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모든 것을 아시는데, 내가 왜 기도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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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부재(無所不在), 전능(全能), 전지(全知), 이 세 단어는 너무나 큰 경외감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하나의 신(神)에게 모두 적용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그러나 이것들은 우리의 놀라운 하나님에게는 엄연한 사실이다.

그분이 무소부재하시다(동시에 모든 곳에 있다)는 사실은 우리를 안전하게 하거나 우리가 죄를 숨길 수 없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준다. 하나님의 전능하심은 하나님께는 불가능한 일이라고는 없다는 것을 확인시켜준다.

우리는 때로 왜 하나님이 이 세상의 불의에 대해 즉시 그 능력을 사용하지 않으시는지 의아해하기도 하지만 대개는 그분이 세상의 이런저런 부분에 대해 자신의 능력을 제한하기로 하셨다는 것을 믿을 수 있다(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그러나 우리 가운데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도 전지하신(모든 것을 다 아시는) 하나님이 기도를 통해 요구를 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 대해서는 이해하기 힘들 때가 있다.

이상하게 보이지만, 하나님은 그분의 능력에서 이러한 부분도 제한하기로 하셨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경우, 사람들이 축복과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이것들을 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


# 예수님의 기도
예수님이 기도하셨다는 사실은 하나님이 우리의 필요를 알고 계시더라도 우리가 기도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예수님은 언제나 우리의 최고 모범이시다(히 12:2).

예수님의 마음에는 자신이 구해야 한다는 데는 아무런 의문도 없었던 것 같다. 오히려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자신의 간구를 들으셨음을 증명하기 위해 기도를 본보기로 삼으셨다.

아버지께서는 언제나 우리를 들으시지만 우리는 구할 책임이 있다. 예수님도 이러한 법칙을 따르셨다.
예수님은 지금도 살아계셔서 천국에서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계신다. 히브리서 7장 25절은 이렇게 말한다.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 하나님과의 대화
기도는 하나님의 존재 자체에 중요한 부분이다. 성자 하나님이 성부 하나님께 이런저런 것들을 구하시며 그것들이 이루어진다. 히브리서 4장 13-16절은 우리가 묻고 있는 바로 그 질문을 다룬다.

“지으신 것이 하나라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앞에 벌거벗은 것같이 드러나느니라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있으니 승천하신 자 곧 하나님 아들 예수시라…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매우 실제적인 의미에서,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일하기로 선택하신다는 개념과 관련이 있다. 우리는 세상에 대한 권세를 사탄에게 넘겨줌으로써(죄 때문에) 하나님이 그분의 뜻을 이루시는 것을 훨씬 더 어렵게 만들었다. 물론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구속하시려고 그분의 아들을 보내셨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기도할 때, 우리는 하나님이 이 땅에서, 우리의 삶에서 그분의 뜻을 이루시는 것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하나님이 그분의 뜻을 이루시게 할 수 있다.

‘모범 기도’,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는 기도가 이 점을 지적한다. 물론 우리는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이러한 개괄적인 기도에 구체적인 간구를 덧붙일 수 있다.

내용 발췌 = 기독교교양 : 조안 영(Joan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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