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때, 나는 성장하는 교회의 부목사였다. 19세에 그리스도인이 된 후 11년 동안 영적으로 많은 성장을 해왔지만 여러모로 여전히 내 신앙이 어리다고 생각했다.

나는 다 자란 성인 같지 않았다. 그런데 성인으로서 감당해야 할 책임들이 주어졌고, 나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다.

나는 새로운 일자리 제안을 받았다. 우리 교회는 성도들이 무척 많았는데, 그때는 동시중계방송이 생기기 전이라 각 캠퍼스마다 설교할 목사가 필요했다.

5개의 캠퍼스가 생겨날 정도로 성장했을 때, 담임목사님은 모교회를 다른 목사에게 맡기고, 자신은 캠퍼스 교회들을 모두 담당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30세…나는 그런 중대한 역할을
맡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좋은 생각이었다. 그러면 그가 모든 캠퍼스들을 더 잘 돌볼 수 있을 터였다. 그는 그 일에 대해 기도하면서 내게 모교회 캠퍼스의 담당목사가 되어 달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나는 그런 중대한 역할을 맡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적어도 내 생각은 그랬다. 상황이 이상하게 꼬인 것만 같았다.

왜냐하면 5년 전, 25세 무렵에는 그 임무를 맡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굳게 확신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좀더 성숙해지고 나이가 드니 캠퍼스 목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게 무엇인지 더 잘 알게 되었다. 30세가 됐을 때, 나는 그 모든 책임을 어깨에 짊어진 내 모습을 상상할 수 없었다.

시간은 계속 흐르고 있었다. 나는 담임목사님에게 답변을 해야만 했다. 그것이 오로지 나 혼자 결정할 일이었다면 즉시 거절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잠언 3장 5,6절을 생각하며, 나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고 싶지 않았다.

 

나는 그 문제에 대한 하나님의 생각을 듣기 원했다. 그분의 음성을 들을 필요가 있었다. 궁극적으로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고, 그분께 순종하기 원했다.

비록 새로운 일을 맡는 것이 두렵지만 내가 그 일을 맡길 원하신다면 기꺼이 따르며 받아들이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한동안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고 그분의 음성을 듣는 일에 집중했다.

나는 예배하고, 기도하고, 기도문을 적고, 더 간절한 마음으로 나아갔다. 성경을 통해 나를 인도해달라고 기도했고, 성령님이 누가복음 3장을 읽으라는 감동을 주시는 것을 분명히 느꼈다. 그 구절이 계속 떠올랐다. ‘누가복음 3장, 누가복음 3장, 누가복음 3장.’

나는 성경을 펴서 읽기 시작했다. 이윽고 23절에 이르렀다. “예수께서 가르치심을 시작하실 때에 삼십 세쯤 되시니라.”

하나님을 알고 싶으면
그분의 말씀을 보아야 한다.

나는 그 자리에 얼어붙었다. 그 구절을 다시 읽었다. 예수님은 이 길로 나를 인도하고 계셨다. 교회 캠퍼스를 이끄는 일은 궁극적으로 내 책임이 아니었다. 그것은 주님의 일이었다. 내 책임은 그저 주님 곁에 머물며, 계속 주님의 말씀과 기도에 몰두하고, 주님을 섬기는 일에 헌신하는 것이었다.

주님이 인도하시고 보호하실 것이다. 이것이 내가 찾고 있던 확증이었다. 이해할 수 없는 평안이 내게 몰려왔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 확신이 느껴졌다.

오늘 당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당신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하는가? 어쩌면 하나님의 인도, 회복, 확신, 지혜, 확증을 구하며 기도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또는 앞날에 대한 새로운 비전이나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강한 확신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이런 것들은 모두 한 분 안에서 발견된다. 하나님을 만나려면 제일 먼저 그분이 기록하신 책을 읽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성경이다.

우리는 어두운 세상에 살고 있다. 지속적으로 하나님 말씀의 밝은 등불을 켜지 않으면 바로 발이 걸려 넘어질 것이다. 말씀은 우리가 가야 할 길에 빛을 비춰주며 어떻게 걸어야 하는지도 보여준다.

함정을 피하려면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도. 지혜의 지도, 소망의 원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무한한 확신의 샘을 제공해준다. 성령님은 성경 말씀을 사용하여 우리가 배우고 주의해야 할 진리들을 부드럽게 마음에 새겨주신다.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한 위격이심을 보여준다. 성경에서 하나님은 그분의 정체성, 사랑, 은혜와 자비, 우리의 삶을 향한 그분의 전반적인 목적과 계획을 보여주신다. 또한 우리에게 하나님의 성품, 의도, 행동들에 대해 말해준다.

그분이 어떻게 행하시고, 말씀하시고, 호흡하시는지, 어떻게 눕고 일어나시는지,  어떤 일을 지속하실 땐 어떻게 행동하시는지 보여준다. 하나님을 알고 싶으면 그분의 말씀을 보아야 한다.

당신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하는가?  먼저 성경 읽기부터 시작하라.

† 말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 시편 1장 2, 3절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 이사야 40장 8절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 디모데후서 3장 16, 17절

† 기도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읽고 묵상하며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세요.

† 적용과 결단
귀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매일 읽고 기도하는 삶을 통해 오늘도 인도해주시는 하루가 되기를 결단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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