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모든 영웅들 가운데 여호수아의 훌륭한 본보기와 명성을 따를 만한 사람은 별로 없다.

그는 모세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을 이끈 구약 시대의 지도자였다. 깊은 확신과 용맹, 원칙을 가진 강한 전사였고, 약속의 땅을 정탐한 후에 대담한 소수의견을 제시했던 용감한 비전의 소유자였다.

그는 결국 수많은 적군을 정복함으로써 약속의 땅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며 이스라엘을 이끌었다. 여호수아의 이름과 사역은 예수님을 어느 정도 예표한다. 2천 년 뒤에 바로 그 땅을 걸으실 예수님을. 그는 남자 중의 남자였고, 그 시대의 영적 거인이었다.

이 모든 것들을 생각할 때, 사사기 2장에 기록된 여호수아의 죽음과 그 뒤에 펼쳐진 상황은 너무나 놀랍고도 비참하다. “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8절)는 죽어서 가나안의 산지에 묻혔고, 동시대의 사람들도 그 뒤를 따랐다. “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다”(10절)라고 성경은 엄숙한 어조로 말한다. 여기에 사사기 저자는 이런 비관적인 이야기를 덧붙인다.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 2:10

바로 다음세대, 그들은 벌써 잊어버렸다. 그 두려운 상황을 잠시 생각해보기 바란다.

여호수아와 그의 동료 지도자들이 그들의 가정과 나라를 이끄는 동안 자라난 세대가 어느덧 성인이 되고 부모가 되어 하나님의 백성들의 다음세대를 양육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르면 당시 이스라엘 역사 속에 지배적으로 나타난 모습은 어떤가?

이스라엘 민족의 가정과 자녀들은 나라로 그들을 특별하게 만드신 하나님에 대한 개인적이고 깊은 지식을 소유하지 못했다. 가르침을 받지 못했기에 기억할 없었던 것이다. 정말 충격적인 사실 아닌가?

침묵했기 때문에
다음세대를 잃어버렸다

한 세대가 지났으니, 아마 20년쯤 흘렀을 것이다. 요단강을 건너고, 여리고성이 무너지는 것을 목격하고, 아이성에서 패배하여 힘든 교훈을 얻은 지 그리 오래되지도 않았다. 여호수아가 그 유명한 고별 설교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권면한 것을 기억할 것이다(수 24:15-24).

그러나 지구가 몇 번 더 공전한 뒤, 이 고대인들이 거주했던 지역은 어떻게 되었는가? 사사기 2장 10절의 암울한 증언을 반복하자면 그들과 그들의 자녀들이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는” 곳이 되어버렸다.

이 구절은 나를 꼼짝 못하게 만든다. 나 자신을 너무도 잘 알고 있고, 우리 인간들이 천성적으로 얼마나 변덕스러운지를 통렬히 인식하고 있지만, 그 백성들의 열정과 헌신에 나타난 이 극적인 반전은 참으로 충격적이다. 상상도 못할 일이 벌어졌다. 너무 빠르고 급작스럽지 않은가!

사사기의 비참한 기사들이 되풀이해서 이야기하듯이, 그들은 깊은 무관심과 불신에 빠졌다. 한때 강건했던 나라는 오랜 부패에 빠졌고, 고통과 죽음, 억압의 시간들이 이어졌다. 한순간에!

마치 하나님과 함께했던 기적적이고 압도적인 구원의 역사가 아예 없었던 일처럼 되어버렸다. 믿을 수가 없다.

나는 성경의 이 말씀을 심각한 경고로 받아들인다. 실제로 우리가 사는 이 시대에 이와 같은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없다. 장황한 통계자료로 당신을 지루하게 만들고 싶진 않다. 당신 역시 이미 보고, 듣고, 어쩌면 개인적으로 경험한 일들로 인해 알고 있거나 짐작하고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당신은 현대의 가정에 존재하는 불화와 파멸이 어느 정도인지 알며, 교회에 다니는 그리스도인 가정들도 하나님을 안다고 할 수 없는 가정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더 중요하고 개인적으로 주목해야 할 사실은 이것이다.

당신의 자녀가 그리스도와 활기차고 성장하는 관계를 맺지 못하고, 사랑이 넘치는 가정환경에서 부모에게 훈련을 받지 못하고, 기도와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과 그분이 행하신 일과 행하실 일이 무엇인지를 발견하지 못한 성인이 된다면?

그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당신은 이미 알고 있다.

나는 당신의 자녀가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 고백을 했는지, 세례를 받고 공적으로 자신이 그리스도인이자 교인임을 밝혔는지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알고, 자신의 믿음의 근거를 확신 있게 말하고, 그들의 삶의 양식과 그들이 행하는 섬김과 봉사의 본질이 성경적인 이해와 결합되도록 노력하는 아이들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런 아이들이 식탁에 둘러앉아 당신 가정의 경건함에서 우러난 즉각적이고 지속적이며 자연스러운 생활을 통해 성장하는 것을 보기 원한다면 내 말에 귀를 기울여보라.

나는 이 막중한 과업을 하나님의 손에 맡기고 그분의 크신 능력으로 놀라운 효과를 보았던 확실하고 성경적인 방안을 알고 있다.

이제 나는 당신이 이 질문에 답하도록 도와주려 한다.
“당신은 이 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바로 자녀들이 그리스도를 알게 하기 위해 경건 훈련과 영적 진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야 한다.

† 말씀
또 그것을 너희의 자녀에게 가르치며 집에 앉아 있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하고 – 신명기 11장 19절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 보라 – 빌립보서 3장 17절

† 기도
이 땅에 하나님을 주로 고백하는 다음세대들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하나님에 대한 가르침을 받지 못해 하나님을 기억할 수 없는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기도와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과 그분이 행하신 일과 행하실 일이 무엇인지를 발견할 수 있는 은혜를 주옵소서.

적용과 결단
가르침을 받지 못해서 하나님을 기억 못한 이스라엘 민족들의 모습을 주목하십시오. 성경의 이 경고는 오늘 우리에게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내 자신과 내 자녀들이 그리스도를 알게 하기 위해 경건 훈련과 영적 진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봅시다.



낭독으로 만나는 테마
귀로 들어요~ 갓피플 테마. 눈으로만 읽는 것과는 다른 은혜가 뿜뿜. 테마에 담긴 주님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더 다양하고 새롭게 나누어지기를 기도하며, 갓피플 직원들이 직접 낭독했습니다. 어설퍼도 마음만은 진실한 낭독러랍니다^^ 같은 은혜가 나누어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