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롬 8:17

주님이 주신 새 생명은 상속자의 생명이다. 이것은 ‘기업’을 말하는데 주님이 십자가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허락하신 자녀의 신분은 그냥 자녀가 아니라 상속자라는 것이다.

로마인들은 적자생존의 원리를 갖고 있어서 아주 냉혹했다. 자식을 낳고 후사를 택할 때 정 제 자식이 마땅하지 않으면 차라리 양자(養子)를 들이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양자와는 다르다. 그 가문을 이어갈 만한 실력자를 뽑아서 완전히 적자(嫡子)로 삼는다. 그래서 자녀라고 다 자녀가 아니라 후사, 즉 상속자가 된 자녀는 다른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자녀의 신분이 바로 상속자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상속자인데다가 그리스도와 함께한 상속자다.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라고 하셨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 상속을 함께 받는 자로서 우리의 생명과 신분을 바꿔주신 것이다. 이것은 실감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라 믿어야 될 내용이다. 그리스도와 함께한 상속자이기 때문에 그리스도가 누리는 그 영광을 우리가 함께 누리게 된다.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수준의 영광을 누릴 수 있는 생명을 주셨다! 기뻐하라!

물론 기뻐할 수만은 없는 게 영광 다음에 따라오는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라는 구절 때문이다. 우리는 고난받을 짓만 골라 하면서도 고난받기를 죽기보다 싫어한다. 그러나 예수님과 함께 고난받는 것은 엄청난 특권이다.

생각해보라. 물론 기쁜 소식을 함께 나눌 친구도 진정한 친구일 수 있지만, 사실 내가 가장 힘들 때 생각나고 힘든 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 아닌가. 예수님과 영광을 함께하고 고난도 함께 받을 수 있다는 것은 가장 영광스러운 신분의 대접이다. 그러니 다시 기뻐하라!

가장 힘들 때 더 가까이 와주신 주님처럼
저도 그리하게 하소서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롬 8:18

우리는 고난을 매우 싫어한다. 그러나 고난을 사랑하라. 고난받을 짓은 그치고 고난이 오거든 기뻐하라. 주님은 우리를 영광과 함께 고난도 같이 받는, 예수님과 공동운명으로 바꾸어놓으셨다.

이제 이 완전한 새 생명이면 주님이 십자가 너머에 펼쳐놓으신 복음 이후의 삶과 그 축복을 능히 누릴 수 있겠는가? 아멘이다! 그런데 만약 우리에게 노력해서 이 생명의 질을 달성하라고 하셨다면 가능했겠는가? 절대 불가능한 일이다.

이 새 생명은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이루어놓으신 은혜로 주신 새 생명이다. 주님이 그런 조치를 해놓으셨기 때문에 이 새 생명으로 우리는 주님의 복음의 영광과 능력과 축복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 말씀
우리로 그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상속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 디도서 3장 7절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됨이라 – 에베소서 3장 6절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 베드로전서 2장 21절

† 기도
예수님 안에서 상속을 함께 받는 자로 신분을 바꿔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 영광을 믿으며, 누리게 하소서. 그러나 상속만이 아니라 주님의 고난에도 함께하는 공동운명이 되게 하소서. 죄와 환난과 두려움을 이기고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성경은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만 받는 것이 아니라 고난도 받아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고난받는 것은 싫어합니다. 고난받을 짓은 그치고, 고난이 오면 기뻐하라는 저자의 말을 흘려 읽지 맙시다. 고난이 올 때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시길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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