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핵심은 십자가 사건입니다. 그러나 십자가 사건의 실제적인 열매는 오순절에 시작되었습니다. 기독교는 기적으로 시작되었고, 기적으로 전파되었으며, 지금도 기적으로 열매 맺고 있습니다. 그 기적은 바로 이 땅에 도래한 하나님나라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났습니다.

빌립이 하나님나라와 및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하여 전도함을 그들이 믿고 남녀가 다 세례를 받으니 (행 8:12)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라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의 생명입니다. 기독교는 이성으로 이해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를 통하여 그 생명을 나타내시는 것입니다. 그 일을 위해서 인자(人子)로 오신 예수님께서는 공생애 동안에 말씀을 가르치시고 하나님나라를 선포하시고 보여주셨고, 우리도 예수님처럼 하나님나라의 일을 행하도록 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마 9:35)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 28:20)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라고 하신 일들은 이 땅에서 왕 같은 제사장으로 하나님의 선한 일과 아름다운 덕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것은 인간의 노력이나 능력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일들은 기적, 즉 기사와 표적이라고 불립니다.

실제 성경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기적, 하나님께서 쓰신 사람들의 기적, 예수님께서 행하신 기적,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들이 행한 기적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오늘날 기독교는 기적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친히 통치하시는 새로운 세상과 새로운 삶을 보여주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생명을 종교 활동으로, 기적을 이성으로, 하나님을 우리로 대체시켜버렸습니다.

우리는 종교 활동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나라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말씀에 관한 지식이 아닌 말씀이신 하나님의 생명을 구해야 합니다. 우리의 뇌와 마음에 기초한 이성이 아닌 하나님의 진리에 따른 이성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이성은 기적을 부인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 기적을 받아들이기 위해 사용되어야 합니다.

오늘날의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생명으로 듣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주체가 되어 지식과 정보로만 듣습니다. 또한 말씀을 믿는 것이 아니라 말씀에 대한 자신의 판단(생각과 감정)을 믿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씀을 듣는 것과 삶이 변화되는 것이 분리되어버렸습니다.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하였느니라 (마 13:15)

말씀은 영이요 생명이며 그 말씀이 곧 하나님이십니다. 따라서 말씀을 들을 때 마음이 새로워지고 삶이 변화되는 기적이 일어나야 합니다. 그런데 말씀을 듣는 것은 듣는 것이고,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은 그 말씀을 가지고 스스로 감당해야 할 또 다른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변화받기 위하여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상고하지만 그 말씀의 실체가 자신의 삶에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즉 복음의 능력이 우리의 평범한 일상에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말씀을 머리에 지식으로만 보관할 뿐 그 말씀을 마음에 심어 생명이 나타나도록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영이요 생명인 하나님의 말씀의 실체를 경험하게 될 때 우리를 변화시키시는 분은 성령님이시며, 그 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살아갈 때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또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막 4:26)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고전 4:20)

하나님나라의 삶을 산다는 것은 우리가 성령 하나님을 통하여 하나님 아버지의 통치 안에 거하며, 우리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주의 말씀의 실체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무언가를 받아내기 위한 수단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산다는 것은 하나님과 관계한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나라의 복음과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제대로 이해해야 합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통치 안에 있나요?

예수님이 전하신 하나님나라의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모든 말에나 일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행해야 하며,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해야 하며, 그분을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려야 합니다.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골 3:17)

오늘날 이 세대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잃어버린 세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예수님을 마치 우상처럼 숭배하기는 하나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나타내지는 않는 시대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오순절에 성령께서 강림하신 후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무엇인지 깨달은 사도 베드로처럼 우리 모두 은과 금에 비할 수 없이 소중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주의 일을 행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주님께서 이 땅을 하나님나라로 바꾸기 위해서 우리에게 주신 지식의 열쇠가 성령님이시고, 천국 열쇠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입니다.

 

† 말씀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 요한복음 15장 4절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 사도행전 1장 8절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 야고보서 4장 8절

† 기도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며 순종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과 더욱 깊은 교제 가운데 나아가게 하시고 삶으로 예수님의 향기가 나타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적용과 결단
혼란한 이 세대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더 묵상하며 하나님이 당신을 통해 기뻐하시는 일을 할 수 있기를 기도하며 결단해보세요.



낭독으로 만나는 테마
귀로 들어요~ 갓피플 테마. 눈으로만 읽는 것과는 다른 은혜가 뿜뿜. 테마에 담긴 주님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더 다양하고 새롭게 나누어지기를 기도하며, 갓피플 직원들이 직접 낭독했습니다. 어설퍼도 마음만은 진실한 낭독러랍니다^^ 같은 은혜가 나누어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