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밖에 있는 사람들은 종종 “나는 살면서 정말 큰 죄는 짓지 않았어”라면서 스스로를 위로하려 한다. 사소한 잘못은 범했을지 몰라도 중대한 죄를 범하지는 않았으니 하나님께서 그들의 죄를 계수하실 때 어느 정도 사소한 잘못은 분명히 눈감아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가장 먼저 인간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죄의 크기나 정도가 아니라 죄를 용서 받았느냐 아니면 받지 못했느냐, 그가 하나님 편에 서 있느냐 아니면 마귀 편에 서 있느냐에 하는 것이다.

반란을 일으킨 군인이 그 반란에 단순 가담했을 뿐이라 해도 그에게 아무런 책임이 없을 수는 없다. 정당한 명령 체계를 따르지 않고 국가의 적(敵)과 함께 행동하려는 의도를 가졌다는 것 자체가 이미 죄이다.

어떤 사람이 큰 죄를 지었다는 것은 그의 정신적 역량이 클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있다. 만일 그것이 올바른 방향으로 사용된다면 영적 완전함을 향해 높이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와 반대되는 경우도 있다. 어떤 이의 정신적 역량이 보잘것없다면, 그의 삶은 아주 일상적인 활동 범위와 강도(强度)로 제한된다. 이런 사람은 회심해도 ‘보통 수준의 그리스도인’에 머물게 될 가능성이 많다.

바울의 고백에 의하면, 그는 회심 전에 큰 죄인이었다(딤전 1:15). 그는 그리스도를 따르는 이들을 아주 심하게 박해함으로 큰 고통을 주었다. 그러나 극적인 사건을 통해 180도 방향을 바꾼 후 탁월한 자질을 주님을 위해 사용했고, 그 결과가 어떤 것인지는 지금 온 세상이 다 알고 있다. 넘치는 정신적 역량이 처음에는 그를 기독교의 위험스런 적으로 만들었지만, 그의 눈이 열린 후에는 그를 기독교의 뛰어난 옹호자로 만들었다.

여기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은 연약함과 소심함이 의(義)로 혼동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죄를 약하게 짓는 것이 선(善)을 행하는 것으로 혼동되어서는 안 된다. 어떤 사람이 정신적 역량이 약해서 죄를 탐닉하지 않는다 해서 죄가 없는 것은 아니다. 이도 저도 아닌 회색지대에 머물려는 그의 연약한 노력이 모든 이의 마음속의 은밀한 것들을 다 알고 계신 하나님을 속일 수는 없다.

경쟁이 극심하고 살벌한 이 시대에는 사람의 정신적 역량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결정되기도 한다. 회심해서 그리스도께 돌아온 사람의 경우, 그가 하나님나라에 얼마나 크게 기여할 수 있는가 하는 것도 그의 정신적 역량에 따라 결정될 수 있다. 참된 그리스도인들 중에도 동료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크게 기여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성령의 거듭나게 하심’이라는 기적을 통해 교회 안으로 들어왔지만, 교회를 위해서도 많은 일을 하지는 못한다.

예수님의 약속대로 보내주신
성령하나님. 저를 변화시켜 주시옵소서!
주께 순복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행 1:8)라는 그리스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역량이 적은 사람들의 유일한 희망은 그들 안에서 일하시는 성령이시다.

성령은 영혼의 집을 넓히실 수 있다. 오직 그분만이 그렇게 하실 수 있다.

† 말씀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 로마서 3장 10~12절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 로마서 8징 26절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a – 고린도전서 2장 12절

기도
연약함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저의 영혼이 성장하도록 날마다 간절히 구하게 하시옵소서..
지금도 제 안에서 일하시는 성령님을 믿사오니 충만함으로 채워주시기를 기도합니다.

† 적용과 결단
당신의 영혼의 집을 넓히시는 성령님을 기대하며 그분께 나아가 도우심을 구하는 하루가 되기를 결단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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