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행복한 성공의 길, 하나님과 내 아이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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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아이,하나님의 꿈대로 살게 하라

“큰아이가 7살 때 캐나다에 왔어요. 처음에는 아이들이 영어 때문에 학교 공부를 힘들어하니까 부모 때문에 애들이 고생이구나 생각했죠. 그런데 기도 중에 생각이 바뀌었어요. 부모인 우리에게는 캐나다 원주민을 품으라는 꿈을 주셨는데, 이 아이들에게는 어떤 꿈을 주셨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도 되고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말했죠.

‘얘들아, 엄마는 항상 꿈을 꿔. 하나님이 엄마에게 주신 꿈. 그래서 엄마는 그림을 그리고, 원주민들에게 뜨개질을 가르치며 복음을 전하지. 너희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꿈은 뭘까? 궁금하지 않니?’라고요.

하나님이 아이들에게 주신 꿈이 곧 하나님이 아이들과 함께 이루고 싶으신 계획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나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아이들을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게 된 거예요. 아이가 뭘 잘못했다고 하면, ‘그래, 힘들었을 텐데 얘기해 줘서 고마워’라고 말하고, 부모인 제가 뭘 잘못했을 때도 아이들에게, ‘엄마가 미안해’라고 말하게 되었어요.”

하나님이 부모 된 우리에게 기대하는 바람은 하나님이 맡긴 아이들을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잘 길러 내는 것이다. 하나님이 아이에게 주신 꿈을 함께 기뻐하고, 함께 이루어 가도록 노력하고, 아이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꿈 부모’가 되려면 부모가 먼저 하나님 안에 거하면서 하나님과 동행하되, 하나님과 자녀보다 앞서 나가서는 안 된다.

그러려면 자녀에 대한 기도부터 바꾸어야 한다. 부모가 원하는 모양대로 자녀를 만들어 달라고 매달릴 것이 아니라, 자녀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부터 여쭈어야 한다. 부모가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처럼 자녀를 규격화함으로써 하나님이 자녀에게 주실 많은 축복의 기회들을 빼앗아 가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부모로서 자녀에 대한 어떤 기대가 있다고 해도, 설령 하나님이 내 아이에게 가지고 계신 꿈이 부모의 소망이나 바람에 미치지 못한다고 해도 하나님 앞에서 내 기대와 바람을 접어 두어야 한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단에 내려놓은 마음처럼 자녀가 온전히 하나님의 뜻대로 쓰임받기를 기도해야 한다. 부모에게는 실망스럽더라도, 하나님과 자녀에게는 더 없이 완벽한 계획임을 믿고, 그 꿈을 위해 기도해 주는 부모가 진정한 ‘꿈 부모’이자 크리스천 부모다.

# 내 아이의 성향과 재능, 그것은 하나님의 꿈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하나님이 모태에서부터 내 아이를 어떻게 지으셨는지를 알고 인정하는 것이 ‘내 아이를 하나님께 맡기는 일’의 시작이다. 부모가 10%만 제대로 알아도 교육의 90%는 성공한 것이다. 겉으로 보이는 아이의 모습이 전부가 아니다. 10%도 모르면서 100% 아는 척해 온 지금까지의 교육은 멈춰야 한다.

성향이란 부모의 유전자 조합에서 기인하며, 유전자 조합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저마다 고유하고 특별한 특성을 갖고 태어난다. 다윗의 고백을 들어 보자.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내가 은밀한 데서 지음을 받고 땅의 깊은 곳에서 기이하게 지음을 받은 때에 나의 형체가 주의 앞에 숨겨지지 못하였나이다 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시 139:13-16).

다윗은 하나님의 창조의 신비를 찬양했다. 여기서 ‘형질’이란 바로 하나님이 고유하게 만드신 사람들 개개인의 성향이다. 형질 속에 압축되어 있는 것이 재능이다. 신학자 마틴 로이드 존스(Martin Lloyd-Jones)는 성향에 대한 성경적 근거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에는 온갖 성향(기질)의 사람들이 있으며, 그리스도인이 실제 살아가는 삶에는 성향(기질)이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이 주제에 관련된 성경의 가르침을 이해한 바에 따르면, 자기 자신을 최대한 빨리 지체 없이 파악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이 없다. 예를 들어, 식이요법을 권장할 때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은 식이요법, 만인을 치료하는 식이요법은 존재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정의부터 완전히 잘못된 것처럼 말이다.”

하나님이 지으신 자녀의 모습과 그 안에 하나님이 심어 주신 하나님의 꿈, 즉 재능을 파악한 후에는 성공의 기준이 좋은 대학과 좋은 직업이 아니라 ‘하나님이 맡겨 주신 소명을 이루는 것’임을 인정하고, 아이가 소명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 그렇기에 기도로 자녀의 성향(기질)을 바꾸려는 것은 어쩌면 모태부터 택정하신 하나님의 영역과 주권을 침범하는 일일 수 있다.

성경을 읽다 보면 하나님이 주신 각양각색의 성향과 재능을 가진 수많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 뿐만 아니라 각 책마다 성경 기자들의 성향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특히 공관복음서를 보면 더욱 그렇다. 공관복음서의 기자들인 마태, 마가, 누가, 요한은 성향과 재능도 달랐고, 직업도 달랐다. 그래서 그들이 쓴 복음서들을 자세히 읽어 보면, 그 구성과 느낌이 각기 다르다. 모두 성령의 감동으로 쓴 것인데도 말이다.

하나님은 부모인 우리와 자녀들을 수단이나 도구로 보지 않으신다. 그분은 우리를 소중하게 여기시며, 우리 자체가 목적이신 분이다. 하나님은 순위를 매기지도, 차별하지도 않으시며, 오히려 약한 자, 소외받는 자, 고통받는 자에게 더 관심을 가지신다. 비록 세상에서는 이름 없는 엑스트라일지라도 하나님의 뜻 안에 있을 때는 누구나 인생에서 주인공이다.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렘 1:5).

내용 발췌 = 자녀의 미래를 디자인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