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이 발생하고, 사람들이 보이고, 그에 따른 반응이 있고, 상처가 남는 시험의 결과가 내 삶에 늘 있었다. 애초에 시험이 오지 않게 막을 수는 없지만 왔던 시험을 분별하여 앞으로의 삶을 대비하는 것이 좋다.

첫 단추가 중요하다. 시험을 분별하여 시험에 맞게 대응했는지 잘 살펴야 한다. 시험인 줄 모르면 계속 속게 된다. 처음부터 ‘혹시 시험이 아닌가?’ 하고 생각했는지, 시험이라면 그에 맞게 믿음으로 대응을 했는지 등을 점검해야 한다.

낙담하고 상황을 원망하기 전에 항상 시험에 대응하는 첫 번째 분별을 점검해야 한다. 만약 놓쳤다면 다음에는 깨어 살펴야겠다고 다짐하며 생각을 정리해놓아야 한다. 나중에 시험에 속았다는 것을 알면 이를 갈게 된다. 그래서 누가 시키지 않아도 열심히 주의를 기울인다. 속아서 당하는 것만큼 화나는 일은 없다. 호구(만만하고 속이기 쉬운 사람) 고객 즉 호갱이 되면 정말 화가 난다.

내게 자주 오는 시험이 있다. 시험이 의도를 달성할 수 없을 때까지 상황을 바꿔가며 계속 올 것이다. 그러나 시험에 맞게 대응하면 사라질 것이다.

자주 오는 시험은 내 욕심을 일정하게 건드린다. 내 욕심이 반응하도록 온다.

그래서 시험에 반응하는 내 욕심을 살펴야 한다. 그러면서 낙담하지 말아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연약하기에 해결되지 않은 욕심이 있다. 또 나이가 들고 그 상황이 되어야만 나타나며 필요한 욕심이 있다.

자신이 천사라고 생각하면 실수한다. 자신의 욕심을 알고, 시험에 반응하는 욕심의 내용을 알면 다음에는 보다 효과적으로 시험에 대응하게 될 것이다.

나아가 시험이 일으키는 결과를 잘 살펴야 한다. 시험이 오면 사람이 떠나거나 원망을 듣거나 평판이 나빠진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예수님을 따를 때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을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예수님을 잘 믿으면 모든 사람에게 인정을 받는다”라는 것은 성경의 가르침이 아니다. 심지어 성경은 마지막 때에 우리가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한다.

물론 성경은 사람들에게 좋은 평판을 받아야 한다고도 말씀한다. 교회의 지도자를 세울 때는 칭찬받는 사람, 외인에게서도 선한 증거를 얻은 사람을 세우라고 하셨다(딤전 3장 참조).

예수님이 써주셔야 일할 수 있다.

시험이 올 때 사람들에게 받았던 인정이 사라지고 원망을 들을 수 있다. 그런 일에 당황하지 않고 계속 예수님을 따를 수 있게 준비해야 한다. 사람들의 인정에 일희일비하지 않아야 한다. 사람들이 따라야 내가 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써주셔야 일할 수 있다.

사람들의 원망은 일시적이지만 예수님의 인정은 영원하다. 사람들을 의식하여 결과에 괴로워하고, 내가 원하는 결과를 이루려 했지만 실패했던 지난 시간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 반드시 예수님이 나를 높여주실 것이라 믿고 그분의 때를 기다리자.

결과는 반드시 바뀐다. 조급해하지 말고 시험이 물러가고 예수님이 역사하시는 때를 기다려라. 시험인 줄 분별해야 조급함을 버릴 수 있다. 시험이라면 내가 급하다고 해서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

인내는 무조건 참는 것이 아니라 시험을 분별하는 데서 오는 지혜이다. 결과는 예수께서 결정하신다. 결과를 바꾸는 것이 시험이 아니라 내 믿음이 되어야 한다. 과거의 결과를 두려워하지 말고, 상처로만 기억하지 말고, 믿음으로 새롭게 할 수 있다는 강건함을 가져라.

과거에는 교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면 두려웠다. 사람들이 떠날까 봐, 나를 원망할까 봐. 지금도 쉽지는 않지만 다른 마음이 생겼다. 두렵지 않다. 교회는 예수님이 주인이시니 주인이 결정하시는 대로 될 것이다. 내가 두려워할 일이 아니다. 나는 그냥 예수님만 따르면 된다.

지금은 조금 어려워도 이유가 있어서 그럴 것이다. 다 예수님이 생각하고 계신다. 내게는 시험을 통해 믿음을 강건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시험이 물러가면 전혀 다른 상황에서 예수님이 결정하신 대로 결론이 날 것이다. 믿음 안에서 시험을 이기고 행복할 수 있다.’

이렇게 마음을 정한다.

† 말씀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내가 노래하며 나의 마음을 다하여 찬양하리로다 – 시편 108편 1절

너희는 너희가 범한 모든 죄악을 버리고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할지어다 – 에스겔 18장 31절a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 고린도전서 10장 13절

† 기도
그렇습니다, 주님! 제 연약함 안에서 해결되지 않은 욕심이 저를 시험에 빠지게 했습니다.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고 인정받기를 원하며, 어떤 결과를 이루어내려고 했던 저의 모습을 회개합니다. 온전히 영원하신 주님께만 인정받는 자가 되게 하소서. 주님께만 갈급한 자가 되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사람들의 인정이 우리를 기쁘게도 하고 슬프게도(일희일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쁨과 인정은 때로는 원망으로 바뀐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기뻐할 수 있는 것도, 슬퍼할 수 있는 것도, 지금 내가 이 자리에서 공부하고, 일할 수 있는 것도 모두 주님이 가능하게 하셨음을 기억하십시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생활하면서, 마치면서 감사한 것 한 가지를 고백하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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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로 들어요~ 갓피플 테마. 눈으로만 읽는 것과는 다른 은혜가 뿜뿜. 테마에 담긴 주님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더 다양하고 새롭게 나누어지기를 기도하며, 갓피플 직원들이 직접 낭독했습니다. 어설퍼도 마음만은 진실한 낭독러랍니다^^ 같은 은혜가 나누어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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