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Lynn)은 30년 전 남편과 함께 일본에서 선교사로 섬길 때 혼자 성경을 두세 번 통독했다. 

“나는 성경을 읽는 게 충분하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사람들에게 성경에 대해 가르치면서도 나 자신이 충분히 읽지 못했던 것이지요. 다른 사람들과 신앙에 대해 나름 깊이 있는 얘기를 나눌 때면 나 자신이 어떤 중요한 교리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고, 내 성경 지식이 충분하지 못하다고 느끼곤 했습니다.”

그 후 그녀와 그녀의 가족은 상황이 아주 어려워져서 미국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그녀의 말을 들어보자.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자리를 잡도록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기를 바라며 그분을 의지했지만 그러면서도 자주 떨었고, 몸이 아팠으며, 쉽게 눈물이 났고, 집중하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어떤 날은 너무 안 좋았기 때문에 스케줄대로 진행하려면 작은 타이머(timer)를 사용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10분 동안 청소… 땡. 10분 동안 돈 계산하기… 땡. 10분 동안 울기… 땡. 성경을 펴놓고 앉아 있는 날이 많았는데, 그것은 내 원수에게 저항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하나의 작은 상징적 행동이었습니다. 10분 동안 성경을 붙잡고 있는 것이 모종의 신비한 힘을 발휘해주기를 바랄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지내던 중 어느 날 그녀는 시편 119편을 읽게 되었다.

“하나님 말씀의 진실성을 노래하는 이 긴 찬양의 시는 의지할 것이 전혀 없던 나를 괴롭히고 있던 깊은 우울감을 치료해주었습니다. 하필이면 성경에서 가장 긴 장(章)을 선택해서 읽는 것이 내가 생각해도 이상했지만, 아무튼 그 장은 하나님이 처방해주신 정확한 약(藥)이었습니다. 147절까지 읽었지만 마음이 안정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후 거의 나도 모르게 마음이 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119편의 마지막 부분을 몰입해 읽을 때는 아주 귀한 평안의 순간이 두세 번 찾아왔습니다. 몇 주 만에 처음으로 상태가 조금 호전되었습니다. 그때 느낀 평안은 몇 시간 동안 지속되었습니다.”

말씀을 통해 말씀하시다

그 후 한 달 동안 린은 매일 한 번씩 시편 119편을 소리 내어 읽었다.

“당시 시편 119편을 읽는 것은 주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그분께 다시 들려드리는 것 같았습니다. ‘주님의 말씀은 진리입니다. 주님의 말씀은 진리입니다’라고 말입니다. 176번에 걸쳐서.”

몇 년 후 린의 남편이 갑자기 죽었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 안에 있어야 하고, 또 사람들 틈에 섞여 있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한다. 그녀는 베스의 집에서 열리는 여성을 위한 ‘1년 성경통독’ 모임에 참석하기 시작했다.

“성경읽기 모임의 가장 놀라운 점 가운데 하나는 성경이 그 모임 참석자들에게 말씀하는 것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처음 읽는 사람이든 오랜 세월 읽어왔던 사람이든 가리지 않고 그들에게 말합니다. 다양한 단계에서 주님과 동행하고 있는 여성들이 들려주는 말씀의 적용과 통찰과 질문을 들으면 정말 좋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내가 꿈도 꾸지 못했던 안목이 생깁니다! 다른 이들과 함께 성경을 읽으면 정말 큰 효과가 있습니다!”

린의 간증은 계속된다.

“신앙적으로 전진하기 원하는 사람들이 이 모임에 참석하면 책임감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1년을 한 기간으로 잡아놓고 성경을 통독해 나가면 우리의 현안들과 관계된 구절들이 눈에 확 들어오는 때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 종종 그 구절은 마치 처음 보는 구절인 것처럼 느껴집니다. 어떤 문제가 생겨도 성경이 이에 대해 얼마든지 대답해준다는 사실에 나는 늘 놀랍니다.”

비록 더 이상 선교현장에서 선교사로 섬기지는 않지만 그래도 린은 일본에서 진행되는 선교사역을 지원하고 권장하는 웹사이트를 운영하며 돕고 있다. 또한 영적 교훈을 성경에 비추어 올바르게 판단하기 원하는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글을 쓰고 가르친다.

“지금 성경을 읽으면 과거의 경험들이 머리에 떠오르고, 그 경험들이 하나님의 약속 및 인도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깨닫게 되며, 그분이 정말 옳았다는 것이 드러납니다. 이런 체험은 정말 위로와 힘을 줍니다. 성경을 더 많이 읽을수록 당신의 의문이 더 많이 풀릴 것이고, 그분의 능력을 통해 나타나는 무한한 자비와 사랑을 더 많이 알게 될 것입니다.”

 

† 말씀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 여호수아 1장 8절

내가 주의 법도들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며 주의 길들에 주의하며 주의 율례들을 즐거워하며 주의 말씀을 잊지 아니하리이다 – 시편 119장 15, 16절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 – 요한복음 14장 27절

† 기도
말씀을 간절히 사모하며 읽고 묵상하게 하소서. 말씀 안에 깊게 들어가 주님을 만나게 하시옵소서. 말씀을 통하여 갈급한 심령에 생수의 강이 흐르게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적용과 결단
말씀을 날마다 읽고 묵상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되돌아보고 말씀을 통해 주님을 만나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하며 결단해보세요.


낭독으로 만나는 테마
귀로 들어요~ 갓피플 테마. 눈으로만 읽는 것과는 다른 은혜가 뿜뿜. 테마에 담긴 주님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더 다양하고 새롭게 나누어지기를 기도하며, 갓피플 직원들이 직접 낭독했습니다. 어설퍼도 마음만은 진실한 낭독러랍니다^^ 같은 은혜가 나누어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