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 마 16:24

주님과의 관계가 곧 그의 충성입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는 자가 끝까지 주님을 따르는 자입니다. 이것은 거꾸로 말해도 진리입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려면 끝까지 주님만 따르면 되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과 함께 죽을 수도 있다고 호언장담한 수제자입니다. 그런데 성경에는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하고 난 뒤 예수님을 멀찍이 따라갔다고 나옵니다. 예수님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기니까 끝까지 충성하지 못하게 된 것이죠. 돌에 맞아 죽어가는 그 순간에도 스데반은 눈을 들어 하나님 우편에 서신 예수님을 바라보았고 그렇기 때문에 끝까지 주님을 배신하지 않았습니다.

충성스러움의 핵심은 그 사람의 성품도 아니고 그 사람의 의지도 아닙니다. 오직 예수님과의 관계입니다. 결국 예수님과의 관계가 그 사람이 믿을 수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말해줍니다.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는 사람, 전적으로 예수님으로 사는 사람은 시험이 오고 유혹이 와도, 심지어 순교할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순교할 때만 주님을 바라보려 해서는 안 됩니다. 짜증날 때 주님을 바라보지 못하는 사람은 순교할 때도 주님을 바라보지 못합니다. 짜증나고 염려되고 실망하고 낙심되고 두려울 때 주님을 바라보는 사람이 순교할 때도 주님을 바라볼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순간에 우리는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그 고비를 이겨내는 사람이 순교하는 순간에도 주님을 바라보게 됩니다. 그것이 순교 신앙입니다.

설령 순교하지 않더라도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사람은 이미 순교 신앙을 가진 것입니다. 순교 신앙은 예수님을 바라보되 죽도록 예수님만 바라보는 신앙입니다. 항상 주님을 바라보고 내 감정, 내 생각대로 하지 않고,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말하고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생각하는 사람이 바로 순교 신앙을 가진 사람입니다.

…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계 2:10

죽도록 충성한다는 것이 바로 죽도록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죽어라고 주님만 붙잡고 사는 것입니다. 계속 주님만 주목하는 것입니다. 어떤 일을 만나든지, 무슨 상황이 오든지, 항상 주님을 의식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충성스러운 사람입니다. 그래서 주님과 동행하는 일기까지 써보라고 하는 것입니다.

가룟 유다는 열두 제자에 들어가는 영광을 얻었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을 은 삼십에 팔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요한복음 13장 2절에 보면 마귀가 그의 마음에 예수를 팔 생각을 넣어주었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로서 ‘선생님을 돈 받고 팔아버릴까?’ 이 정도로 잘못된 생각이라면 갈등하거나 고민할 것도 없이 당장 그 생각을 떨쳐내야 마땅합니다. 그런데 가룟 유다는 이 말도 안 되는 생각을 품어버렸습니다. 마귀에게 자신의 마음을 줘버린 것입니다.

여전히 예수님이 마음의 왕이 아니라면 정말 두려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힘과 능력으로는 할수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나의 주인님이 되셔야 합니다.
나를 예수님께 드리십시오.
그리고 마귀를 예수이름으로 대적하십시오

마음의 왕이 예수님이 아닌 사람은 반드시 가룟 유다와 같이 되기 때문입니다. 마귀가 우리 마음속에 얼마나 교묘하게 별의별 생각을 집어넣는지 모릅니다. 솔직히 우리가 다른 사람들이 알면 기절초풍할 만한 생각을 얼마나 많이 하고 삽니까? 그런데도 우리는 그것이 마귀가 주는 생각인지도 모릅니다.

‘예수님이 내 마음의 왕이시다. 내 마음에는 왕이 계셔. 예수님이 원하지 않는 생각은 받아들일 수 없어.’ 이 원칙이 분명해야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끝까지 흔들리지 않습니다.

오늘날 많은 목회자나 성도들이 돈, 이성 문제 등 비윤리적인 문제로 넘어지는 것을 봅니다. 그런데 특별히 그런 유의 사람이 따로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저도 여러분도 그럴 가능성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예수님이 진정 제 마음의 왕이 되시기를 그토록 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내 마음의 왕이 아닌 사람은 마귀의 유혹 앞에서 마음을 지킬 수 없습니다.

매일 일기를 쓰는 유익은 시험이 와도 딱 하루라는 것입니다. 일기를 쓰다보면 ‘아, 내가 오늘 참 잘못 살았구나. 오늘 위험하게 하루를 보냈구나.’ 그렇게 정리가 됩니다. 매일매일 그렇게 사니까 주님께서 우리를 지켜주실 수 있는 것입니다.

마음을 지키지 못하면 수도원에 들어간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아무도 없는 광야에서도 마귀는 우리를 시험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바로 마귀가 시험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정말 마음에 왕으로 모시고 사는 사람이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인정받는 사람입니다.

충성의 열매는 우리가 노력해서 맺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니까 예수님이 우리를 충성스러운 사람으로 만들어주시는 것입니다.

† 말씀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 에베소서 5장 20,21절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 갈라디아서 2장 20절

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 로마서 6장 16절

† 기도
예수님이 시켜서 말하고 주님이 하라고 하시는 일을 하는 사람,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인정받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진정으로 예수님이 당신의 왕 되십니까? 내 마음을 돌아보며 주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충성된 주님의 종 되기로 결단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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