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내 가정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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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 주인공처럼 결혼만 하면 행복한 꽃길을 걸을 것 같는데 현실은 버겁고 힘듭니다. 더 어려운 건 나의 상처가 자녀에게 흘러가는 것을 보게 될 때였습니다.

원망과 낙심하는 것이 아니라 치유하시는 주님께 나의 상처를 맡겨드립니다. 나를 치유하시고 주님이 가정을 회복시켜 주실 것을 믿습니다.

주님! 제 가정과 자녀를 봅니다.
사랑하기에 잘해주고 싶은데,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어떻게 해야 저보다 더 나은 자녀로 키울 수 있을까요?

우리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나이가 얼마나 들었든 간에 우리의 원가정을 떠날 수 없습니다. 그것이 바로 인간입니다. 새벽이든 밤이든, 고향이든 먼 타향 땅이든 늘 원가정의 기초 위에 지금의 가정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은 이미 지나간 과거인데도 불구하고, 어떤 자극이 주어질 때면 지금 자신의 기억 속 과거를 떠올려 그때를 생각하며 기뻐하기도 하고, 슬퍼하기도 하고, 괴로워하기도 하고, 우울해하기도 합니다.
그 기억 자체가 자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거듭나지 않은 사람이나 거듭난 사람 대부분이 속고 있는 거짓입니다.

흔히 우리는 기억을 먹고 산다고들 말하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기억하되 그 기억을 먹고 살아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과거는 이미 지나갔습니다. 그것은 단지 기억이라는 생각 속에만 존재할 뿐입니다.
우리는 더 이상 과거의 생각을 먹고 사는 존재가 아니라 지금 새로운 하나님의 가정(Royal Kingdom Family)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사는 존재입니다.

우리 가정을 지키고, 우리의 자녀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우리 육신의 나이가 얼마가 되었든 먼저 하나님의 가정에 새롭게 입양된 어린아이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 두 가지를 생각해봅시다.
첫 번째, 당신은 하나님으로부터 태어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며, 그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아버지로 둔 새로운 가정 출신이라는 사실입니다.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_ 요 1:13

두 번째, 육신의 나이가 얼마가 되었든 당신은 영적 어린아이입니다.
더 이상 과거에 당신의 가정에서 배워온 것으로 생각하고 살지 마십시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예수님이 아버지와 어떤 관계를 유지했는지를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소망은 ‘나도 예수님과 같은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고 싶다’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사실은 우리는 늘 과거에 집착하거나 그 과거를 지우려고 애쓰며 산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가정을 경험하지 못하고, 그 아버지의 사랑과 은혜를 경험하지 못한다면, 그리고 매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아버지로부터 배우지 못한다면, 당신의 가정이 잘될 수 있다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당신의 노력으로 지금의 가정을 더 좋게 해보려고, 당신의 자녀를 더 잘 키우려고 애쓰지 마십시오. 더 힘들고, 괴롭고, 문제만 일어날 뿐입니다. 먼저 당신이 새로운 하나님의 가정에서 영적 어린아이가 되어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그 새로운 지식으로 경험한 것을 가지고 현재의 가정을 보아야 합니다.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_골 3:10
당신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아버지로부터 배우고 경험한 만큼 변하고, 변화된 만큼 당신의 현재 가정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1 당신 과거가 늘 불우했다고만 기억하고 있습니까? 당신은 지금 속고 있는 것입니다.
2 당신은 지금 누구의 아들(딸)입니까? 언제까지 그 기억이 당신이라고 믿고 있을 것입니까? 깨어나십시오.
<하나님의 하루>손기철 p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