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까? 

존 비비어는 “성령의 계시로 하나님의 마음을 소유해야 한다(근신하는 마음)”라고 말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 딤후 1:7, 개역한글

여기서 “근신하는 마음”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겠지만 나는 ‘하나님과 합한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의 심정을 갖고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보라. 그러면 두려움이 어느 정도 없어진다. 두려움은 영에 속한 것이다. 어떻게 보면 불신의 결과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기도가 필요하다.

주위를 둘러보면 사람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을 가장 두려워해야 한다.

너는 어떠한 자이기에 죽을 사람을 두려워하며 풀같이 될 인자를 두려워하느냐 하늘을 펴고 땅의 기초를 정하고 너를 지은 자 여호와를 어찌하여 잊어버렸느냐 사 51:12,13, 개역한글

하나님을 가장 두려워하는
경외함을 부으소서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존재는 풀같이 사라질 사람인가, 아니면 이 땅의 기초를 세운 분인가? 비교가 되지 않는다. 결국 두려움의 원천은 이기심, 즉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이다. 성경에서 말하는 “목숨을 얻고자 함”이 바로 이기적인 욕구다(마 10:39 참조).

우리는 조금도 다치기 싫어하고, 손해 보기 싫어하고, 피해 보기 싫어한다. 어린아이처럼 아직도 ‘나’에게만 국한되어 있다. 두려움과 불안의 근본 죄성은 내 안에 있다.

세상의 풍습에 휩쓸리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라. 그러면 때로는 미련해 보일 수도 있다. 빨리 돌아가는 이 세상의 트렌드에 맞추지 못하기 때문이다.

얼마 전 선교지에 있는 친구를 만나러 갔다. 그 친구 말이 예전에는 여러 사역을 많이 벌였다고 한다. 후원 교회에 선교보고를 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것이 항상 어깨에 무거운 짐처럼 느껴졌다고 한다. 그런데 이 친구가 배신을 당했다. 그러면서 하나님 앞에 거꾸러져 하나님이 아닌 사람을 두려워한 자신의 이기심을 회개했다.

그리고 미련하게 조용히 기도만 하며 선교지를 지키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남들 눈에는 게을러 보이고, 선교사가 사역은 하지 않고 뭐하는 거냐고 비난받을 수 있다. 나는 그 친구에게 이런 이야기를 해주었다.

“어떻게 보면 지금 미련한 것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올바른 자세야. 웅크린 시간이 네게 꼭 필요한 것 같다.”

예수님을 따르고 싶은 마음만으로는 부족하다. 자기 부인이 선행되어야 한다. 세상에 휩쓸리지 말고 내 욕심과 자기애를 내려놓자. 불안한 마음, 손해 보고 싶지 않은 마음, 다른 사람에게 상처받고 싶지 않은 마음도.

나는 그 친구에게 “사실은 내 뜻대로 하려는 것이 진짜 미련한 짓일 거야”라고 말했다. 내 뜻대로 하려고 하고, 조금이라도 손해 보지 않으려고 하고, 조금 더 취하려고 하고, 남들에게 뒤지지 않으려고 애쓰는 것이 어찌 보면 가장 미련한 짓이다.

다윗과 사울도 그러했다. 다윗은 항상 하나님의 말씀대로 움직였지만 사울은 어떠했는가? 자기가 판단하고 먼저 움직였다. 애를 많이 쓰고, 수고도 했지만 결국 인정받지 못한 대표적 인물이 사울이다.

주변은 불안하고 우리는 그 두려움에 싸여있다. 그래서 자기를 보호하려는 자기애의 욕구가 늘 우리를 괴롭힌다. 그러나 항상 마음을 굳건히 하고 우리를 속이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끝까지 믿고 의지하자.

 

† 말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 디모데후서 1장 7절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을 찬송하올지라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 시편 56장 4절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 고린도전서 1장 18절

† 기도
왜 두려움을 갖는지 내 마음의 동기를 살펴보게 하소서. 내가 나를 보호하려는 욕구에서 벗어나 주님을 의지하게 하소서. 주님만이 구원이며 소망임을 고백합니다.

† 적용과 결단
내 일에 대한 염려 걱정 두려움이 있습니까? 내 생각을 잠시 접어두고 주님의 말씀에 귀기울여보세요. 주님의 마음으로 두려운 마음을 떨쳐내고 믿음으로 채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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