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TV에서 오랜시간 훈련과 숙달 끝에 달인의 경지에 오른 사람을 보게 됩니다. 그들의 능력을 보면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습니다. 보통 사람으로는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말콤 글래드웰이 쓴 《아웃라이어》라는 책에는 ‘일만 시간의 법칙’이 나옵니다. 어떤 일에든 일만 시간을 투자하면 달인의 경지에 이른다는 것입니다. 하루에 6시간을 투자하면 4년 6개월이 걸리고, 하루에 3시간을 투자하면 10년 정도가 걸리게 됩니다. 이 말을 들으면 “천재는 1퍼센트의 영감과 99퍼센트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는 말이 정말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영적 훈련은 다릅니다. 비유로 말하자면 육적 훈련이 계단을 올라가는 것과 같다면, 영적 훈련은 높이뛰기를 하는 것과 같습니다.

당신이 하나님의 영에 사로잡혀 있지 않으면 성숙은 ‘제로’입니다.

계단을 올라가다 힘이 들어 쉰다고 해도 그만큼은 이미 올라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육적 훈련은 하면 할수록 점점 더 나아지지 퇴보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높이뛰기는 땅에서 힘차게 발을 굴러 한껏 높이 뛰어도 공중에 계속 머무를 수는 없습니다. 한순간 다시 원위치로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영적 훈련은 지금 이 순간 믿음을 통한 하나님과의 생명적인 관계가 그 사람의 영적 수준입니다. 어제 죽은 사람을 살렸다 할지라도, 오늘 그의 영적 수준은 지금 이 순간 하나님과의 관계 정도에 달려 있을 뿐입니다. 즉, 당신이 하나님의 영에 사로잡혀 있지 않으면 성숙은 ‘제로’입니다.

이처럼 육적성숙과 영적 성숙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전자는 우리에게 달려 있지만, 후자는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전자는 노력에 달려 있지만, 후자는 관계에 달려 있습니다. 또한 전자는 노력한 만큼 숙달되지만, 후자는 자신을 포기한 만큼 깊어집니다.

당신의 인생에서 지금까지 육적 훈련을 위해서 들인 시간과 노력과 투자한 돈을 생각해보십시오. 엄청나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반대로 영적 훈련을 위해서 지금까지 포기한 것이 무엇이 있는지, 얼마나 많은 시간을 포기했는지를 생각해보십시오. 그렇게 적게, 또 적은 시간을 포기하고 영적 성숙을 얻지 못한 것에 대해서 불평할 수 있겠습니까?

영적 달인에게도 일만 시간의 법칙이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다만 얻기 위해서 들인 시간이 아니라, 버리기 위해서 들인 시간의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 말씀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 디모데전서 4장 8절

† 기도
주님, 저는 저의 신앙이 계속 공중에 머물러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나의 영적 수준이 꽤 괜찮다고 생각하며 교만했습니다. “예전에는…”을 말하며 폼만 잡았습니다. 주님과 늘 동행하지 않으면 공중에서 내려와 원위치되는 것을 몰랐습니다. 회개합니다. 늘 성령 앞에 사로잡히게 하옵소서. 주님 앞에서 나를 버리고 주님으로 가득하게 하옵소서.

† 적용과 결단
나의 영적 수준이 제자리인 것 같아 답답한가요? 영적 성숙은 높이뛰기와 같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주님께서 늘 나의 삶에 임재해 주시기를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영적 성숙을 위해 내가 오늘 해야 할 노력과 투자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행동으로 옮기도록 결단해봅시다.


낭독으로 만나는 테마
귀로 들어요~ 갓피플 테마. 눈으로만 읽는 것과는 다른 은혜가 뿜뿜. 테마에 담긴 주님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더 다양하고 새롭게 나누어지기를 기도하며, 갓피플 직원들이 직접 낭독했습니다. 어설퍼도 마음만은 진실한 낭독러랍니다^^ 같은 은혜가 나누어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