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청: 상대의 말을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전달하고자 하는 말의 내용은 물론이며, 그 내면에 깔려있는 동기나 정서에 귀를 기울여 듣고 이해된 바를 상대방에게 피드백하여 주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은 중요한 기법이다. – 산업안전대사전

경청’은 내용은 물론이고 내면에 깔린 동기나 정서에 귀를 기울여 반응하는 것이다.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일 뿐만 아니라 그 말을 하는 뉘앙스나 심리에도 관심을 갖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나 혼자 생각하고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에게 말해주어 공감하는 것을 포함한다.

하나님과의 기도 시간에도 경청 연습이 필요하다. 그분의 음성에 잠잠히 귀 기울여 보는 것이다. 주님의 음성을 듣고, 그 말씀의 의미와 느낌까지도 되새겨보자.

이렇게 말하면 가장 많이 돌아오는 질문이 “어떻게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나요”이다. 자신은 잘 듣지 못할 뿐더러, 들을 수도 없다고 말한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사람은 주님의 양이므로 그분의 음성을 들으며 따라가는 삶을 살 수 있다. 실제로 양은 목동의 음성을 기가 막히게 알아듣는다고 한다. 하물며 예수님의 생명을 받은 우리가 그분의 음성을 못 들을 리 없다. 다만 그 목소리에 길들여지는 데 시간이 조금 필요할 뿐이다.

처음에 아기가 태어났을 때는 자기를 돌보는 여자가 엄마인지도 모른다고 한다. 아예 그런 개념이 없기 때문이다. 엄마나 아빠는 물론, 자신이 자녀라는 의식이 없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는 지극한 부모의 사랑 속에 자란다. 그러다 어느 날 “엄마”라는 말을 처음 하면, 부모는 크게 감격한다.

우리도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났다. 죽었던 우리의 영이 예수 안에서 새롭게 태어난 것이다. 그 후로 영(Spirit)이신 하나님께서 마치 갓난아기의 부모처럼 끊임없이 우리에게 말을 걸며 사랑을 쏟아 부으신다. 하지만 아기가 처음에 부모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것처럼 우리도 그분의 음성을 잘 알아듣지 못한다.

그러다 아기가 엄마 품에서 꾸준히 이야기를 듣다 보면 어느새 놀랍게 알아듣고 반응하듯, 우리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반응하게 된다. 아이가 자라서 부모와 대화를 나누는 성인이 되듯 하나님께서도 우리와 온전한 대화를 나누길 고대하실 것이다. 우리는 목자이자 아버지이신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하나님께 경청의 귀를 열어보자고 제안하는 이유가 하나 더 있다. 보통 자신의 기도 제목을 줄줄이 늘어놓는 것이 기도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자신의 기도제목이 떨어지면 더는 할 말이 없어서 기도를 멈추게 된다.

그런데 사람과의 대화에서 일방적으로 내 할 말만 잔뜩 늘어놓고 대화를 마친다면 어떨까. 상대는 꽤 기분이 언짢아 다시는 대화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주님과의 관계도 마찬가지 아닐까.

하나님은 인격적이시다. 그렇기에 우리를 인격적인 존재로 지으신 바로 그 창조주께서 우리와 교제 나누기를 원하시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내 말을 잠시 멈추고, 잠잠히 그분께 마음을 열어보자. 당신은 분명 당신의 목자 되신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내 뜻을 내려놓고
주님 뜻대로 되기를 ‘계속’ 
기도할 때,
성경말씀과 환경, 마음,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

한 방향을 가리키기 시작한다.

여호와께서 지나가시는데 여호와 앞에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나 바람 가운데에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바람 후에 지진이 있으나 지진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또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왕상 19:11,12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고 하면 신령하고, 신비하며, 황홀한 광경을 기대할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그런 기대 때문에 하나님의 음성을 놓쳤을 수도 있다. 엘리야도 강한 바람이 바위를 부수는 가운데, 지진 가운데서 주님의 음성을 듣고자 했으나 들을 수가 없었다.

오히려 모든 것이 지나간 후, 아주 작고 세미한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다. 물론 신령한 경험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의 삶에서 늘 교제하는 주님의 음성은 세미하게 들려오는 경우가 더 많다.

그렇다면 우선 우리에게 익숙한 육성의 대화법에서 벗어나 보면 어떨까. 하나님의 음성이 육성으로 들려오는 것이 아니니 말이다. 마음과 생각 속에 주님의 음성이 떠오른다면 귀 기울여 보자. 하지만 언제나 정확한 문장으로 떠오르는 것은 아니다.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 때도 있고, 장면이나 그림으로 생각날 수도 있으며, 간단한 단어나 상황에서 깨달아지는 일도 있다. 그리고 성경 구절로 말씀하실 때도 있다. 따라서 말씀을 많이 읽어야 한다. 사실 성경 구절을 통해서 세심하고 깊게 말씀하실 때가 아주 많다.

영이신 하나님의 음성을 영으로 듣고 반응하는 대화법에 익숙해지기 바란다. 아기가 엄마와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자꾸 엄마의 말을 듣다 보면 대화가 열리듯, 우리도 하나님께 귀를 기울이면 마음과 생각 속에 주시는 여러 말, 그림, 느낌, 성경 구절을 잡을 수 있다.

 

† 말씀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 요한복음 10장 27절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 요한계시록 3장 20절

† 기도
주님, 저를 하나님의 자녀 삼아주셔서 감사해요. 양이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라가듯이, 아기가 부모의 사랑 속에 그 목소리를 알아듣고 대화하게 되듯이 저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마음만 그렇고, 늘 주님께 일방적으로 쏟아만 놓네요. 저의 말을 잠시 멈추고, 하나님께 마음을 열겠습니다. 그리고 목자 되신 주님의 음성을 듣겠습니다. 저에게 말씀하여 주옵소서.

† 적용과 결단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고’ 하면 신령하고, 신비하고, 황홀한 광경을 기대할지 모릅니다. 그런 기대로 하나님의 음성을 놓쳤을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마음과 생각 속에, 성경 구절로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따라서 말씀을 많이 읽어야 합니다. 오늘 하루 말씀을 읽으며 그분의 음성에 귀 기울여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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