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알아갈수록 내가 생각하던 하나님에 대한 수많은 오답을 지울 수 있었다. 하나님은 사람이 기뻐하고 환호하는 장면보다는 아무도 알지 못하지만 그분이 기억하시는 시간, 주신 마음에 순종한 시간을 기뻐하신다. 작은 감동을 버리지 않고 마음에 품고 순종한 바로 그 순간을 말이다.

하나님께서 내게 물으셨다.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지으랴”(사 66:1).

과연 하나님이 거하실 집을 내가 지을 수 있을까? 내가 도대체 무슨 대단한 일을 해야 주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을까? 주님이 던지신 질문 앞에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판이다. 이 모든 것을 내 손이 지었다.”

사람들은 크고 대단한 일을 해야만 하나님이 인정해주신다고 생각하지만 그분의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거대한 스케일 앞에서는 침묵할 수밖에 없다. 하나님은 무엇이 부족해서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분도 아니고, 사람이 손으로 지은 신전 안에 계시지도 않는다(행 17:24,25).

조나단 에드워즈 Jonathan Edwards의 첫 번째 논문 주제는 천지창조의 목적에 관한 것이다. 수많은 논증을 통해 그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결국 ‘하나님, 당신의 영광을 위하여’라는 결론이다.

부족한 인간이 자신의 영광을 높이는 것은 잘난 체에 불과하지만, 부족함이 전혀 없는 하나님께서는 영광을 받기에 합당하시다. 우리가 이해하거나 다가가지 못할 그 완전함 앞에 작디작은 온 세계는 주님을 찬양할 수밖에 없다.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내 말을 듣고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돌보려니와 (사 66:2)

우리는 하나님께 집을 지어드릴 수 없고, 크고 대단한 일을 해서 주님이 거할 처소를 만들지는 못하지만 마음이 가난해져 심령에 통회할 때가 있다. 내 힘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주님의 말씀 앞에 가난한 마음으로 가슴을 두드리고 애통해할 수 있다. 주님은 그 사람을 돌보신다고 약속하신다. 주님이 어떤 분이신가? 주님이 무엇을 약속하셨는가? 나는 그 약속 앞에서 내 마음을 드리며 살아간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마 5:3,4)

이 표현을 원어의 문장으로 바꾸면 그 상태 자체가 복이 있다는 뜻이다.

“복이 있도다, 마음이 가난한 자여. 복이 있도다, 애통한 자여.”

세상의 기준으로 크고 대단한 존재가 못 되어도 믿음의 눈과 주님의 마음으로 가난한 마음을 품고, 연약하고 부족한 내 존재로 인해 가슴을 치며 애통해하면 주님은 “복되다”라고 말씀하신다.

주님. 아니면 안된다는
가난한 마음 주소서!

아프고 병든 마음을 끌어안고 있을 때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찾으면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할 수 있다. 사단은 문제가 가득한 현실을 보여주며 묻는다.

‘이래도 주님을 믿을 거야? 이래도 감사의 말을 할 거야?’

생각이나 강한 확신으로 인한 믿음과 살면서 경험하는 믿음에는 차이가 있다. 살다 보니 믿음은 이상과 가치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와 더욱 가까웠다. 믿음은 많은 경우 보이지 않는다. 그렇지만 보이는 것보다 더 실제적인 주님을 알게 되었다.

‘주님을 일상에서 만나고 싶습니다.’
내가 드린 질문에 주님은 말씀하셨다.
‘내가 약속한 말씀 위에 네 삶을 올려놓으렴.’

그러자 주님의 약속과 닿아있는 평범한 일상에서 끊임없이 그분을 만날 수 있었다.

 

† 말씀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 시편 62장 5절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 고린도후서 1장 20절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 에베소서 5장 20, 21절

† 기도
주님의 말씀 앞에 가난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나아갑니다. 주님 만나주시고 친밀한 교제를 나누기를 소망합니다. 어떤 상황이든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감사의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 적용과 결단
당신은 일상에서 주님을 만나고 있나요?
주님의 말씀 앞에 가난한 마음으로 애통하며 기도로 나아가는 하루가 되기를 결단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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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피플 기도'는 우리들의 일상에서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모든 기도를 나눕니다. 나의 골방에서 때론 공동체와 함께, 어떻게 기도할까? 고민될 때, 지친 마음이 위로를 얻고, 감사와 기쁨이 회복되며, 일상에 도전으로 이어지는, 하나님과 매일 쌓아가는 듣고 받고 하는 기도를 나누길 원합니다. ‘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하십니까?’ 우리 함께 기도해요!


기도할 때 듣는 '갓피플기도음악'은 다양한 상황과 관계가 혼재되어 있는 우리들 일상의 흐름 속에서 임재를 구하며 드린 기도음악연주입니다. 그렇게 여느 누구와도 같이 매일의 일상을 살고 있는 갓피플 동료와 가족들이 기도시간에 연주했습니다. 교회의 기도시간에 반주자가 없을때, 집에서 홀로 기도하실 때, 산책하며 주님께 마음을 드릴 때 저희들의 기도연주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