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했는가? 당신은 이 사실만 안다면 다시 힘을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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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내 인생에 주신 약속, 그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기억해야 한다.

무슨 말인가? 사사기 16장 30절은 31절과 더불어 삼손과 관련한 성경의 마지막 기록인데, 이 말씀을 보자.

삼손이 이르되 블레셋 사람과 함께 죽기를 원하노라 하고 힘을 다하여 몸을 굽히매 그 집이 곧 무너져 그 안에 있는 모든 방백들과 온 백성에게 덮이니 삼손이 죽을 때에 죽인 자가 살았을 때에 죽인 자보다 더욱 많았더라 삿 16:30

“삼손이 죽을 때에 죽인 자가 살았을 때에 죽인 자보다 더욱 많았더라.” 성경은 이 말씀을 여기에 왜 끼워 넣었을까? 이것을 묵상하다가 정말 큰 은혜를 받았다. 이 말씀의 의미는 삼손의 인생 첫 출발에 주신 말씀인 사사기 13장 5절을 보면 알 수 있다.

보라 네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의 머리 위에 삭도를 대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 됨이라 그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하리라 하시니 삿 13:5

“삼손이 죽을 때에 죽인 자가 살았을 때에 죽인 자보다 더욱 많았더라”라고 하면서 삼손의 인생을 결론짓는 의미를 알겠는가? 하나님께서는 처음 삼손과 관련한 말씀을 주실 때에 삼손으로 하여금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하리라”라고 하신 그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시는 하나님, 끝 간 데 없이 타락하여 하나님꼐서 주신 사명과는 정반대의 길로만 달려갔던 삼손이었지만 그런 삼손을 빚으사 결국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정말 눈물 나게 감격스러운 게 무엇인지 아는가? ‘믿음의 장’이라고 일컫는 히브리서 11장에는 우리에게 귀감이 되고 본이 되는 믿음의 인물들이 쭉 열거되어 있는데, 32절을 보자.

내가 무슨 말을 더 하리요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 및 사무엘과 선지자들의 일을 말하려면 내게 시간이 부족하리로다 히 11:32

이것이 믿어지는가? 아무리 보고, 또 보고, 다시 봐도 삼손은 실패한 인생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놀랍게도 이런 실패한 인물 삼손을 모든 사람이 귀감으로 삼을 만한 믿음의 인물 명단에 등재시키고 계신다.

눈물 나는 일 아닌가? 나는 인생을 허비하기만 했는데, 나는 어리석어서 하나님의 뜻이 뭔지도 모르고 살았는데, 내가 내 꼴을 보니 초라하기 짝이 없는데, 나는 영락없이 눈 뽑힌 삼손과 같은 꼴인데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다.

“네 인생은 헛되지 않아. 내가 너를 이 땅에 보낼 때 내가 원했던 그 일이 다 이루어졌어. 너의 이름도 믿음 장에 기록할 수 있어.”

우리가 이 사실을 자각하게 된다면 다시 힘을 낼 수 있지 않겠는가? 내 인생을 주도적으로 인도해주시는 하나님이 계신다. 그래서 삼손의 이야기는 실패한 한 인간의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실패한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이 성공한 인생이라고 인정해주시는 위대한 한 인물에 관한 이야기이다.

우리도 인생의 맨 마지막 기록에 이런 놀라운 하나님의 개입하심으로 “네 인생은 비록 부실했지만, 내가 너에게 원했던 그 모든 사명을 다 이룬 멋진 삶이었다”라고 남을 수 있기를 바란다. 이 한마디를 꿈꾸면서 날마다 새 힘을 얻어 달려 나가는 우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

내용 발췌 =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