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대부분의 교회들은 신앙의 진보가 더딘 어린아이 같은 교인들의 수준에 맞춰 돌아가고 있다.

목회자는 깊은 신학에 기초한 수준 높은 목회를 감히 엄두도 못 낸다. 지지부진하고 빈약한 양 떼가 그를 따라오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런 교인들로 하여금 생각하게 만드는 것도 어렵지만, 그들이 영적 갈증을 느끼게 하는 것은 훨씬 더 어렵다.

이런 예를 들어보자. 폐결핵 환자를 치료하는 요양소에서 한 아기가 태어난다고 하자. 이 아기는 거기서 태어나, 살고, 성장하면서 자기의 생활 환경을 정상적인 것이라고 여긴다. 왜냐하면 바깥 세상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요양소 안에 있는 이들은 모두 기침을 하고, 종종 손을 가슴에 갖다 대며, 가래를 뱉을 수 있는 작은 봉지를 갖고 다니고, 하루에 다섯 번 낮잠을 자고, 식이요법을 한다. 이런 환경에서 성장한 사람은 이 모든 것을 정상이라고 여기고 자기의 모든 생활을 거기에 맞출 것이다.

이와 비슷한 일이 오늘날의 교회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교회에서 봐온 낮은 수준의 연약하고 노쇠하고 빈혈에 걸린 것 같은 기독교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런 기독교를 신약성경의 기독교라고 믿으며, 더 이상의 것을 바라거나 찾지 않는다.

세상을 정상의 표준으로 받아들이면 세상의 기준들에 적응하게 되며,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의 기준들과 충돌하게 된다.

세상에 적응하면 주변 세상의 모든 것이 정상으로 보일 것이며, 그리스도인의 삶이 더욱 높은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는 생각도 사라질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평가 기준은 성경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삼가 모든 것을 산에서 네게 보이던 본(本)을 따라 지으라”(히 8:5)라고 명하셨다.

우리의 평가 기준은 성경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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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는 하나님의 계획을 뜯어고칠 수 있는 권세가 없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주신 본은 권고사항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는 예술적 재량을 발휘할 입장이 아니었다.

성막이 하나님께 인정 받으려면 그는 주어진 본을 따라 건축해야 했다. 그분이 주신 본은 모세에게 주어진 계시였고, 모세는 그에 충실했다.

그렇다! 교회는 하나님의 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우리는 그분이 본을 주셨다는 것을 깨달아야 하고, 그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우리가 행하는 모든 것들이 그 본에 완전히 부합해야 한다.

그 본을 개선한답시고 뜯어고치거나 훼손하면 그분이 불쾌하게 여기신다. 그러나 오늘날의 교회가 하나님의 본을 뜯어고치는 어리석음을 범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생긴다.

그분이 신약의 교회에게 주신 본에서 우리가 벗어나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 말이다. 신약의 본을 따르려면 뼈를 깎는 솔직한 평가를 통해 하나님의 본래의 계획으로 돌아가야 한다.

성령께서 ‘완전함을 향해 열심히 전진하라’라고 명령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 말씀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 에베소서 4장 13~15절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 로마서 12장 2절

† 기도
하나님, 저는 하나님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하나님과의 관계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 착각의 함정에 종종 빠집니다. 현재의 위치나 지금 가진 것에 자만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도록 제 마음에 감동을 주소서.

† 적용과 결단
당신이 기준으로 삼고 있는 영성의 수준은 어디입니까? 우리에게 본을 보이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도록 거룩한 열정을 품기로 결단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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