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손의 최대 비극이 무엇인가? 삼손 인생의 최대 비극은 날 때부터 자기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인생의 최대 축복인데, 그 사실을 인식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임재’란 단어를 풀어서 설명하자면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심을 인식하고 경험하는 것’을 말한다. 즉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심을 인식하며 살아가는 것을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한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삼손의 최대 비극은 바로 하나님의 임재를 인식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인식하지 못하니 기쁘지 않은 것이다.

우리는 어떤가? 우리 삶 속에 개입하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인식하고 있는가? 현실적으로는 절망적이고 고통의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 상황이지만, 영적으로는 그 틈을 비집고 개입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마음에 위로가 넘치고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는 것을 지금 경험하고 있는가?

시편 105편에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온다.

여호와와 그의 능력을 구할지어다 그의 얼굴을 항상 구할지어다 시 105:4

여기에 보면 시편 기자가 두 가지를 구하는데, 첫 번째가 “그의 능력을 구할지어다”, 그리고 두 번째로 바로 이어서 “그의 얼굴을 구할지어다”라고 되어 있다. 이것이 무슨 뜻일까?

히브리식 표현으로 ‘하나님의 얼굴’을 구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임재’를 구한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능력을 구한 후에는, 즉 하나님이 주시는 하나님의 손에 드신 떡을 구한 후에는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라는 것이다. 그 하나님의 임재를 같이 구해야 하는데, 우리는 ‘이것도 응답해주시고 저것도 응답해주세요’ 하면서 하나님의 능력만 구한다. 혹시 우리는 떡만 얻으면, 그 떡을 누가 주셨는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그런 신앙생활을 영위하고 있지는 않은가?

인생 최대의 비극은
함께 계시는 하나님을 놓친 것

우리 손에 무엇이 들렸는지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누가 주셨는지를 알고 그분께 집중하는 것이 성숙한 신앙인의 자세이다. 이것이 그의 능력을 구하고 그다음에는 그의 얼굴을 구하라는 말씀의 뜻이다.

삼손은 하나님이 주신 능력을 자기 마음대로 활용하는 데만 관심이 있었지 그 능력을 주신 원천인 하나님의 임재, 그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데는 실패했다. 그래서 풍성한 은혜를 누리면서도 별로 행복하지 않은 인생을 산 것 아닌가? 우리는 삼손과 비슷한 패턴의 삶을 사는 것을 회개해야 한다.


형들에 의해 애굽에 노예로 팔려갔던 요셉이 형들을 다시 만난 후에 했던 고백이다.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를 바로에게 아버지로 삼으시고 그 온 집의 주로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통치자로 삼으셨나이다 창 45:5,8

이렇게 고백하는 요셉의 내면 깊은 곳에서 용솟음치는 기쁨이 느껴지는가? 요셉은 자기 인생을 망가뜨린 인생 최대의 원수, 그의 배다른 형제들을 향하여 오히려 하나님의 임재를 고백하며 넉넉하게 용서를 선포했다.

“형들이 나를 망하게 하려고 이곳에 팔아버렸지만 하나님은 내 인생 최대의 위기 순간에 ‘그 틈을 비집고 들어오셔서’ 오늘 이런 결과를 가져오게 하셨습니다. 그러니 나는 형들에게 원한 맺힌 게 하나도 없습니다.”

요셉이 이렇게 고백할 때 용서받은 그 형제들도 기뻤겠지만, 그렇게 말할 수 있었던 요셉은 또 얼마나 행복했겠는가? 그런데 우리는 이것이 왜 안 되는 것인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해본 자만이 이런 고백을 할 수 있다.

이런 면에서 우리는 요셉처럼 내 삶의 주체자 되시는 하나님께서 늘 나와 함께하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삼손처럼 태어나기 이전부터 하나님이 함께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그 하나님의 임재를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사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도록 은혜를 구하자.

 

† 말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는 가까운 데에 있는 하나님이요 먼 데에 있는 하나님은 아니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사람이 내게 보이지 아니하려고 누가 자신을 은밀한 곳에 숨길 수 있겠느냐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천지에 충만하지 아니하냐 – 예레미야 23장 23,24절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 호세아 6장 6절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 고린도전서 1장 30절

† 기도
모든 상황 속에서 나와 함께하시는 주님의 임재를 깨닫길 원합니다. 마음의 중심을 주님께 두고 행하고 결단하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어떤 상황 속에도 당신과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인식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임재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인식하고 경험하며 풍성한 은혜를 누려보세요.



낭독으로 만나는 테마
귀로 들어요~ 갓피플 테마. 눈으로만 읽는 것과는 다른 은혜가 뿜뿜. 테마에 담긴 주님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더 다양하고 새롭게 나누어지기를 기도하며, 갓피플 직원들이 직접 낭독했습니다. 어설퍼도 마음만은 진실한 낭독러랍니다^^ 같은 은혜가 나누어지기를…



기도할 때 듣는 '갓피플기도음악'은 다양한 상황과 관계가 혼재되어 있는 우리들 일상의 흐름 속에서 임재를 구하며 드린 기도음악연주입니다. 그렇게 여느 누구와도 같이 매일의 일상을 살고 있는 갓피플 동료와 가족들이 기도시간에 연주했습니다. 교회의 기도시간에 반주자가 없을때, 집에서 홀로 기도하실 때, 산책하며 주님께 마음을 드릴 때 저희들의 기도연주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