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교회는 사도 바울이 직접 세운 교회는 아닙니다. 아마도 바울이 에베소에서 사역할 때 바울의 말씀을 듣고 그리스도의 제자가 된 골로새 사람 에바브라가 설립한 것으로 추정합니다(골 1:7 참조). 즉 바울은 제자 에바브라를 통해 복음을 받은 영적 손자들과 같은 골로새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우리도 듣던 날부터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구하노니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 골 1:9

바울은 그들이 영적 지혜와 이해에 근거한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식으로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를 믿게 되면 알아야 할 것이 많은데, 그중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입니다.

저는 1970년대 초, 미국에 있는 작은 성경대학으로 유학을 떠났는데, 그 학교의 표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The will of God, nothing more, nothing less, nothing else”(하나님의 뜻, 그 이상도 그 이하도 그 외에 무엇도 아니다).

한마디로 하나님의 뜻이 전부라는 말이었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출발점이 바로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2).

하나님의 뜻은 선한 것이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며, 온전한 것입니다. 그 뜻을 분별하여 아는 것,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치실 때 우리가 무엇보다 우선순위에 두고 기도해야 할 것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그리고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기 전, 겟세마네 동산에서 마지막에 드린 기도가 무엇이었습니까?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

우리 모두가 우리의 평생을 통해 이루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알아 가치 있는 인생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바울은 인생의 가장 중요한 가치 실현이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골 1:10

이제는 행해야 할 것을 행해야 합니다. 주께 합당하게 행해야 합니다. 그것이 열매를 맺는 삶이고,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는 삶입니다. 아는 것만으로 족하지 않습니다. 사도 야고보는 “그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약 4:17)라고 했습니다.

 

만일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자 한다면, 그것을 행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도우시지 않겠습니까? 이는 성경의 약속이기도 합니다. 바울이 말한 바를 기억합시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 2:13).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은 그리스도인들이 사모해야 할 ‘최고 선’입니다. 하나님은 그 뜻을 기뻐하고 갈망하며 그 뜻을 이루는 데 헌신하는 자들이 그것을 이루도록 도우실 것입니다.

달라스 제일 침례교회에서 47년을 목회한 존경받는 목회자요, 위대한 설교자인 조지 트루엣(George Truett) 목사님이 늘 강조하셨던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은 가장 위대한 지식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은 가장 위대한 성취이다”(To know the will of God is the greatest knowledge. To do the will of God is the greatest acheivement).

머리에 새겨진 거룩한 지식이 이제는 우리의 존재 전체를 지배하는 행동이 되고 삶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위대한 삶의 본질입니다. 더 많이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앎이 가치 있는 삶으로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것은 위대한 영향력을 끼치지 못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의 최고 가치는 ‘자아실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최고 가치는 ‘하나님 뜻의 실현’입니다. 조지 트루엣 목사님이 남긴 말씀을 하나 더 인용하고자 합니다.
“하나님의 뜻 안에서는 실패가 없다. 하나님의 뜻을 떠나서는 성공도 없다”(There is no failure in God’s will and no success outside of God’s will).

트루엣 목사님은 회의를 주재할 때마다 빙그레 웃으며 “주의 뜻이 이루어지기를!”(Thy will be done)이라고 하셨고, 말년에 건강으로 고생하실 때에도 누군가가 위로를 건네면 늘 “주의 뜻이 이루어지기를!”이라고 대답하셨다고 합니다. 그가 세상을 떠났을 때 사람들은 그의 일생을 담은 책을 내면서 《주의 뜻이 이루어지기를!》이라는 제목을 붙였습니다.

가치 있는 인생은 행해야 할 것을 행하는 삶입니다. 최고로 가치 있는 인생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삶입니다.

† 말씀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 시편 119장 105절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가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 – 고린도전서 2장 13, 14절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 야고보서 2장 26절

† 기도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 늘 분별할 수 있도록 지혜를 구합니다. 또한 선하신 뜻을 행하는 삶이 되게 하시옵소서. 말씀과 기도로 더욱 하나님께 나아가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어둡고 혼란한 세상 속에서 주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며 행하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하며 결단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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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피플 기도'는 우리들의 일상에서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모든 기도를 나눕니다. 나의 골방에서 때론 공동체와 함께, 어떻게 기도할까? 고민될 때, 지친 마음이 위로를 얻고, 감사와 기쁨이 회복되며, 일상에 도전으로 이어지는, 하나님과 매일 쌓아가는 듣고 받고 하는 기도를 나누길 원합니다. ‘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하십니까?’ 우리 함께 기도해요!


기도할 때 듣는 '갓피플기도음악'은 다양한 상황과 관계가 혼재되어 있는 우리들 일상의 흐름 속에서 임재를 구하며 드린 기도음악연주입니다. 그렇게 여느 누구와도 같이 매일의 일상을 살고 있는 갓피플 동료와 가족들이 기도시간에 연주했습니다. 교회의 기도시간에 반주자가 없을때, 집에서 홀로 기도하실 때, 산책하며 주님께 마음을 드릴 때 저희들의 기도연주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