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계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이다 (시 22:3)

주님은 찬송 중에 거하신다. 우리가 찬양하면 그곳에 임하신다.  거룩한 빛으로 주님이 임재하시면 어둠은 사라진다. 깜깜한 방에서 전등 스위치를 누르면 방안이 금세 환해지는 것처럼 우리가 찬양하면 영적 어둠이 도망간다.

나 혼자 예수님을 믿다가 엄마가 주님께 돌아왔다. 엄마가 예수님을 믿은 뒤, 열두 번의 제사를 몰아서 합동제사로 지냈다. 조금 지나서는 그마저도 추도예배로 바꿨다. 그 과정에서 아버지의 반대가 심했다.

그뿐 아니라 엄마는 십일조를 꼬박꼬박 했고, 필요를 따라 자원해서 헌금도 했다. 돈은 아버지가 벌고 헌금은 엄마가 하니 아버지의 핍박은 어쩌면 당연했다. 두 분이 갈등하고 다투면서 집안 분위기가 어두워졌다.

그래서 나는 방학에 집에서 혼자 찬송을 부르며 예배를 드렸다. 찬송가 1장부터 부르다가 마음을 울리는 가사가 있으면 몇 번이고 불렀다. 그때마다 내 안에 있는 절망과 근심이 먼저 사라졌고, 부모님의 싸움이 멈췄다.

이런 경험을 통해 집에서 드리는 예배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온 가족이 드리는 가정예배를 간절히 소망했다.

예배는 힘 있는 기도다. 예배라는 말에는 찬송과 기도가 포함되어 있다. 찬송은 예배이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강력한 기도다. 나는 이 사실을 사도행전 16장의 바울과 실라를 통해 확인했다.

 바울과 실라는 모진 매를 맞은 뒤, 냄새나고 어두운 지하 감옥에 갇혔다. 죄를 지어서 갇힌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고 사람을 어둠에서 구하는 일을 하다가 그렇게 되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도 그런 상황에 처할 수 있다. 예수를 믿고 복음을 전한다는 이유로 어떤 곳에서는 삶의 터전을 잃고 목숨의 위협을 받기도 한다.

직장과 사회로부터 몰이해를 받기도 하고, 적당히 신앙의 타협을 종용받기도 한다. 또 어떤 사람들은 가족에서 소외되고 온갖 핍박을 받는다.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믿음을 지키며 사는 삶의 위협은 같다. 신앙을 타협할 것인가, 지킬 것인가? 예수를 시인할 것인가, 부인할 것인가? 바울과 실라가 그 해답을 보여준다.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행 16:25,26)

그들은 다음 날 죽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기도하고 찬양했다. 발이 묶인 채로 더러운 감옥에서 하나님을 예배했다. 그들이 기도하고 찬양하는 중에 갑자기 지진이 나며 모든 사람의 묶인 것이 다 풀어졌다.

죄수들이 전부 탈출한 줄 알고 간수가 자결하려 하자, 바울과 실라가 말렸다. 간수는 어떻게 하면 구원을 얻을 수 있는지 물었고 그리스도인이라면 잘 알고 있는 그 유명한 말씀이 탄생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행 16:31)

그리스도인이 생명의 위협 앞에서도 신앙을 지키고 상황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사회의 몰이해를 받더라도 믿음을 지키며 복음을 전할 수 있다. 소외와 핍박 가운데서도 가족의 구원을 이룰 수 있다. 그 방법은 바로 찬양과 기도다.

진심으로 찬양할 때
주님이 오신다!

찬양과 기도를 통해 바울과 실라가 풀렸고, 다른 죄수들의 묶인 것도 풀렸다. 그리고 간수의 집안 전체가 구원을 받았다. 이 일이 유럽 복음화의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도할 때 우리만 살아나는 것이 아니다. 주변의 어둠이 사라지고, 나라와 사회와 가족을 묶고 있는 것이 풀어지며 구원의 역사가 이뤄진다.

† 말씀
여호와여 주의 능력으로 높임을 받으소서 우리가 주의 권능을 노래하고 찬송하게 하소서 – 시편 21편 13절

주의 성도들아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의 거룩함을 기억하며 감사하라 – 시편 30편 4절

보좌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종들 곧 그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작은 자나 큰 자나 다 우리 하나님께 찬송하라 하더라 – 요한계시록 19장 5절

† 기도
찬송 중에 거하시는 주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제 입술에서 찬양이 끊이지 않게 하여 주십시오. 저의 삶 가운데 찬양을 통해 어두움이 떠나가며 구원의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게 하여 주십시오. 높으신 주님만을 찬양합니다!

적용과 결단
주님은 찬송 중에 거한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입을 열어 찬양할 때 그곳에 주님께서 임재하십니다. 찬양이 끊이지 않는 매일 매일이 되기 바라며, 당신의 찬양으로 주변이 주님의 임재가 가득하길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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