰면서 생각을 글로 표현하면 내 세계의 한계가 커진다.


3. 개인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여 활용한다

스스로 쓴 모든 글(문맥을 이룬 한편의 글)들은 하나하나 내 미래를 위한 하나의 모듈이 된다. 그 글들이 축적되어 논문도 되고 책도 만들어진다. 그 모듈이 합쳐져서 나를 전문가로 만들고 장기적으로 부가가치를 낼 것이다.

이 과정을 좀 더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선 개인 플랫폼이 필요하다. 내가 쓴 글 모음뿐만 아니라 전문성 강화에 필요한 스크랩 데이터들까지 일목요연하게 집적된 공간 말이다.

에버노트(Evernote)와 원노트(Onenote) 등은 이러한 개인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훌륭한 도구다. 이런 도구를 활용하여 한 곳에 잘 집적하면 차후에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여 재활용하기에 편하다. 종이 문서로 흩어져 있거나 파일 형태로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어선 누리기 힘든 효용이다.

이렇게 검색, 편집, 융합, 통섭 작용을 통해 자신의 분야에 대한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해서 만들어 가는 것이 미래에는 중요한 경쟁력이다. 그래야만 인공지능 시대에 자신의 자리를 지켜갈 수 있다. (에버노트 무료 설치 바로 가기)

세상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자기 생각을 잘 기록하는 사람과 도통 기록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기록하는 사람들이 주로 세계의 역사를 주도해 왔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기록하는 리더의 영향력 아래 살아왔다.

기록은 하나님이 인류에 자신을 계시한 수단이었고 기록된 성경은 세상을 운영해 나가는 틀이 되었다.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도 이를 본받아 생각 속에서 기록을 통해 금은보화를 캐내며 풍성한 열매를 얻길 원하신다.

아이디어를 틈틈이 기록하고, 매일 일기 쓰기 루틴을 유지하고, 쓴 글과 목적에 필요한 데이터들을 잘 모아 관리하여 성과를 내자.

글 = 이찬영
한국기록경영연구소 대표이자 스케투(ScheTO) 마스터, 에버노트 국제공인컨설턴트(ECC)로 활동하며, 서울 한우리교회 권사로 섬기고 있다. 효과적인 기록관리와 시간관리를 통해 개인과 조직의 생산성 향상을 돕는 일을 미션으로 삼고 책 저작과 교회와 기업 등 다양한 대상에게 강의를 하고 있다. 저서로는 개인성장형 기록에 대해 구체적인 방법을 설명한 『기록형 인간』과 효과적인 스케줄링과 할 일 관리 기술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실제 플래너를 같이 묶은 『플래너라면 스케투처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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