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탕자의 비유를 하나님나라의 관점에서 생각해보십시오. 아버지의 모든 것은 본래 아들에게 주어진 것인데, 아들은 그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자기 뜻대로 하고 싶은 마음에 아버지로부터 분깃을 받아서 마음대로 다 써버렸습니다.

아들이 죽을 지경이 되어 다시 아버지 앞으로 돌아왔을 때 아버지께서는 새 신, 가락지, 그리고 새 옷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녀에게 위임된 왕권을 다시 회복시켜주신 것입니다. 이때 새 옷은 신분의 회복을, 새 가락지는 상속자의 자격 부여를, 새 신은 통치권의 부여를 의미합니다.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아들이 이르되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하나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눅 15:18-24)

예수님께서 공생애 사역 동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 안에서 사역한 제자들에게 뭐라고 말씀하셨는지 생각해보십시오. 예수님은 열두 제자뿐만 아니라 70인을 따로 세워 둘씩 짝지어 보내셨고,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병든 자를 치유하고, 귀신을 쫓아내게 하셨습니다.

그들이 돌아와 주님의 권세로 사역할 때 귀신들도 항복했다고 보고했을 때,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그들이 행한 기적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이 땅을 다스릴 위임된 왕권을 가진 자녀가 된 것을 기뻐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칠십 인이 기뻐하며 돌아와 이르되 주여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눅 10:17-20)

그렇다면 당신은 지금 어떤 복음을 믿고 있습니까?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알지 못하고 구원의 참의미를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에게 위임된 왕권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여전히 이 세상에서 마귀의 종노릇하며, 주의 재림만을 기다리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너는 실수투성이가 아니다.
너는 이기는 자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단지 죄 사함만을 받은 것이 아니라 우리가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으며 주(主)의 유업을 이루어가야 하는 존재입니다. 더 이상 이 세상에 속해 있으면서 이 세상 신(神)의 통치를 받는 자가 아니라 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존재로 새롭게 거듭났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지으신 세상에 주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서 자녀를 창조하셨고 이 땅을 다스릴 권세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자녀들이 마귀에게 속아 죄를 지었고, 그 결과 하나님의 뜻은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타락하여 오랜 세월 마귀의 권세 아래 고통스럽게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마침내 때가 이르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시고, 다시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자들이 그 나라로 들어와 자녀의 유업을 이어받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전하신 것은 우리를 천국으로 데려가기 위해서입니까? 아니면 우리가 본래 하나님께서 목적하신 바대로 이 땅에서 그분의 나라를 이루도록 하기 위해서입니까?

하나님의 자녀가 죽고 나면 천국에 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땅의 삶을 포기한 채 천국에 가기 위해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서 신앙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전하신 복음은 결코 우리가 구원받은 것으로 만족하거나 마귀에 의한 종말을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반대로 우리가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주의 뜻을 이루고 마귀의 일을 멸하고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여 주의 재림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 (요일 4:4)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요일 5:4)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고후 2:14)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마 24:14)

 

† 말씀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 마태복음 28장 18-20절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 로마서 8장 37절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 베드로전서 12장 9절

† 기도
이 땅에서 하나님나라를 이루기 위해 기도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어떤 상황에도 주님의 뜻을 구하며 인도하시는 길로 걸어가는 주님의 자녀가 되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오늘도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깨닫게 하시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도하며 결단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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