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지 않은 일이 벌어지면
무심코 말해버립니다.

“내가 항상 이렇지 뭐.
언제나 그랬어.”

실수를 일반화해버리면
인생에 꼬리표가 붙습니다.
실패한 인생.
그렇게 성급하게 결론 내리고 나면
무엇이 남을까요.
질문 하나 해보겠습니다.
증거 있나요?
당신이 실패했다는 증거 말입니다.
아마 당신은 당황해서
같은 말을 반복할 겁니다.

“실패했으니까 실패한 거지,
무슨 증거가 필요해?”

아니에요.
조금 더 생각해보세요.
당신이 실패했다고 말하기에는
구체적인 증거가 모자랍니다.

감정이 앞서고 있어요.
감정에 근거해서
실패했다고 말하는 겁니다.
감정은 증거가 아니죠.
증거를 가져오세요.
명확하고 구체적인 증거 말입니다.

증거가 충분하면
내가 결론 내려드릴게요.
당신은 실패했다고.
아쉽게도 나는 증거가 충분한 사람을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어요.

한 사람이 기억납니다.
그녀는 말했어요.
“나는 나쁜 엄마입니다.
내 딸이 나처럼 살면 안 돼요.”

“아, 그렇군요.
당신이 나쁜 엄마라는 증거 있나요?
결론을 내린 근거 말입니다.”

“없어요. 하지만 난 알아요.
내가 나쁜 엄마라는 걸.”

“나는 모르겠는데요.
증거를 제시해주세요.”
침묵.

성급하게 결론 내리면 당신은 파괴됩니다.
판단을 미루세요.
성급할 필요 전혀 없습니다.
정 불안하면 증거를 모아
그분에게 가져가세요.
그분은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말없이 당신을 안아주십니다.

토닥토닥.

수신호와 함께 따뜻한 바람이 붑니다.
당신이 가져온 증거 뭉치는
바람에 날려 사라집니다.
바람에 몸을 실은 당신은
깃털처럼 가볍게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성급해서 좋을 것은 딱 하나,
그분을 찾는 일입니다.

 

† 말씀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 잠언 3장 5, 6절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 이사야 40장 31절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 로마서 8장 39절

† 기도
하나님, ‘내가 항상 이렇지 뭐’ 라는 말… 제가 입버릇처럼 달고 다니던 말이었습니다. 성급하게 결론 내리며 실패에 몸부림치는 저를 안아주시는 주님을 바라봅니다. 이제는 이런 말 하지 않고 주님으로 인해 힘을 내겠습니다.

† 적용과 결단
실수 앞에 성급하게 결론내리지 마세요. 오늘도 주님은 우리가 모아온 증거들을 날려 버리시며 안아주시고 등을 토닥거려 주십니다. “OO야! 괜찮아. 힘내~”라고요… 오늘 주님께서 주시는 위로의 말씀으로 하루를 열고 닫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낭독으로 만나는 테마
귀로 들어요~ 갓피플 테마. 눈으로만 읽는 것과는 다른 은혜가 뿜뿜. 테마에 담긴 주님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더 다양하고 새롭게 나누어지기를 기도하며, 갓피플 직원들이 직접 낭독했습니다. 어설퍼도 마음만은 진실한 낭독러랍니다^^ 같은 은혜가 나누어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