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등학생일 때, 전화로 신문 구독 신청을 받는 일을 할 기회가 생겼다. 그 일은 꽤 괜찮아 보였다. 왜냐하면 나는 신문을 좋아하고, 그 일은 밖으로 돌아다닐 필요 없이 사무실 안에서 하는 일이었고, 유선 판매가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일주일 만에 분개하며 일을 그만두었다.

나는 사람들이 집에 있을 때 나의 구매 권유로 방해받는 것을 정말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됐다. 더 나쁜 것은 내가 각 사람의 화난 반응과 거절을 개인적으로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이런 일을 잘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나는 전화를 끊을 때마다 배를 걷어차인 기분이었다. 결국 나는 기껏해야 평범한 세일즈맨이었다. 일을 그만둔 후 나는 신문사에 얼마 안 되는 급료도 요구하지 않았다. 아예 돈을 번 적이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훨씬 더 귀중한 것을 얻었다. 오늘날에도 항상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내게 어떤 일을 할 기회가 주어졌다고 해서 꼭 그 일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깨달음이었다. 당신이 해야 할 일을 발견하는 것은 단지 모든 열린 문을 통과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생각해보아야 할 다른 요인들 중에는 당신의 기본 기질과 재능, 흥미를 파악하는 것도 포함된다. 잘 맞지 않는 듯한 기회들은 지나치고 나에게 맞는 기회를 찾아야 한다. 확실히 반대되는 증거가 없다면, 당신의 재능과 기회들이 서로 맞을 거라고 가정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그 재능들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라.

물론 다른 요인들도 있다. 원초적인 필요도 분명히 존재한다. 때로는 재능이 있든 없든 간에 어떤 일을 그냥 해야 하고, 그 일을 할 다른 사람이 아무도 없을 때도 있다. 모세는 그러한 리더십의 공백을 채웠다. 하나님이 히브리인들을 애굽의 노예 생활에서 벗어나게 하시려고 그를 부르셨을 때 그는 저항했다.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출 4:10).

다시 말해서, 그에게는 바로 왕과 맞설 만한 재능이 없었다. 하지만 그 백성에게 자유가 필요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었고, 모세는 하나님의 사람이었다.

그것은 또 다른 요인을 끄집어낸다. 바로 한 사람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특별한 부르심, 또는 소명이다. 은사와 필요는 별개다. 인생의 특정한 때에 당신이 받는 소명은 당신의 은사와 일치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하도록 당신을 부르신다면 믿음으로 그 일을 해야 한다. 당신 자신에 대한 믿음이 아니라, 당신을 부르시는 분에 대한 믿음으로.

 

그 길, 주님이 가라고 하신 것인가요?

 

선택에 대해 고민할 때 우리는 절대로 자신의 소명을 잊어서는 안 된다.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물리학에서 자신의 소명을 발견하기 전까지 무명의 특허사무소 직원이었다. 에이브러햄 링컨은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에서 잘나가는 변호사였다. 그는 계속 공직에 출마하다가 결국 미국 역사상 가장 특이한(그리고 훌륭한) 대통령이 되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이끌어내기 위해 모세를 부르셨고, 모세는 자기가 그 일에 특별한 재능이 없다며 핑계를 대려고 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핑계들을 무시하고 이렇게 물으셨다.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누가 말 못 하는 자나 못 듣는 자나 눈 밝은 자나 맹인이 되게 하였느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이제 가라 내가 … 할 말을 가르치리라”(출 4:11,12).

중요한 것은 은사가 아니라 소명이다. 당신의 소명을 발견하라.

 

† 말씀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의 뜻과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 디모데후서 1장 9절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이는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 골로새서 3장 23,24절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 사도행전 20장 24절

 † 기도
나의 창조주 하나님, 주님의 뜻하신 바대로 행하며 살게 하소서. 나의 모든 선택에 복음을 우선순위에 두게 하시고 말씀을 기억하겠습니다.  부르심의 소망에 따라 살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예수님의 사명을 기억하며 오늘도 복음전하기에 힘쓰기로 결단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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