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지 신경이 쓰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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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보면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기가 어렵습니다. 해야 할 것도 많고 안 하면 뒤쳐질 것 같은 불안감이 앞서게 됩니다. 자녀양육에 있어서만큼은 주님보다 내가 더 먼저 많은 정보를 가지고 계획을 세우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공허함과 빈 수레 같을 때가 많습니다. 세상을 쫓아가기 위한 두려움이 아닌 주님의 뜻이 어디 있는지 그것을 찾기 위한 간절함이 아이 양육에 더 우선되기를 기도합니다.

아이 셋을 다 키워 놓은 친구가 최근 내게 이렇게 말했다.
“아이들에 대한 걱정이 시작될 때는 보통 밤중일 때가 많더라.
그 밤에 나는 아이들이 해야 하는 일이나 더 개선해야 할 점을 곱씹었지.
그런데 솔직히 말하자면, 내가 하던 걱정은 대부분 다른 사람이 우리 아이를 어떻게 생각할까.
부모로서 나를 어떻게 볼까 하는 두려움에서 나오더라고.

나는 모든 두려움을 하나님께 말씀드리고 이성적으로 생각하며 하나님의 관점으로 상황을 직시하고 우리 아이들도 나처럼 하나님과 함께 나아가고 있음을 기억하는 연습을 반복했어.”

자녀를 양육하는 방식에 대해 우리는 다른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 책임을 져야 함을 깨닫는다면 다른 사람은 이해하지 못해도 하나님은 이해하신다는 사실로 마음을 놓을 수 있게 된다.

우리가 걱정하는 이유 중 하나는 일어날지도 모르는 일과 준비해야 하는 것만 바라보기 때문이며, 우리의 삶에서와 마찬가지로 자녀의 삶에서도 하나님께서 계속 일하신다는 사실을 망각하기 때문이다.

오스왈드 챔버스는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은 어떤 특별한 마무리를 향해 역사하지 않으십니다.
그분의 목적은 과정입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은 과정이지 목적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훈련은 지금 받아야 하는 것이지 나중에 받으려고 하면 안 됩니다.
그분의 목적은 이 순간을 위한 것이니 나중에 받으려고 하면 안 됩니다.
그분의 목적은 이 순간을 위한 것이지 먼 미래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이 말은 나뿐만 아니라 자녀에게도 적용된다. 챔버스는 이렇게 생각했다.
“우리가 순종이 목적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때 다가오는 각 순간들을 다 귀하여 여기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순간은 소중하다. 또한 자녀들이 당신의 마음을 환하게 할 때도, 무너지게 할 때도, 현명한 선택을 할 때도, 그렇지 못할 때도, 하나님은 지금 자녀들의 삶에서 일하고 계시다고 생각하면 모든 순간이 교육의 시간이다.

자녀들이 마음을 상하게 할지라도 하나님처럼 사랑하라.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방법에서 많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걱정하지 않는 엄마> 신디 맥미나민 p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