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를 세우는 사역의 원동력, 하나님의 지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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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중앙교회 이병렬 담임목사는 부임 3년 만에 “유년주일학교 천 명 하라!”는 하나님의 사명을 받고 오로지 다음세대 사역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해 달려왔다.

다섯 명의 어린이로 시작된 주일학교가 2004년 말 재적 입원 천 명을 넘어서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오늘날까지 이르렀다고 한다.

다음세대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서 과연 어떤 사역의 원동력이 있는지 넘 궁금해서 정리해 보았다. 


1. 눈물로 시작하고 감동으로 섬기라
하나님께서 거창중앙교회에 보여주신 첫 번째 핵심 전략은 ‘눈물’이었다. 실제 전도 사역에 뛰어든 경험이 있는 분들은 잘 알겠지만 전도는 ‘방법’이 아니고 ‘눈물’이다.

우리에게는 먼저 죽어가는 영혼들을 위한 눈물이 필요하다. 어린이들을 전도할 때도 마찬가지다. 어린아이 하나를 영접하는 것이 곧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이라 말씀하셨는데, 바로 내 눈앞에 주님께서 그토록 소중히 여기시는 한 아기가 있다.

매일 새벽, 매일 밤. 갈 바를 모르는 영혼들을 위해 주의 제단 위에 숱한 눈물방울을 떨구었다. 애타는 심정으로 아이들을 만났더니, 진심이 통했다.

지금이라도 누군가가 우리 교회에 탐방을 와서 주일학교 전략이나 전도의 비결을 물어보면 나는 서슴없이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울면 됩니다!”


2. 마음을 합하고 각자 자신 은사로 헌신하라
바울이 고린도교회에 전한 주님의 뜻은 명확하다. 교회가 하나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한 교회, 한 공동체가 되지 못하기 때문에 수많은 문제들이 파생한다. 그것은 자신의 모든 교회들이 마찬가지로 겪는 일이다.

결국 하나 됨을 이루는 것이 최우선의 해결책이다. 과연 무엇으로 하나 될 수 있다는 말인가? 바로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이다.

가르치는 은사를 가진 이들은 가르치는 것으로, 차량을 가진 이들은 아이들을 수송하며 봉사하는 것으로, 기도할 힘이 있는 이들은 아이들을 위해 간구하는 것으로 모두가 한 몸의 지체임을 드러냈다.

적당히 흉내만 내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섬기는 척을 하는 경우도 없었다. 아이들이 있는 곳이라면 아무리 먼 곳이라도 찾아가 영혼 구하는 일에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쳤던 것이다.


3. 한 아이로부터 퍼지는 복음의 확장을 기대하라
누군가의 마음속에 심어놓은 겨자씨 같은 복음이 점점 무성하게 자라 꽃피우고 열매 맺는 장면을 우리는 성경 여러 곳에서 확인한다.

실제로 어린아이 하나를 전도한 결과가 마치 그 아이의 아빠, 엄마를 교회로 이끌어 온 가족이 구원받는 역사로 종종 이어진다. 우리는 이를 ‘겨자씨 원리’ 혹은 ‘겨자씨 전도법’이라고 부른다.

아이들을 통솔하고 관리하는 데 더할 나위 없이 탁월한 교사들이지만, 이들에게 더 큰 자부심을 주는 다른 요인이 있다.

바로 주님께서 자기 마음속에 심어둔 겨자씨들이 키다리 나무들로 쑥쑥 자라가는 보람과 감격을 평행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들 역시 마찬가지다. 각자가 자신이 속한 가정과 학교를 위한 복음의 겨자씨들이다. 이처럼 다음세대가 있는 곳이라면 그곳이 어디든, 복음의 씨앗이 뿌려질 수 있다.

우리는 이 땅의 모든 다음세대들이 예수 믿기를 기대하며 오늘도 한 알의 겨자씨를 어린 영혼들의 마음속에 뿌리고 또 뿌려야 한다.


4. 부모와 교사가 연합하여 힘을 모으라
거창중앙교회 유년주일학교는 1부에서 4부까지 네 개의 부서가 있다. 우리 주일학교의 부서 조직 기준은 철저히 ‘관계’가 중심이 된다.

어떤 선생님이 혹은 어떤 친구가 전도를 해서 아이가 교회를 오게 되었느냐 하는 것이 반 배치와 부서 배치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된다.

각 부서의 교사들은 해당 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들을 슬하에 두었거나, 그런 자녀를 둔 학부모들과 긴밀한 사이다. 그래서 각 부서 교사들은 해당 초등학교 학부모 등과 함께 입체적으로 전도 전략을 펼칠 수 있다.

사실 어른들을 중심으로 교회 조직을 편성하고, 전도 전략을 세웠다면 이 같은 방식을 도입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아이들은 성인들보다 복음에 대해 활짝 열려있고, 새로운 관계를 맺는 일에 대체로 어려움을 크게 겪지 않는다.


5. 기도로 항상 하나님께 답을 얻어라
하나님으로부터 답을 얻고 시작한 사역에는 힘이 있다. 하나님의 원동력이 유입되지 않았을 때는 그 어떤 방법을 써 보아도 백약이 무효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마음이, 사람을 감화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이 우리 가슴을 뜨겁게 하며 임하였을 때 우리는 역동적인 공동체로 신바람나게 가동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기도해야 한다. 결과는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기도는 우리가 치러야 할 가장 중요한 대가다.

하나님의 뜻을 항상 묻고, 그 뜻에 순종하는 훈련이 기도를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교회를 움직이는 원동력은 바로 하나님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늘 표어처럼 말한다. “하나님께 답을 얻는 것이 진정한 해답이다!”

내용 발췌 = 교회의 미래, 어린이 안에 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