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위대한 비밀이다. 예수님은 기도로 공생애를 시작하고 기도로 십자가를 감당하셨다. 주께서 약속하셨던 보혜사 성령은 제자들이 마음을 모아 오로지 기도하던 날에 임하였다. 바울은 교회들을 향해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라고 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기도를 안 하는 것이 아니라 못한다는 것이다. 시간이 없어서 기도하지 못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혹은 딱히 기도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많은 이들이 불가능한 상황이나 환경적 요인이 아닌 다른 이유로 기도하지 못한다.

우리가 기도하지 않을 때 이를 반가워할 존재는 마귀이다. 마귀는 성도의 기도 자체를 싫어할뿐더러, 특별히 우리가 본질적인 기도로 주님 앞에 머무르는 것을 어떻게든 막으려고 한다. 마귀는 먹는 것과 입는 것, 영원과 연결되지 않는 단순한 문제들, 이 땅에서의 생존에 관한 일들로 우리의 기도가 채워지게 한다. 우리의 기도가 땅의 차원을 구하고 응답받는 수준에서 멈추게 하려는 것이다.

마귀가 간절히 원하는 것 :
기도 하지마!!!!

그런데 이것은 광야의 기적을 간증하다가 인생을 마치는 저주일지 모른다. 하나님은 ‘가나안’이라는 부르심의 자리로 이스라엘을 인도하실 때, 광야에서 그들을 먹이고 입히시며 하늘의 기적들을 경험하게 하셨다. 이처럼 ‘광야의 기적’은 부르심을 이루어가도록 훈련받으며 주님을 알아가고 성화(聖化)되는 과정에서 만나는 기적들이다. 그러나 진짜 기적은 가나안에서 경험하게 된다. 기도의 근본적인 부르심은 광야에서 받는 응답에 있지 않다.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 6:31-33

예수님은 먹을 것, 마실 것, 입을 것을 구하는 기도가 이방인의 기도와 같다고 말씀하셨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것은 선민(選民)으로서의 자긍심을 해치는 모욕적인 표현이다. 그만큼 예수님은 하나님의 백성이 무엇을 기도해야 하는지를 중요하게 여기셨다. 바로 생존이 아닌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기도이다. 우리 삶이 생존의 문제에 좌지우지된다면, 우리는 결국 그 문제들조차 해결하지 못하면서 이리저리 끌려다니다가 끝나는 인생이 될 수 있다.

기도의 차원이 바뀌어야 한다. 우리의 기도가 생존의 문제에 매여 있지 않게 하라. 물론 이런 기도가 죄는 아니다. 그러나 기도의 더 깊은 단계를 경험하려고 하지 않는다면, 제아무리 성도의 기도라고 해도 그것은 우상 앞에 드려지는 기도와 별반 다를 바 없을 것이다. 우리의 기도가 칠성당이나 무당들에게 비는 것과 같아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며 그의 나라 차원으로 살아가자. 그러면 이 땅에 속한 고민과 생존을 넘어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게 된다. 문제 해결을 응답받는 광야의 기적을 통과하여 하나님의 경영과 역사에 동참하는 가나안 정복 차원의 기도로 나아가기를 축복한다.

† 말씀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 예레미야 33장 3절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 마태복음 6장 31~33절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 에베소서 6장 18절

† 기도
주님, 우리의 기도가 생존의 문제에 매여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기도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것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있어야 할 것을 아시는 주님께 뜻을 구하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하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며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기도를 올려드리는 하루가 되기를 결단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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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피플 기도'는 우리들의 일상에서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모든 기도를 나눕니다. 나의 골방에서 때론 공동체와 함께, 어떻게 기도할까? 고민될 때, 지친 마음이 위로를 얻고, 감사와 기쁨이 회복되며, 일상에 도전으로 이어지는, 하나님과 매일 쌓아가는 듣고 받고 하는 기도를 나누길 원합니다. ‘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하십니까?’ 우리 함께 기도해요!


기도할 때 듣는 '갓피플기도음악'은 다양한 상황과 관계가 혼재되어 있는 우리들 일상의 흐름 속에서 임재를 구하며 드린 기도음악연주입니다. 그렇게 여느 누구와도 같이 매일의 일상을 살고 있는 갓피플 동료와 가족들이 기도시간에 연주했습니다. 교회의 기도시간에 반주자가 없을때, 집에서 홀로 기도하실 때, 산책하며 주님께 마음을 드릴 때 저희들의 기도연주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